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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포항경주공항에서 복합테러 대응 합동훈련이 진행됐다. <포항남부경찰서 제공> |
포항경주공항에서 지난 2일 한국공항공사·국가정보원·경찰특공대·해병대·해군 등 총 7개 기관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합테러 대응 합동훈련이 진행됐다.
이날 참여기관들은 드론 테러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먼저 불법 드론차단 장비(재밍건)를 이용해 폭발물 탑재 드론을 차단하고 인질 테러범을 제압한 뒤 인질을 구출하는 것까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펼쳤다.
시진곤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이번 훈련은 이스라엘과 러시아 전쟁 등 국제정세를 반영한 다양한 테러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게 목적이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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