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볼만한 TV프로] 고향민국…임금님께 진상되던 여주쌀

  • 박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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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28  |  수정 2023-09-28 08:06  |  발행일 2023-09-28 제18면

[3일 볼만한 TV프로] 고향민국…임금님께 진상되던 여주쌀

◆고향민국(EBS1 3일 오후 7시20분)

경기 제일의 농경문화를 꽃피운 풍요의 땅, 경기도 여주. 예부터 여주 쌀은 뛰어난 미질로 인정받아 임금님께 진상되던 귀한 쌀이었다. 밥을 하면 부드럽고 찰기가 강하며 윤기가 난다는 여주 쌀. 쌀이 삶이 된 사람들이 있다. 일평생 여주에서 농사꾼으로 살아온 조철희 씨. 이웃의 첫 추수를 돕기 위해 마을 농부들과 함께 모였다. 여주에서만 재배되는 품종, '진상미'. 벼가 누렇게 익은 논에서 농부들의 타작 작업이 한창이다. 열심히 땀 흘린 농부의 출출한 속을 달래주는데 새참은 필수. 새참에 곁들일 새큼한 막걸리를 들고 온 사람은 조철희 씨의 아내 길경숙 씨. 남편은 농사를 짓고, 아내는 남편의 농산물로 식당을 운영한다. 여주에서 남편과 같이 농사를 지은 후 판로가 없어 시름에 빠져있던 차,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손맛을 살려 요리를 해보자는 결심으로 식당을 차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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