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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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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군민과 함께하는 희망 토크콘서트' 성공적으로 마무리
울진군은 25일 울진연호문화센터 강당에서 개최된 '군민과 함께하는 희망 토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이하 '울진 국가산단') 예타면제를 기념하고, 원자력수소 산업의 비전과 방향을 전 군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울진군민, 울진 국가산단 관련 기관, 입주 예정기업 대표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울진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했다. 기념사와 축사를 비롯해 퍼포먼스, 희망 토크콘서트, 울진군 비전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군수님 질문있어요' 코너에서는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군청 홈페이지와 문자로 접수된 질문에 대해 손병복 울진군수가 직접 답변하며 군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이 끌었다. 손 군수는 울진 국가산단의 구체적인 계획과 진행 상황, 앞으로의 비전 등을 상세히 설명중 참석한 군민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또 울진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소 산업과 더불어 관광, 지역기반산업, 복지 등의 군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발표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울진 국가산단은 약 152만㎡ 규모로, 약 4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산업단지이다. 이를 통해 약 17조 원의 경제효과와 3만 7천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되며, 탄소중립 실현을 통해 국가경제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오늘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울진 국가산단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우리 군의 성과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원자력수소 산업의 성장과 지역 발전 가능성을 공유하며, 전 군민이 울진군의 비전을 함께 나누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울진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울진 국가산단의 비전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울진군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글·사진=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연호문화센터 강당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희망 토크콘서트'하기 전 참석한 손병복 울진군수, 김정희 군의장, 이세용 한울원자력본부장 비롯한 참여기업, 도의원·군의원등 버턴세러머니를 하고 파이팅 외치고 있다.손병복 울진군수가 직접나서 홈페이지와 SNS에서 질문한 내용을 분석해 원자력수소 산업단지 사업에 궁금한 내용을 설명하면서 군민들에게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포토뉴스] 여름 장마 속 은어잡이
[사진물]여름 장마 속 은어잡이여름 장마가 불안한 가운데, 울진 왕피천에는 은어잡이가 한창이다. 은어는 강태공들에게 매력적인 대상 어종으로, 오직 살아있는 은어를 미끼로 다른 은어를 유인하여 잡는 방법으로 숙련의 기술이 필요하다. 또한, 은어회는 수박향이 나 좋아하는 어종이다. 특히 바다와 1급수의 계곡이 만나는 곳에서 주요 서식한다. 글·사진=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울진군,원자력수소, 울진의 새로운 도약..군민과 함께하는 희망 토크콘서트 개최
경북 울진군은 25일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이하 울진 국가산단) 예타면제를 축하하기 위한 '군민과 함께하는 희망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울진연호문화센터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예타면제 확정을 기념하고, 원자력수소 산업의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울진군은 비송전 전력을 활용한 수소생산 전략, 선제적인 입주기업 확보 등을 통해 지난해 3월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후 지난 6월 예타면제가 확정되면서 국가산단 착공까지 행정절차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울진 미래의 중심 축이 될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는 약 152만㎡ 규모로 약 4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국가산단의 조성과 운영에 따라 17조 원이 넘는 경제효과와 3만 7천 명이 넘는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단순히 울진군만의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실현을 통해 국가경제 및 지역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산업 거점으로 성장하게 된다.이번 토크콘서트는 예타면제를 위해 함께 노력한 울진군민, 울진 국가산단 관련 기관, 입주 예정기업 대표 등이 함께 울진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하며, 기념사·축사·퍼포먼스·희망 토크콘서트·울진군 비전 발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특히 희망 토크콘서트인 '군수님 질문있어요' 코너에서는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군청 홈페이지와 문자 질문을 통해 울진 국가산단과 관련하여 울진군민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 손병복 울진군수가 직접 답변한다. 이어 수소 산업과 더불어 관광, 지역기반산업, 복지 등의 군정 운영 방향과 미래 울진 비전도 발표할 예정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희망 토크콘서트를 통해 군민들이 울진 국가산단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우리 군이 이룬 성과에 자부심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행사가 울진 국가산단의 예타면제 소식을 널리 알리고, 이를 계기로 원자력수소 산업의 성장과 지역 발전 가능성을 공유하며, 전 군민이 울진군의 비전을 함께 나누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원자력수소 울진의 새로운 도약! 군민과 함께하는 희망 토크콘서트 개최 포스트.
