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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청하면 한 모텔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진압하고 있다. <경상북도소방본부 제공> |
29일 새벽 2시 16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한 모텔에서 불이나 1명이 화상을 입고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모텔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새벽 2시 27분쯤 현장에 도착해 1시간 30여 분만인 새벽 3시 58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1명이 양쪽 손과 왼쪽 발등 등에 2도 화상을 입었고, 3명이 연기를 흡입해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투숙객 18명은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5층 건물 3층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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