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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10시 44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 한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나 실외기 일부가 탔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
14일 오전 10시 44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 한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인 오전 10시 55분쯤 완진됐다.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에 거주 중이던 50대 남성이 에어컨 작동 후 실외기에서 연기가 발생하고 화염이 보이자 119에 이를 신고하고 분말소화기를 사용해 자체적으로 불을 껐다.
이 불로 에어컨 실외기 1대가 부분적으로 불에 타 소방서추산 15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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