대건고 동문 문우회 대건문학회 '대건의 문학'4호 펴내

  •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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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11  |  수정 2023-07-10 09:20  |  발행일 2023-07-11 제17면
대구의 원로시인 도광의 시인 특집으로 다뤄

안동 태화동 성당 사제 신대원 시인 집중조명

총동창회장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 특별대담도 실어
대건의문학

대구 대건고 출신 문인들이 주축이 된 대건문학회가 격계간 문예지 '대건의문학' 4호<사진>를 펴냈다.

이번 4호에는 대구의 원로시인 도광의 시인을 특집으로 다뤘다. 시인의 시 4편과 박덕규·구활 시인, 이연주 소설가, 김희근 전 영남일보 문화부장이 도광의 시인의 시와 삶을 다룬 글을 실었다. 또 안동 태화동 성당 사제(司祭) 신대원 시인을 집중조명 한 특집도 담았다.

박상옥 시인의 '낙동 풍경', 박기섭 시조시인의 '봄의 계촌법計寸法' 등의 시를 비롯해 하창수 작가의 번역소설, F.스콧 피츠제럴드의 '용서(ABSOLUTION)', 이경식 작가의 희곡 등 회원들의 작품도 만나 볼 수 있다.

특별대담 코너에서는 대건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의 경영철학을 엿볼 수 있다.

이밖에 대건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2023년 '제2회 재학생 현상문예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회웅(대건고2)군의 작품과 강태훈·김감찬군의 우수작 2편도 담았다.

장태진 대건문학회 회장은 "대건의 문학은 대건문학회 회원들의 문예작품은 물론 대담과 탐방, 신간 갤러리, 칼럼 등을 담은 종합문예지"라며 "앞으로 더 좋은 문예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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