손병복 울진군수, 산림청 방문해 울진금강송 특별 관리 요청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난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임상섭 산림청장을 만나 울진군의 대표 상징물인 울진금강송의 특별 관리를 요청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특히 폭설과 폭우의 증가로 인해 울진금강송과 같은 주요 소나무 군락지에 대한 정기적인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 2월 대규모 폭설로 피해를 입은 대왕소나무와 500년 된 소나무 등 주요 소나무에 대한 보호와 관리가 시급하다는 점을 설명했다.손 군수는 또한 국립 산지생태원 조성사업(총사업비 400억 원)과 동서트레일 조성사업(총사업비 70억 5천100만 원) 등 주요 국책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국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손병복 군수는 "민선 8기 역점사업들의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산림청 등 관련 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라며, "울진군의 현안사업 해결과 중점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 울진군수가 임상섭 산림청장을 만나 울진금강송 특별관리와 국립산지생태원,동서트레일 조성사업을 예산반영 요청하고 있다.
[기고] 원전 건설, 지역상생으로 미래 열다
현대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자원이자 공공재인 에너지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발전소는 국가와 사회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협력 대상은 바로 발전소가 위치한 지역사회라고 할 수 있다. 발전소와 지역사회는 상호 공생의 관계에 있다. 발전소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고, 지역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역사업을 시행하는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는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인력과 자원을 공급하고, 발전소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이해와 지지를 표한다. 발전소와 지역사회는 이러한 상호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면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발전소와 지역사회 간의 협력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다. 발전소 주변 지역에서는 종종 환경, 생활 및 건강피해를 호소하기도 하고,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의혹과 우려로 갈등을 빚기도 한다. 이렇게 서로의 불신이 깊어지면 지속 가능한 미래는 불투명해질 것이다. 불신의 벽이 없어질 때까지 올바른 정보의 전달과 지역사회 수용성 확보를 통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야 한다.원전 강대국인 프랑스는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국민들에게 원전건설의 필요성을 알리고 지지를 받았다. 이를 통해 현재는 국가 전력의 대부분을 원전을 통해 생산하고, 주변 국가로 에너지를 수출하는 등 '유럽의 유전'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발전소 유치를 통해 지역사회 여러 분야에서 발생하는 긍정적인 효과들을 지역사회가 공감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신규 발전소 건립을 통해 지역산업을 육성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업윤리의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의 공감을 이끌어 내야 한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오랜 숙고 과정 동안 한울원자력본부는 지역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지난 10년간 지역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지역사회의 당면과제를 원만하게 해결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연인원 700만명에 이르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동인구 유입, 지역업체 참여 등으로 울진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역공동체 기반 구축과 지역일체감 조성을 위해 사업자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 6월12일에는 원전 건설사업 최초로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일자리 창출, 기능인력 양성, 지역업체 참여, 적기건설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협약 체결은 울진군과의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울진군은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의 최다 호기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으로서 에너지 생산을 위한 소중한 터전이자 든든한 버팀목이다. 신한울 3,4호기는 건설단계부터 지역사회의 공감과 지지를 받기 위해 쌍방향 소통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항상 지역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마음을 다하여 대화함으로써 지속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상호 간 신뢰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서용관 (한울원자력본부 신한 울제2건설소장)서용관 (한울원자력본부 신한 울제2건설소장)
[힐링여행] 울진군, 피톤치드 가득 품은 솔숲 트레킹…걷다 보면 무념무상 사색의 시간
