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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댄스컴퍼니의 공연 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문화와 ABB결합지원(기술융합 작품제작지원사업)으로 마련된 첫 공연인 SD댄스컴퍼니의 'Panorama_Empathy'가 오는 5일 오후 6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Panorama_Empathy'는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현대무용 작품이다. 상상에 대한 느낌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했다. 공연장의 물리적인 공간의 개념이 아닌, 새로운 판타지의 공간을 이야기한다.
작품에선 영상, 조명, 특수효과와 컬래버해 관객에게 공연장이 아닌 또 다른 세계의 공간에 와 있는 듯한 경험을 주고자 했다. 감정의 굴곡, 시간의 굴곡, 삶의 굴곡들을 한정된 공간에서 영상과 특수효과를 이용해 일상적인 우리의 하루를 단편적인 삶이 아니라 목표를 가지고 흘러가는 한편의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인다.
SD Dance Company는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현대무용 단체다. 제27회 대구무용제 대상 및 안무상, 제26회 전국무용제 은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그날, 꽃피는 청춘' '공간자르기' 'The Room' 등이 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2023 문화와 ABB결합지원 '기술융합 작품제작 지원사업'은 공연·전시 등 완성된 작품으로 선보일 수 있는 예술&기술 융합형 문화콘텐츠의 창·제작지원사업으로, 작품 실연과 NFT 제작으로 나눠 진행된다. 진흥원이 새롭게 추진하는 예술 창작 지원으로 다양한 첨단기술 융합 창작모델을 발굴하고, 기술융합 예술창작을 통한 예술성 확장 및 이를 통한 신규 관객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료 공연. 010-4144-506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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