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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달성교육재단 이희갑 대표이사 |
8월 1일자로 이희갑 전 대구미래교육원장이 재단법인 달성교육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임명된다.
임기는 4년.
경영 성과에 따라 연임도 가능하다.
31일 달성군에 따르면 1986년 수성중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한 신임 이 대표는 장학관, 대구시교육청 교육국장 등을 역임한 교육·행정 전문가다.
시교육청 교육국장 재직 당시 진학진로지원단 구성을 통해 진로 관련 전문 교사의 인적 인프라 구축에 이바지 했다.
특히 군은 이 대표가 미래교육원장으로 있을 때 에듀테크(교육정보 기술)를 활용한 교육과정 연구개발에 앞장 서는 등 달성군 교육 수요에 미래기술을 접목하는데 적임자로 평가했다.
이 대표는 "교직 및 교육행정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분야 정책개발과 다양한 사업을 이끌어가면서 달성교육재단이 달성 교육의 핵심이 되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비상임 이사는 최상국 전 달성군의회 의장·심경용 전 대구학생문화센터 관장·백윤태 세종독서장학회 이사·이진규 달성군 체육회 이사·김우식 달성군 체육회 이사, 비상임 감사는 김대근 세무사가 각각 선임 됐다.
빠르면 오는 10월 출범하는 달성교육재단의 비전은 '빛나는 군민이 배움으로 미래를 만드는 교육도시 달성'이다.
지역의 우수 인재 육성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지원 정책 및 사업을 통해 달성군만의 차별화된 교육환경 조성이 목표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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