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 윤해진 경감, '우수행정·정책사례 발표' 최우수상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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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4  |  수정 2023-07-24 08:44  |  발행일 2023-07-24 제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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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 윤해진 경감이 최근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주관 '2023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3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외교부 파견 근무 경험이 있는 윤 경감은 선박추적시스템의 매뉴얼을 재정립했다. 전 세계 해양사고 발생 시 정보공유가 제한적인 데다 업무처리 역시 지연되는 경우가 잦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그 결과 서아프리카 해적의 우리나라 화물선 피랍사건과 시에라리온 해군의 우리나라 원양어선 나포 사건 등에서 관계기관의 선박추적시스템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초기 사건 해결에 큰 역할을 했다. 윤 경감은 위 사례를 바탕으로 '전 세계 해양은 대한민국 해양정책이 실현되는 곳'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이번 대회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 경감은 "우리나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각 기관 간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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