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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이 25일 오후 3시 이시아폴리스에서 토론회를 연다. <의원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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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명희 의원 |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이 25일 오후 3시 대구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경제자유구역청 204호)에서 청소년 생활 체육시설 및 파크골프장 관리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조 의원실에서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최근 인기가 높아진 '파크골프'에 대한 지역민의 요구가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의 상황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조 의원실에 따르면 전국 파크골프 인원 중 영남 지역 회원이 56%가량을 차지하고 있지만, 급증하는 수요에도 대구 경북 지역 파크골프장은 80곳 정도로 확인됐다. 즉 수요에 비해 체육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지역민들의 민원이 계속됨에 따라 골프장 조성, 지자체 허가 문제 등을 지역사회가 함꼐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 조 의원이 토론회를 개최한 이유다.
이밖에도 이날 토론회에선 청소년 생활 체육시설의 조성과 활용 계획도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조명희 의원은 "현재 대구시 지자체의 체육시설 추진은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정작 청소년이 애용할 수 있는 시설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대구시 및 동구의 청소년들이 어떤 스포츠를 선호하며, 시설 구축 및 관리 방향은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 치열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의정활동에 반영해 입법과 제도적 지원으로 주민들의 행복과 삶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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