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 캠핑장 등 야외 휴양시설 안전관리 강화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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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20 10:42  |  수정 2023-11-20 11:21  |  발행일 2023-11-20
-가스경보기 설치 및 소화기 비치 등 점검

-일산화탄소경보기 등 안전용품 대여도 권고
포항북부소방서, 캠핑장 등 야외 휴양시설 안전관리 강화
경북 포항북부소방서가 캠핑장 등이 있는 봉좌마을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난방에 따른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을 맞아 경북 포항북부소방서가 야외 휴양시설 점검에 나섰다.

20일 포항북부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의 하나로 펜션이나 캠핑장 등 야외 휴양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지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휴양 시설 내 가연성가스 경보기 설치 확인 △소화기 비치 및 점검 안내 △관계인 자율안전점검표 배부 등으로,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집중적으로 지도·홍보한다.

점검에서 캠핑장과 야영장 관계인들에는 휴양객 대상 일산화탄소경보기 등 안전용품 대여 등을 권고한다. 또 펜션 등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 등을 구획마다 1개 이상 설치하도록 하고, 화기 등 취급 시 주의사항도 지도한다.

유문선 서장은 "건조해지고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인 만큼 난방 및 전기용품의 취급 시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캠핑을 즐기는 휴양객들이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 야외 휴양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도 더욱 철저히 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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