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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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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오종성 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장
▶오종성(49) 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장은 경북 울진 출신으로 울진 후포고와 경북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후 농업경제기획부 차장, 농협경제지주 경제기획부 경제전략팀장, 농협경제지주 경북본부 경제기획국장 등을 역임했다. 오 지부장은 "지역 농·축협 경제사업 발전에 기여해 울진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노력하는 등 살기 좋은 울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박세은 울진 부군수
▶박세은(57) 울진 부군수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대구대 사회복지학과와 영남대 사회복지과(석사)를 졸업했다. 1991년 상주시 지방7급으로 신규 임용한 그는 경북도로 전입한 이후 사회복지주사보, 지방사회복지사무관, 경북도 복지건강국 어르신복지과장·사회복지과장 등을 역임했다. 박 부군수는 "더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함께 아파하고 함께 기뻐하는 '동료'가 되겠다"고 말했다.
경북 울진 신한울 1호기 원자로 정지...안전상태유지중
경북 울진 신한울 원전 1호기가 정지됐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일 오후 7시 39분쯤 신한울 1호기 원자로가 정지했다고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보고받았다고 밝혔다.한수원에 따르면 신한울 1호기는 지난 2일 오전 10시 42분쯤 터빈과 발전기가 정지해 원자로를 낮은 출력으로 운전했지만, 중성자를 흡수해 핵분열 반응을 저하 시키는 제논이 원자로에 쌓이면서 결국 원자로가 정지됐다.현재 신한울 1호기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세부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 편 신한울 1호기가 멈춘 것은 2022년 12월 상업운전에 돌입한 이후 처음이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경북 울진 북면에 위치한 신한울1호기(왼쪽)와 신한울2호기 전경모습. 신한울 1호기 원자로 1호기 정지됐다.
경북 울진 한 다주택 불.. 2명 숨지고, 1명 다쳐
경북 울진군 울진읍에 있는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경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1일 오전 5시 27분쯤 울진읍에 있는 3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45명과 장비 16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서 5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북소방 안전본부 측은 부자 관계로 추정되는 70·40대 남성 2명이 숨졌고, 70대 여성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1일 오전 5시27분쯤 경북 울진군 울진읍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첬다.
한울 원자력본부, 신한울2호기 최초 계통연결 성공
한국수력원자력은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지난 21일 신한울2호기(140만kW급) 최초 계통연결에 성공했다. 계통연결은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과 산업현장에 내보내는 것을 의미한다.이번 계통연결은 최초 연료장전을 9월 19일 완료하고, 이후 진행된 고온 기능시험 등 각종 시운전 시험을 완벽하게 수행한 결과다.140만kW급인 신한울2호기는 이번 계통연결을 통해 시운전 기간 동안 경북도 연간 가정용 전력소비량의 27.2%에 해당하는 시간당 평균 약 70만kWh의 전력을 생산해 겨울철 전력수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시운전 과정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시운전 과정을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철저하게 확인하여, 내년 상반기에 상업운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한수원은 한울원자력본부 신한울2호기 최초 계통연결 성공하면서 경축행사를 가졌다.
손병복 울진군수, 2023년을 빛낸 대한민국 인물 대상 수상
손병복 경북 울진군수가 탄소중립시대에 새로운 대안이 될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됨으로써 지역 발전과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손 군수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을 빛낸 대한민국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혁신행정 부문 대상을 받았다.국회출입기자 연합회 등이 주관하는 '2023년을 빛낸 대한민국 인물 대상'은 올 한해동안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노력을 한 인물에게 주어진다.손 군수는 기존의 '수소 실증단지 조성' 사업의 추진 방향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로 수정하고, 수소 관련 기업들과 MOU를 맺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여왔다.또한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대형산불의 피해를 또 다른 기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지역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이외에 △울진관광 1천만 시대 준비 △농·어업과 산림의 대전환 △사람 중심의 복지제도 마련 △군민과 소통하고 섬기는 행정 등을 추진하여 지방소멸의 위기를 벗어나 지방정부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틀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손 군수는 수상소감을 통해 "고령화, 저출산 등으로 소멸 위기에 놓인 울진군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혁신을 통해 발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울진군이 이루는 모든 성과는 군민들의 단합된 힘에서 나오는 것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울진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군민들과 함께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오른쪽) 울진군수가 '2023년을 빛낸 대한민국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울진 범군민 대책위원회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 신속 제정 재촉구
