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예술가들이 들려주는 오페라 아리아…대구 비원뮤직홀 '오페라 갈라 콘서트'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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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19  |  수정 2023-07-18 10:34  |  발행일 2023-07-19 제18면
21일 비원뮤직홀 공연장서
입주음악가 이상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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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이상규. <비원뮤직홀 제공>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의 BMH 레지던시 시리즈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21일 오후 7시 30분 비원뮤직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비원뮤직홀 입주음악가 지원사업인 '공연제작지원 프로그램'시리즈 5번째 공연이다. 비원뮤직홀이 주최·후원하며, 입주음악가 테너 이상규가 기획·제작을 맡았다. 테너 이상규는 많은 인기와 사랑을 받아온 오페라 작품들의 아리아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클래식 애호가뿐만 아니라 클래식이 익숙하지 않은 관람객들에게도 친근한 무대로 다가가고자 했다.

이상규는 자신이 창단해 활동해온 단체인 '상상블'소속 청년 성악가들이 함께하는 무대를 준비했다. 2019년 창단한 예술단체 '상상블'은 '상상하다'와 '가능한'의 Able이 합쳐진 단어로, '상상하는 모든 것을 예술로 풀어낼 수 있다'는 목표를 갖고 활동하는 단체이다.

이번 공연에는 비원뮤직홀 입주음악가이자 상상블 대표인 테너 이상규(계명대), 소프라노 모선미(경북대), 고혜경(경북대), 양수은(영남대), 메조소프라노 정예슬(계명대), 테너 김찬욱(영남대), 정도영(영남대), 바리톤 윤동석(영남대), 피아노 윤소영(계명대)이 출연한다.

프로그램은 오페라 '라보엠', '카르멘'과 오페레타 '박쥐' 등 3개 작품에서 인기 아리아를 선정해 구성했다. 라보엠의 'Che gelida manina(그대의 찬 손)', 'Si, mi chiamano Mimi(내 이름은 미미)' 외 2곡과 카르멘의 'La fleur que tu m'avais jetee(꽃의 노래)' 외 4곡, 박쥐의 'Mein herr Marquis(존경하는 후작님)' 외 3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전석 무료. (053)663-368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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