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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준공 예정인 경북 포항시 중앙상가 타워형 공영주차장 전경. <포항시 제공> |
경북 포항시 구도심의 만성적인 주차난 문제를 해결할 타워형 공영주차장이 오는 12일 야시장 개장과 함께 문을 연다.
2일 포항시는 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포항시 북구 신흥동 814-1번지 일대에 타워형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부지면적 4천131㎡에 지상 3층 4단으로 차량 99대를 수용할 수 있으며, 장애인 전용 주차장, 화장실, 전기차 충전시설 2대, CCTV 등을 갖췄다.
주차장과 함께 개장하는 야시장은 9월 30일까지 중앙상가 실개천거리(육거리~북포항우체국)에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상현 포항시 경제노동과장은 "공영주차장 준공으로 중앙상가 방문객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같은 날 개장하는 야시장을 통해 중앙상가가 젊음의 거리로 부활하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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