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정 장군기념사업회 창립총회

  • 박진관
  • |
  • 입력 2023-10-11 18:11  |  수정 2023-10-11 18:11  |  발행일 2023-10-13 제23면
2023101101000311600013251
지난 10일 열린 이상정 장군기념사업회 창립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이상정장군 기념사업회 창립총회가 10일 오후 대구시 달서구 상화기념관.이장가 문화관 3층에 위치한 '이상정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정 장군의 손자인 이봉화씨, 이장가문화관 고문 이재원 고문, 경주이씨 중앙화수회 사무처장 이경희씨, 이상호 코레아트 대표 등 50여 명의 발기인이 참석했다.

이상정장군 기념사업회는 오는 27일 이상정 장군 추념식, 11월11일 메모리얼데이, 12월14일 벽동사 100주년 세미나 등 앞으로의 사업계획도 밝혔다.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원호 상화기념관·이장가문화관 관장은, "역사를 공부하는 건 과거에 머무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본다. 이상정 장군의 현창사업 역시 대구정신을 세우고, 대구가 나아갈 이정표의 하나를 만드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2023101101000311600013252

이상정 장군은 민족 시인인 이상화 시인의 형이자, 금남 이동진 선생의 유지를 받아 우현서루를 세웠던 소남 이일우 선생의 조카다. 국내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중국으로 망명, 평위샹이 이끄는 중국 국민혁명군 중장으로 복무했으며 대구 최초의 서양화가이자 전각예술가다. 이 장군은 1968년에 건국훈장을, 1977년에 독립장을 수훈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진관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