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볼만한 TV프로] 임금님의 사건 수첩…왕과 신참관리 코믹 수사 활극

◆데시벨(KBS2 30일 밤 10시20분)

소리에 반응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테러범과 그의 타깃이 된 해군 부함장 출신의 한 남자가 반나절 동안 벌이는 도심 테러 액션. 감독 황인호, 출연 김래원, 정상훈, 이종석, 박병은, 이상희, 조달환 등.

물이 끓는 주전자 소리, 창문 여는 소리, 놀이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잠시 후, 거대한 굉음과 함께 단독 주택이 폭발했다는 뉴스 속보가 전해진다. 그리고, 뉴스를 지켜보던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에게 걸려온 전화 "소음이 커지면 터집니다. 다음 타깃은 축구 경기장이에요" 사태를 파악할 겨를도 없이, 관중들로 가득 찬 축구 경기장을 다음 테러의 타깃으로 지목하는 폭탄 설계자(이종석).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의 위협은 계속되고, 사상 최대의 도심 폭탄 테러를 막기 위해 모든 비밀을 손에 쥔 폭탄 설계자를 찾아야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