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대가야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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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27 11:33  |  수정 2023-08-27 11:36  |  발행일 2023-08-27

경북 고령군 청소년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주민들 곁으로 다가간다.

27일 고령군에 따르면 다음달 2일 '2023 대가야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대가야 문화누리 우륵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경북도와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대가야청소년오케스트라가 주관하며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한다.

대가야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2011년 농어촌 희망재단의 후원으로 창단됐다. 현재 고령지역 청소년 60여명이 단원으로 소속돼 정기연주 및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화합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역민의 정서함양과 문화 수준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9월의 어느 멋진 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곡들로 구성돼 있다.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 모음부터 우리의 정서와 한이 담긴 국악, 신예 연주자들의 독주 및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박영선 대가야청소년오케스트라 단장은 "창단이후 10여년 동안 고령 지역민들의 따뜻한 손길과 관심 덕분에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열심히 준비해 온 이번 공연에 많이 보러 오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 지역의 인재들로 구성된 대가야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증대시키는 것은 물론 청소년 및 청년 예술인들과의 문화적 교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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