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일 조합장 선거사범 단속 및 자체 수시 특진 유공 경찰관 특별승진 임용식에 참석한 경찰관 및 가족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북경찰청 제공> |
경북경찰청이 20일 오전 경북경찰청에서 조합장 선거사범 단속 및 자체 수시특진 유공 경찰관 4명에 대한 특별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
특진 주인공인 임헌우 구미경찰서 수사2과 경감과 이영부 경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위, 김동우 포항북부경찰서 형사과 경사, 류곤협 영천경찰서 수사과 경장이다.
임 경감은 조합장 선거조직원과 대포폰을 이용하여 선거인들에게 1천만원을 제공한 조합장 후보자 등 총 57명(구속2)을 검거해 경찰청 공약특진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영부 경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위, 김동우 포항북부경찰서 형사과 경사, 류곤협 영천경찰서 수사과 경장은 신속한 피의자 검거와 더불어 관계성 범죄 등에 노출된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조치 및심리치료, 생계비 지원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수시 특진 대상자에 포함됐다.
경북경찰청은 내년 4월에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는 한편, 선관위와 협조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이슈가 되는 관계성 범죄 및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는 사회적으로 매우 민감하고 파급력이 큰 만큼, 사건접수시 철저한 수사와 함께 피해자 보호에도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