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Culture] 편견 뛰어넘는 '공감' 앙상블

  • 최미애
  • |
  • 입력 2023-09-01  |  수정 2023-09-01 08:27  |  발행일 2023-09-01 제18면
제이콥음악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장애·비장애인 함께 연주 음악회
내일 대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제이콥음악센터 사회적협동조합은 창립 5주년 기념 음악회를 2일 오후 3시 대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제이콥음악센터 사회적협동조합이 창립 5주년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연주하는 활동을 알리고, 다양한 연주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공감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기타와 해금, 난타, 현악 앙상블, 관현악 앙상블 연주, 합창 공연을 진행한다. 2부는 제이콥음악센터 오케스트라와 피아노, 해금, 성악의 협연으로 구성했다. 익숙한 멜로디와 다채로운 연주로 장애인, 비장애인, 남녀노소가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대로 펼쳐진다.

강진숙 제이콥음악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장애의 결핍이 차별이 아닌 다름과 공감으로 이해되는 바람을 갖고 작은 연주 활동으로 시작됐다"며 "뜻을 같이한 다양한 분들이 멘토와 멘티가 되어서 대규모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뜻깊은 음악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 이러한 연주회를 통해 개인적으로는 예술적 재능이 계발돼 연주가의 꿈을 키우고, 단체로는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하는 연주회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료 공연. 좌석은 당일 현장 안내데스크에서 배정한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