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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 지능형 영상검색실이 지난 4일 문을 열었다. <포항남부경찰서 제공> |
경북 도내 최초로 포항남부경찰서에 지능형 영상검색실이 들어섰다.
5일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시진곤)에 따르면 경찰서 내에서 포항시 방범용 CCTV를 열람할 수 있는 '지능형 영상 검색실'이 지난 4일 문을 열었다.
지금까지 방범용 CCTV는 시청 관제센터에서만, 차량번호 인식 CCTV는 경찰서에서만 열람이 됐었다. 그러나 이번 지능형 영상 검색실이 들어서며 경찰서에서 이를 동시 열람할 수 있게 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포항시내 4천500여 대의 CCTV를 다양한 조건으로 선별 검색하는 것이 가능해져 업무처리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진곤 서장은 "포항시와 포스코 홀딩스가 협업해 도내 최초로 경찰서 내에 CCTV 모니터링 룸을 구축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지능형 영상 검색실을 최대한 활용해 사건 사고 발생 시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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