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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이 권역별 건강지도를 경북 최초로 제작해 배포한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 제공> |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강수·오염만)와 포항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조)이 마을 주민 생활권 내 건강환경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오천읍의 권역별 건강지도를 경북 최초로 제작해 배포한다.
14일 오천읍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마을별 의료기관 현황에 대한 행정자료를 바탕으로 의료기관이 밀집된 용덕리·원리·구정리·문덕리·세계리를 총 5개 권역으로 묶어 의료기관 현황을 담은 건강지도를 제작했다.
지도에는 61곳의 병·의원과 21곳의 약국의 세부 위치와 주요 정보 등이 담겨있다.
오천읍은 제작한 마을건강지도를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해 전입 주민을 대상으로 배포한다. 또 기존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기관에도 비치하는 한편 홈페이지와 SNS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신강수 오천읍장은 "우리동네 마을건강지도는 주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주민 편의와 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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