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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오천읍 청소년 문화축제 '2023 놀라운 청소년'이 지난 26일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동11근린공원에서 열렸다. <오천읍 제공> |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읍장 신강수)이 지난 26일 원동11근린공원에서 제2회 오천읍 청소년 문화축제 '2023 놀라운 청소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동 및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심리 탐구 상담, 조랑말 체험, 미 해병대 캠프 '무적' 문화체험, 인생네컷, 풍선아트, 네일아트 등 총 12개의 체험부스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놀라운 청소년'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운영위원을 구성해 행사의 전반적인 기획과 운영을 통해 만들어진 오천읍만의 청소년 문화축제다.
정해천 남구청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중심이 돼 커다란 문화교류의 장을 형성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지역 복지체계 구축의 발판이 됐었으며, 청소년들이 행복한 오천읍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큰 도움을 준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포항시 이웃사촌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오천읍 만들기를 위해 희귀난치성 및 저소득 아동·청소년 지원, 청소년 문화축제 개최 등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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