경북 동해안 북쪽에 있는 울진군은 금강소나무 숲길로 유명한 울창한 숲과 시원하고 푸른 동해바다, 뜨끈한 온천까지 산림욕·해수욕·온천욕 등 '자연 삼욕'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웰니스 관광의 최적지이다.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금강송 군락지와 천혜의 계곡을 지닌 울진은 자연 그대로의 다양한 생태자원을 만끽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걷기 길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휴가철을 맞아 울진군 최고의 걷기 좋은 길을 소개한다.◆금강소나무숲길산림청이 국가숲길로 지정한 금강소나무숲길은 자연 그대로를 살린 친환경적인 숲길로 현존하는 금강소나무 원시림 보존지역으로 가장 대표적인 곳이다. 수백 년 된 금강소나무의 피톤치드로 지친 몸과 마음에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으며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총 7구간(80㎞)의 탐방로가 있으며 산림보호를 위해 일일 탐방 인원을 제한하고 예약제로 운영한다. 탐방객들에게 지명유래, 구전전설, 나무 이름과 특징 등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숲 해설 생태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숨, 울진'이 가장 어울리는 탐방로이다. 금강소나무숲길 안내센터 (054)781-7118◆덕구계곡 트레킹 코스응봉산에서 온천이 있는 덕구리까지의 코스로, 가는 도중 선녀탕, 옥류대, 형제폭포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덕구계곡 중간 지점에 위치한 용소폭포는 용이 지나간 듯한 꿈틀거림이 암벽에 새겨져 있으며, 그 위로 폭포수가 쏟아져 내린다. 온천이 용출돼 계곡에 들어서면 따뜻한 기운을 느낄 수 있으며, 금문교 등 세계 유명한 다리를 본떠 만들어 놓은 12개의 교량이 트레킹 코스에 설치돼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계곡 안쪽에는 온천이 자연 용출되는 온천탕 옆으로 휴식 겸 피로를 풀 수 있는 온천 족욕탕이 있다.◆백암산 등산로백암온천의 서쪽에 자리 잡은 백암산은 백두대간의 낙동정맥에 속한 산으로 산세가 크고 넉넉하며 계곡 또한 깊어 낙동강으로 흐르는 반변천과 동해에 유입되는 평해 남대천의 수원지이기도 하다. 산 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울창하고, 용이 살았다는 용소를 비롯해 맑고 깨끗한 계곡과 갖가지 형상을 한 바위들이 한데 어우러져 비경을 이룬다. 백암산의 높이는 1천4m이며 천사봉이라고도 불린다. 산행을 즐기고 백암온천에서 산행의 피로를 풀며, 전지훈련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왕피천생태탐방로 국내 최대 면적의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우수한 식생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수달, 산양, 매, 삵, 담비 등 멸종위기종과 희귀 야생 동식물이 분포하고 있는 국가 자연자원의 중요한 거점이다. 총 4개의 탐방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림 보호를 위해 예약탐방 가이드제를 시행하여 하루 탐방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이밖에 현재 울진읍 연호공원 일대와 평해읍 월송정 일대에 맨발걷기 코스를 조성 중이며 추후 산림치유와 해양치유를 연계한 걷기를 통한 웰니스 공간을 확충 중에 있다.이처럼 울진에는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숲길, 트레킹 코스가 있으며, '대한민국의 숨, 울진'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청정 공기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걷기 길이 마련돼 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복잡한 도심을 잠시 떠나 자연 속에 머무는 것이다. 울진군의 다양한 걷기 길 체험을 통해 청정 자연 속에서 상쾌함을 느끼고 심신의 피로를 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왕피천 생태 탐방로. 국내 최대 면적의 생태경관 보전지역. 울진 북면 덕구리에 위치한 덕구계곡.
[포토뉴스] 구름 모자 쓴 울진 불영계곡
장마로 잠시 비가 멈추고 햇살에 안개가 걷히는 모습이 장관이다. 울진 불영계곡은 최근 '한국의 그랜드 캐니언'으로 불린다. 불영계곡의 웅장하고 독특한 지형을 강조하기 위해 붙여진 것으로, 깊고 협소한 계곡과 절벽들이 그랜드 캐니언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불영사 녹색길'로 불리는 새로운 탐방로를 개발,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자연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탐방로는 약 29㎞에 이른다. 〈울진군 제공〉
신한울 2호기, 발전재개 및 정상운전 출력 도달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6월 20일 터빈 이상으로 정지되었던 신한울 2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가 고장 원인 분석 후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9일 밝혔다.신한울 2호기는 터빈 정지의 원인이 된 터빈제어계통에 대해 조치를 완료하고, 동일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방안을 마련했다. 이후 6월 26일 23시 19분에 발전을 재개하여 송전 안전성 확보를 위해 90% 출력을 유지하다가 7월 9일 오전 1시 40분쯤에 100% 출력에 도달했다.한울본부는 이번 사례를 통해 원전 운영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도 원전 안전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발전소 관련 특이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임을 약속했다.한수원관계자는 "신한울 2호기의 정상 운전 재개는 철저한 원인 분석과 신속한 대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원전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신한울 2호기(오른쪽) 정상운전 도달.
