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음악과 기술의 만남…전자음악협회 새온소리의 '경계를 넘어 2023'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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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1 10:08  |  수정 2023-09-11 10:09  |  발행일 2023-09-11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와 ABB 결합지원 사업 선정작

공간화된 기악연주·라이브모션·3D 프로젝션 맵핑 등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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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음악협회 새온소리의 '경계를 넘어 2023' 공연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2023 문화와 ABB결합지원(기술융합 작품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자음악협회 새온소리의 '경계를 넘어 2023(Beyond the Borders 2023)' 공연이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다매체 공간 몰입형 콘서트 '경계를 넘어 2023(Beyond the Borders 2023)'은 문예진흥원 선정 2023 문화와 ABB결합지원 '기술융합 작품제작 지원사업-실연형'의 마지막 작품이다. 컴퓨터음악(작곡)을 바탕으로 한 다매체창작 전시연계 공연이다.

공연의 주제는 '경계를 넘어(Beyond the Borders), 빛과 움직임(Light and motion)'이다. 이번 공연에는 컴퓨터음악과 라이브 모션, 공간화된 기악 연주, 3D 프로젝션 맵핑, 유사 홀로그램, 10.1 채널 몰입형 오디오, 사운드 인터랙션, 아두이노 센서기술을 사용했다. 이 공연은 작곡가 8명, 무용수 7명, 기악 연주자 6명, 테크니션 3명이 협업해 구성했다.

전자음악협회 새온소리는 1989년 컴퓨터 음악과 영상, 음향, 뉴 미디어 작곡에 관심 있는 작곡가들로 창단돼 대구와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음악 단체이다. 최근에 다채널 오디오 시스템, 홀로그램, 미디어 파사드, 뉴 미디어 등 다양한 예술융합공연을 하고 있다.

전석 무료. 별도 예매 없이 현장 관람이 가능하다. 010-4530-956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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