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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훈 포항해양경찰서장이 추석 대비 여객선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
추석 기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해경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13일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오는 10월 3일까지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를 비상대응기간으로 지정해 귀성객 수송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항로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한다. 또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대기함정 수를 늘리고 구조대와 파출소 등은 24시간 비상 출동태세를 유지한다.
이 외에도 해경은 △다중이용선박 및 연안해역 안전관리 예방활동 △추석 전·후 민생침해 범죄 특별단속 및 외사활동 강화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및 예방 등 기능별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성대훈 서장은 "여유롭고 안전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해양안전사고 예방부터 대응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석 연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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