손병복 울진군수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
손병복 울진군수가 지난달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에서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추진을 통한 지역발전 기여도를 인정받아 지방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은 한국언론연합회 등이 주관하며, 매년 각 분야의 우수한 전문성과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대상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이번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은 지난 2년 민선8기 손병복 울진군수의 군정 운영이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과 사회발전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손 군수는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의 후보지 선정을 이끌어 냈다. 선제적인 입주기업 수요 확보 등을 통해 올해 6월 국무회의에서 국가정책 사업으로 결정됐고, 기획재정부의 예타면제에 확정됐다.이러한 손 군수의 군정 운영은 울진군 발전과 더불어 탄소중립시대 경제적인 수소생산을 통해 국가 경쟁력 도약을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아울러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효과를 줄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 주 설비 시공사와 상생협력을 맺는 등의 노력이 공로로 인정받았다.손 군수는 "오늘의 수상은 저를 믿고 함께해 준 울진 군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취임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노력이 어느 정도 인정을 받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지방소멸의 위기를 딛고 지방정부 시대를 선도하는 울진군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 울진군수가 '2024년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지방행정 부문 대상을 받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울진군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예타 면제 최종 확정
울진군은 지난 28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이번 국가산단의 예타면제는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한 15개 국가산단 후보지 중 지방권에서는 최초로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것으로, 지난 6월 18일에 국가산단 조성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이후 불과 10일만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최종 확정됐다. 이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가 입주수요가 충분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산단임을 국가가 인정한 결과이다.이번 예비타탕성 면제가 확정됨에 따라 울진 국가산단 조성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됨에 따라 산단 조성을 위한 사업비가 확정되어 산단 조성계획과 더불어 산단 개발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가 진행된다. 또한 산단 진입도로 4차선 개설 등 산단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죽변면 후정리 일원)는 46만평 규모로 약 4천억원을 투자해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울진군의 원전 10기에서 생산되는 무탄소 원전 전력을 활용하여 대규모의 청정수소가 생산될 예정이며, 청정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을 위한 수소 산업의 전주기 업체가 입주하게 될 예정이다.울진군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먼저 울진산단을 중심으로 수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업체와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 GS에너지, 삼성E&A, SK에코플랜트, 효성중공업, DL E&C, BHI, SK D&D, 삼성물산이 입주 예정이다.또한 무탄소 전원인 원전 전력의 국가산단 직접 공급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 한수원 등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서 손병복 울진군수가 건의한 울진 산단에서 생산되는 수소 운송 방안 마련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다양한 운송 방법을 검토 중이다. 이외에도 한 번에 더 많은 수소를 운송하기 위해 부피를 800분의 1로 줄여 운송할 수 있는 액체수소 도입 및 출하를 위한 해상터미널 구축, 육로 운송을 위한 죽변역에서 산단까지 철로 연결, 국도 36호선 확장, 고속도로 건설, 수소 운송용 파이프라인 건설도 장기 과제로 검토하고 있다. 한편 손병복 울진군수는 산단 내 입주예정 기업과 함께 울진산단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수소특화단지 지정은 물론 첨단전략산업에 수소를 추가하고 울진 산단을 첨단전략산업 수소특화단지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하고 있다.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기업유치 인센티브 확보, R&D 정비·확충, 인력양성, 추진체계에 대한 협력적 정비 등이 범정부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첨단산업 발전의 다양성 확보, 노동시장의 질적 구조고도화, 특성화고부터 대학원에 이르는 인력양성 체계 구축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된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국가산단 예타면제에 이르기까지 협력하여 주신 관계자분들과 동참하여 주신 군민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감사의 마을을 전했다. 그리고 "이번 예타면제 확정으로 인해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적기 조성은 물론이고, 울진군의 발전과 더불어 국가 에너지자립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라며, "아직 많은 과정이 남은 만큼 국가산단의 본격적인 운영까지 차근차근 최선을 다하겠으니, 군민 여러분께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 울진군수가 올해 초 기자간담회에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김정희 의원 제9대 후반기 의장 , 임동인 의원 부의장 당선
제9대 경북 울진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재선의 김정희 의원(후포 ·평해· 온정· 매화 ·근남, 국민의힘)이 당선됐다.울진군의회는 28일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을 선출했다.의장에는 현 전반기 부의장인 김정희 의원(재선, 국민의힘)이 총 8표 중 5표를 얻었으며, 부의장은 초선인 임동인 의원(초선, 국민의힘)이 총 8표 중 5표를 얻어 당선됐다.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김정희 의원은"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써 노력해주신 임승필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소통과 화합으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울진군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어"집행부와 협력하고, 또 견제하며 군민들의 평온과 안정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임동인 의원은"정치인의 덕목인 근면성실을 바탕으로 항상 정도를 걸으며 부의장으로써 맡은 책임과 역할을 다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김정희 의원,울진군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 선출.임동인 의원,제9대 후반기 부의장 선출.
