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주 이상룡의 희생정신 오페라로…로얄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석주 이상룡'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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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07  |  수정 2023-08-04 17:24  |  발행일 2023-08-07 제14면
12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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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오페라단이 무대에 올리는 창작오페라 '석주 이상룡'. <로얄오페라단 제공>

로얄오페라단이 임청각 복원을 기념해 경북도와 제작한 창작오페라 '석주 이상룡'이 오는 12일 오후 3시·7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 '임청각'이 주 무대가 되는 창작 오페라다. 권오단이 대본을 썼으며, 이상민이 각색하고, 이호준이 작곡했다. 지휘는 임병욱, 연출은 이상민이 맡았다. 이상룡 역에는 테너 이광순·이현, 김우락 역에는 소프라노 조옥희·김옥, 박서방 역에는 바리톤 이승희, 은실네 역에는 메조소프라노 변경민, 이중숙 역에는 메조소프라노 김정화, 히데키 역에는 테너 배재혁 등이 열연한다.

연출을 맡은 연출자 이상민은 이번 작품에서 "석주 선생의 나라를 되찾기 위한 희생과 나라발전의 걸림돌인 신분사회 철폐를 위해 과감하게 결단한 역사적 조각들을 예술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 공연은 로얄오페라단이 2010년부터 추진해온 창작 공연사업 중 하나다. 2010년 '심산 김창숙', 2012년 '아! 징비록', 2015년 '김락', 이번에 공연되는 창작 오페라 '석주 이상룡'을 제작해 무대에 올리고 있다.

전석 초대. (053)248-450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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