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기타리스트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 리사이틀…12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기타리스트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회관은 클래식 기타리스트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의 리사이틀을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연다.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는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 아벨 칼레바로, 귀도 산토소라, 헥토르 토사 등에게 7살 때부터 사사하며 일찍이 이름을 알렸다. 또한 우루과이 기타 콩쿠르 최우수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 기타 콩쿠르 최우수상, 스페인 기타 콩쿠르 그랑프리 수상, 프랑스 파리 국제 기타 콩쿠르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다양한 국제 콩쿠르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입증했다. 1977년 뉴욕 카네기홀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하고, 매년 유럽과 미주, 일본, 한국, 홍콩, 중국 등 활발한 투어 공연으로 클래식 기타의 아름다운 소리와 매력을 전하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에선 1부를 아벨 칼레바로와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명곡들로 구성했다. 2부에는 바이올린과 함께 니콜로 파가니니, 카를로스 구아스타비노의 곡들을 연주한다. 경북대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졸업 후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백나현이 함께한다.

전석 2만원. (053)606-6135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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