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4만여명·1천100여대 버스…잼버리 대이동 안전 수행"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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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11 11:15  |  수정 2023-08-11 11:20  |  발행일 2023-08-11
11일 잼버리 공식 폐영식·K-POP 콘서트 개최
한덕수 총리, 4만여명·1천100여대 버스…잼버리 대이동 안전 수행
한덕수 국무총리.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다. 오늘도 잼버리 大 이동이라는 만만찮은 과제를 안전하게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열린 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에서 "4만여 명의 대원들이 1천100여대의 대형버스로 상암운동장에 모이고, 행사이후 또 안전하게 숙소로 돌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날은 잼버리의 공식 폐영식과 K-POP 콘서트가 개최되는 날로 전국에 흩어진 잼버리 대원들이 다시 모여 작별의 인사를 나누고, K-POP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날이다.

한 총리는 "장시간 이동과정에서의 안전, 대원들에 대한 급식, 행사장 질서유지는 물론, 출연 아티스트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념해서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며 "무대장치 등 각종 시설의 안전과 청결유지도 다시한번 점검하고, 약한 비가 계속될 가능성에 대비해서도 철저히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관계 부처와 지자체엔 최고 수준의 대응을 주문했다. 한 총리는 "경찰과 문화체육관광부·행정안전부·소방 등은 위험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위험요소는 선제적으로 제거해주시기 바란다"며 "모든 가능한 위험요인을 평가하고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정부와 지자체 공무원을 비롯한 모든 지원인력이 최고의 긴장감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에 충실히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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