[포토뉴스] 울진 망양정에서 바라본 쪽빛바다
울진망양정은 관동팔경의 하나로 쪽빛바다와 파도를 내려다보는 멋진 비경을 즐길 수 있다,울진대종을 비롯해 전통체험장과 자연학습장 등이 조성돼 있으며 해발 45m 높이의 정상에 서면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가슴이 시원해진다.장마철 후덥고 답답할땐 시원한 울진 바다가 스트레스해소에 좋다. 글·사진=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영농지원 확대...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울진중앙농협, 농협경제의 일등공신으로 자리매김 -전국에서 5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우수한 성적 쾌거울진중앙농협이 지역 경제 일등공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울진중앙농협은 5년 연속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작지만 강한 농촌형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울진중앙농협은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을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고 있다. 조합원 1천380여 명의 중소농협이지만, 탄탄한 신용 및 경제사업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역 농업 발전 사업과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 복지사업 기반 강화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재해지원과 영농자재지원, 농업인 실익 지원, 유통 활성화 지원 환원사업,영농지도사업, 농업인 안전 보험료 지원,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및 각종 문화행사 및 경로잔치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지역 인구 고령화에도 조합원들의 전 이용 및 정육 취급, 경기 할인행사 실시로 마트 사업 매출액이 31억원을 넘어서는 실적을 달성했다. 구매사업은 조합원들에게 양질의 영농자재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23억원을 취급했고, 자체 수매 및 공공 비축 수매 등 1천664톤에 이르는 수매를 실시했다. 이외에도 친환경 콩을 포함한 잡곡은 약 17톤을 수매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낡은 점포와 건물을 차례대로 리모델링했다. 본·지점을 포함 경제사무소를 새단장하고, 2022년에는 낡은 양곡 창고를 개조해 조합원 쉼터와 하나로마트로 변신시켜 고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동시에 지역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재배 콩을 전량 수매해 재래식 된장과 간장으로 제조한 '매향수'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 '매향수' 전통장류는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인기가 높다. 황재규 조합장은 "고령화와 인구 절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고, 농가 영농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조합원과 농업인을 위한 경제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울진중앙농협이 되겠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중앙농협이 지난3월18일에 2023년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상 받고 기념촬영을 가졌다.(가운데 황재규 울진중앙농협 조합장).울진중앙농협모습.
한울아카데미 2기 수료식 성료, 37명 새 출발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가 주최하고 경일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관한 '한울아카데미 2기 수료식'이 지난 20일 울진자활센터 교육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총 37명의 수료생들이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한울아카데미는 지역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 2기 과정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수료생들은 3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했다.원형래 한울아카데미 1기 회장은 "2기 수료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한다"면서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이세용 한울원자력본부장은 "한울아카데미 2기 수료생들에게 진심으로 수료식을 축하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울아카데미는 1기에 이어 2기 수료식을 마치고 3기는 9월 초에 모집할 예정이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아카데미 2기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치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울진 가볼만한 곳] 올여름, 소중한 반려견과 울진 구산해수욕장서 즐겨요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에 위치한 구산해수욕장<사진>은 에메랄드빛 바다는 물론 우거진 송림과 400m 길이의 백사장에 펼쳐진 모래가 깨끗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취향껏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카라반 오토캠핑과 글램핑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또 올해부터는 애견동반해수욕장으로 운영되어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주위에는 월송정, 평해사구습지 등이 위치하고 있어 더욱 특별한 여행이 가능하다. 올여름 반려견과 함께 온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울진 구산해수욕장으로 떠나보자 .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실마리 안 보이는 의대 증원 갈등
의대 정원 증원 청원 5만 명 돌파…'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운영 중단
보도의 그 후, 뉴스 후(後)
반월당·봉산·두류 지하도상가 점포 '일반경쟁입찰'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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