울진군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는 20일 한울원자력본부 정문 앞에서 군민 100여 명과 함께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 을 재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울진군은 1981년 한울원전 1호기 착공을 시작으로 2022년 신한울 1호기 상업 운전, 2024년 신한울 2호기 준공 예정,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로 총 10기의 원전을 가져 국내 최대 원전 소재 지역이 됐다. 지금까지 안정적인 전력 생산과 공급에 적극 협조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산업 발전과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해왔다.지역 주민들은 오랜기간 사용후핵연료의 위험을 떠안고 있는 직접 이해당사자로서, 계속되는 정치적 논쟁으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했다.주요 결의 요구사항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의 부지선정 △건설 및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 명시 △ 사용후핵연료의 원전 부지 내 저장시설을 영구화하지 않는 것에 대한 보장 △원전 부지 내 신규 저장시설은 지역 주민의 동의 절차를 거쳐 설치할 것 등이다.김윤기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은 "하루빨리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특별법이 제정돼 사용후핵연료에 대한 원전 소재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해소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사용후핵연료는 중간 저장시설과 영구처분시설로 이동하기 전까지 상당한 기간 동안 원전 내에 보관해야 하기에, 주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고준위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되기를 바란다"며 "이는 5개 원전지역 지자체와 주민의 공통적인 의견으로, 지난 6월과 지난 11월 국회에 건의를 한 바 있고 여야 간 정치적 입장을 떠나, 법을 반드시 제정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군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는 20일 한울원자력본부 정문 앞에서 군민 100여 명과 함께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재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울진군의회, 2024년도 예산 총 6천190억원 확정
울진군의회는 20일 내년도 총 6천190억700만 원의 예산을 확정하고 31일간의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쳤다.앞서 열린 제2차 및 제3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등 1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였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94억4천100만 원 증액된 7천784억9천500만 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이날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는 김정희 의원이 '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울진군체육회의 운영상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집행부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하고, 울진마린CC 지역개발사업이 지연되지 않고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이어진 군정질문에서 안순자 의원은 기성비행훈련원 운영상의 문제와 주민들의 소음피해를 지적하고, 신한울 3·4호기 건설과 관련한 울진기성공항 비상활주로 지정에 대한 대책을 집행부에 촉구했다.한편,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황현철)에서는 민선8기 집행부 1년간의 주요 업무에 대한 감사를 통하여 각종 사업과 정책에 있어 명확한 업무기준과 선심성, 낭비성 예산을 줄일 수 있는 방안 등을 요청했다.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복남)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 중 71억2천만 원을 삭감하여 예비비에 편성하고, 총 6천190억700만 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임승필 의장은 폐회사에서 "정례회 기간 동안 열정을 다해 주신 동료의원들과 손병복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갑진년 새해에도 '군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지역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이 20일 제4차 본회의장에서 폐회 인사를 하고 있다.
울진,'2023 죽변항 수산물 축제',.성황리에 마무리
울진군이 주최하고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죽변항 수산물축제'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죽변항 일원에서 작년보다 많은 관광객 3만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경북도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된' 2023 죽변항 수산물축제'는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 관련 이슈와 유류비 상승 및 동해안 어족자원의 고갈로 지쳐있을 지역주민들과, '대한민국의 숨, 울진'을 만끽하기 위해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한때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와 한파특보에도 불구하고 죽변항의 특별한 매력을 체험하기 위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시식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죽변항의 매력을 만끽하는 시간이 됐다.특히 이번 축제에는 겨울 한파와 우천에 대비한 500석 규모의 TFS 텐트, 에어돔 쉼터를 제공하여 관광객들의 편의를 고려했다는 점에 방문객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개막식 퍼포먼스인 어선퍼레이드와 야간에 축제장에 전시된 어등은 죽변항을 배경으로 감성적 야경을 자아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매년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인 '맨손활어잡기체험'에는 잡은 활어를 바로 회로 썰어서 가져갈 수 있어서 참여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으며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이 밖에도 물회퍼포먼스, 수산물 무료 시식, 인기가수 공연과 보물찾기,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 실시로 즐길거리 풍성한 축제가 됐다.그리고 축제 마지막날 펼쳐진 '읍·면 대항 단체 줄다리기'는 많은 지역 주민들이 다 함께 참여하여 지역축제가 가지는 화합과 단결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김광중 울진군 축제 위원장은"축제에 협조해 주신 울진군 ·한수원·울진경찰·해양경찰·소방서·죽변수협·수산물축제 집행위원·울진군여성단체 협의회를 비롯한 여러 자원봉사 단체의 지원 덕분에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올 행사에 다소 미흡한 점이 있지만, 앞으로 더 좋은 축제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축제는 죽변항 개항 100주년을 맞아 죽변항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죽변면 사회단체와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리가 됐다"며, "갑진년(甲辰年) 새해에는 대외적인 수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죽변항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경찰서는 2박3일 행사 기간에 관광객들의 안전대책과 교통질서에 만 전을 기해 아무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 울진군수는 '2023 죽변항 수산물축제'성황리에 마치고 폐회사를 하고 있다.'2023 죽변항 수산물축제'개막식에서 손병복 울진군수, 박형수 국회의원, 임승필 군의회 의장 비롯한 기관단체장 들이 개막을 알리는 버턴을 눌리고 있다.
