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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외사자문협의회가 1일 경북경찰청 만남의 방에서 문화가정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경북경찰청 제공> |
경북경찰청 외사자문협의회가 1일 경북경찰청 만남의 방에서 다문화가정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지원금은 장기투병 및 중증질환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도내 다문화가정 7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한수 경북경찰청 외사자문협의회장은 "크지 않은 지원금으로나마 다문화가정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도내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정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내·외국인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외사자문협의회의 다문화가정을 향한 한결같은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내 외국인 안전을 위한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라며 "경북경찰은 도내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사회적으로 소외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외국인에 대한 범죄예방 및 안전한 사회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출범한 경북경찰청 외사자문협의회는 외국인 관련 정책제언, 다문화가정 지원, 지역안보 등 외사치안 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구성됐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