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 2023년 10월 12일 간추린 뉴스

  • 김용국
  • |
  • 입력 2023-10-12 09:47

 


1. 대구시민 80.7% "재정 호전때까지 신청사 보류"...市 "반영"

대구시는 11일 신청사 건립 관련 대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신청사 건립 시기에 대해 응답자 중 80.7%가 '대구시 재정상태가 호전될 때까지는 보류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빛을 내서라도 최대한 빨리 지어야 한다'는 13.4%에 불과했으며, '모름 또는 무응답'은 5.9%였습니다. 여론조사는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만18세 이상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1%포인트입니다. 시는 이같은 조사 결과를 사업에도 반영할 계획입니다.


2. 칠곡군민화합·세계평화기원 콘서트...이날치·윤도현 밴드 출연

경북도와 칠곡군이 주최하고, 영남일보 부설 한국 스토리텔링 연구원이 주관하는 '칠곡군민 화합 세계 평화기원 콘서트'가 15일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석적읍 칠곡보 생태공원 평화의 무대에서 열립니다. 이날치, 노브레인, 박정현, 다이나믹 듀오, 윤도현 밴드 등 국내 정상급 인기 가수들이 출동해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3. 경북대병원 노동조합 파업 첫날 700여명 참여…의료공백 없어

경북대병원 노동조합이 8년만에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11일 오전 6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경북대병원 조합원 2천400여명 중 8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의사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우려와 달리 파업 첫날엔 진료에 큰 혼선이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파업이 2주 이상으로 장기화하면 수술 등 진료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4. 서울 대학로나 홍대거리처럼...대구 2·28기념공원 리뉴얼 착수

 대구 2·28기념 중앙공원의 어둡고 노후화된 공간을 확 트인 광장형 공원으로 조성합니다. 시는 서울 대학로나 홍대거리처럼 젊은이들의 성지로 꾸밀 계획입니다. 시민에게 쾌적한 여가·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쇠퇴하는 동성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입니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2·28기념중앙공원 리뉴얼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공고를 냈습니다. 용역비는 1억9천만원입니다.

 

 


5. 팔공산 악취 원인 '오리무중'…동구청, 경찰수사 의뢰

국립공원 팔공산 임야에 외부에서 가져온 흙을 매립한 이후 악취가 발생한다는 민원이 제기됐습니다. 대구환경청은 성토 작업이 이뤄진 곳과 인근 하천 상·하류 등 3곳의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침출수 등 유출로 발생하는 오염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해당 지역에선 지금도 악취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구 동구청은 악취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6. 대구도 정당현수막 난립 막을 조례 생긴다...개정안 발의

대구에서도 정당 현수막 난립을 막을 조례상 근거를 마련합니다.
허시영 대구시 의원은 최근 '대구시 옥외 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각 정당별로 동시 게시 가능한 현수막 개수는 국회의원 선거구별 '4개 이하'로 규제합니다. 혐오·비방의 내용이 없어야 합니다. '지정 게시대'에 게시해야 한다는 점도 명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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