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안동 한 아파트서 불…인명피해는 없어

지난 25일 오후 11시 5분쯤 경북 안동시 용상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11시 5분쯤 경북 안동시 용상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한밤중에 경북 안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25일 오후 11시 5분쯤 안동시 용상동의 한 5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0여 대와 진화대원 등 인력 30여 명을 투입해 30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아파트 4층 내부가 전소되고 5층 일부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아파트 4층 집주인은 당시 외출 중이었고, 5층 주민 등 아파트 입주민 대부분이 진화대원이 도착하기 전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4층 베란다 쪽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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