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가볼만한 곳] 발 아래 울진의 푸른 바다가 보이는 등기산 스카이워크

  • 원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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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08 08:48  |  수정 2023-12-08 08:54  |  발행일 2023-12-08 제16면
경북 여기로 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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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경북 울진 후포에 들어선 '등기산 스카이워크'<사진>는 사계절 관광객들이 모여든다. 총길이 135m로, 발 아래 푸른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강화유리 구간만 57m다. 높이 20m에 설치해 멀리서도 존재감을 뽐낸다. 바닥 오염을 방지하는 덧신을 신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투명한 바닥 덕분에 이 길이 바닷속으로 들어가는지, 하늘 위로 오르는지 헷갈릴 정도다.

스카이워크 중간쯤에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이뤄준다는 후포 갓바위 안내판이 있다. 맑은 날에는 갓바위 주변으로 햇빛에 비쳐 반짝이는 바다 잔물결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스카이워크와 이어진 구름다리(출렁다리)를 건너면 후포등기산(등대)공원이다.

후포등대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등대를 모형으로 제작·설치했다. 1983년 등기산 꼭대기에서 발굴된 집단 매장 유적과 선사시대 생활 모습을 전시한 울진후포리신석기유적관도 볼거리다. 원형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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