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 음유시인 가수 이솔로몬이 지난 2일 영남일보 주최 ‘포항 송도 비치 레트로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솔로몬은 글을 쓰는 작가이며, 내일은 국민가수 경연 프로그램 3위를 차지하면서 발라드 가수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저서로는 ‘그 책의 더운 표지가 좋았다’와 ‘엄마, 그러지 말고’가 있다. 지난 5월에는 대구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180cm의 훤칠한 키와 아름다운 미소를 지닌 이솔로몬은 발라드를 부를 때 가창력뿐만 아니라 문학인다운 감성이 돋보이는 가수입니다. 이날 무대에 올라 시인. 사랑일뿐야, 불꽃처럼 등을 열창해 관중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솔로몬은 공연 후 영남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어릴 적 포항에 2년 정도 산 적이 있어서, 감회가 새롭고 추억이 생각난다”라며 “또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언제든 다시 오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활동 계획으로는 새 앨범 작업을 하고 있고, 콘서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한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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