한울 원자력본부,' 2023 한울 아카데미 1기" 수료식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13일 울진지역자활센터 교육장에서 ' 2023 한울 아카데미 1기' 수료식를 가졌다.한울아카데미는 1기는 36명 입학해 28명이 수료했다. 이중 4명 개근한 교육생은 최우수상을 받았다.울진지역사회에 주로 각 분야에 활동이 왕성한 분들로 8회차 지역사회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리더십 교육이다.이날 8회차 강사는 김영수 사마천 사기 국내 권위자가 교육생들에게 5가지의 리더십을 강조했다.수료식에는 이세용 한울본부장이 한분 한분 수료한 분들에게 최고지도자상을 수여하며 사진촬영을 하며 축하 인사도 전했다.이세용 한울원자력 본부장은 "매주 수요일 성실함으로 수료한 1기 수강생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한울아카데미 1기가 발판이 돼 앞으로 더 좋은 강의와 더 좋은 사업이 울진에 많아질 것이라 믿는다"라며"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이 많아 질수 있도록 실무자들과 고민해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라 고 말했다.글·사진=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한울원자력본부는' 2023 한울 아카데미 1기" 28명의 수료식 가지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세용(앞줄 왼쪽 네번째) 한울원자력 본부장.이세용 한울원자력본부장은 ' 2023 한울 아카데미 1기' 수료식에서 최우수상(개근)을 받은 교육생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울진군의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 반대"
경북 울진군의회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선거구 획정안 반대에 나섰다.울진군의회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안 결정을 규탄하고, 지리적, 문화적, 경제적 생활권을 전제로 지역발전과 국민화합을 도모하는 합리적 선거구 획정안을 요구했다.지난 6일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발표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에 따르면 '울진군·영덕군·의성군·청송군'가 동일 선거구로 지정됐다.이에 울진군의회는 "공직선거법에 의한 정당한 절차였는지 원칙과 기준을 공개하라"며 "이동거리가 약 150km, 2시간 이상이나 떨어져있고 지리적·문화적·환경적 요소가 전혀 다른 지역을 인구수만을 기준으로 하나의 선거구로 획정하는 것이 정당한가"라고 반문했다.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은 "이번 선거구 획정안은 원칙과 기준도 없이 오로지 정치적 도구와 수단으로만 이용하는 실망스러운 결정"이라며 "울진군민이 정당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선거구 획정안을 재검토 해달라"고 요청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군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과 의원들이 반대 현수막을 들고 있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내년 3월 예비타당성 추진목표
경북 울진군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착공전 다음 절차인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내년 3월까지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기업 유치와 기본계획 수립 등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울진군은 지난 13일 경북도·LH·경북개발공사와 함께 국가산업단지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서면으로 진행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경북도와 울진군은 민원 해소와 입주기업 유치 및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LH와 경북개발공사는 예비 타당성 검토,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및 토지보상, 용지공급 등의 업무를 수행키로 했다. 이번 기본협약은 정부의'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 계획'의 일환인 신규 국가산단 15개 중 용인시를 제외하고 가장 빠르게 진행돼 추후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착공까지 행정절차 상 소요기간 단축이 기대되는 상황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협약 체결로 국가산단의 첫걸음을 내디딘 만큼 앞으로 전기사업법 개정과 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 지정, 원자력수소 생산시설 및 관련기관 유치 등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감도.
울진군, '2023 죽변항 수산물축제' 오는15~17일 3일간
경북 울진군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죽변항 일원에서'2023 죽변항 수산물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가자, 죽변! 먹자, 수산물!'이라는 주제 아래 매년 인기가 좋은 활어 맨손 잡기를 비롯해 수산물 해체 쇼, 무료 시식 행사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죽변오락실, 경매체험, 굿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다.특히 이번 축제에는 겨울 한파와 우천에 대비하여 500석 규모의 TFS 텐트 설치와 에어돔 쉼터를 제공하여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했다.김광중 울진군 축제발전위원회 위원장은"죽변항 수산물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 관련 이슈로 인한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우려로 수산물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이번 축제로 우리 수산물 안전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과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경북 울진 죽변항 일원에서 15~17일 '2023 죽변항 수산물축제'가 열린다. 울진군 제공
[사회공헌 특집] 한국수력원자력 (주) 한울원자력본부, 지역 이웃 나눔 캠페인 7천만원 쾌척…리더 양성 교육으로 사회 변화 이끌어
올해 경북 울진군은 코로나19의 기세가 꺾이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울진군 대표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 <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했다.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을 통해 성금 7천만원도 지역 이웃을 위해 쾌척했다. 한울본부는 올해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전 군민 지원에 나섰다. 주변지역을 위한 전기요금 보조와 6년째 이어진 TV 수신료 지원, 작년부터 시작한 가정용 상수도 요금 지원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이에 올해는 상수도 요금 지원범위에 사용요금뿐만 아니라 기본요금도 포함해 혜택을 받는 가구가 작년 대비 약 17%(3천191가구) 증가했다. 미지원 지역이던 상수도 미설치 소규모 수도시설 비용도 추가 지원했다. 지원 사각지대가 없도록 힘을 기울였다. 지역민의 소득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한울 소셜팜 프로젝트'는 2020년부터 울진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자생을 돕기 위해 시행한 사업이다. 올해까지 총 32개 업체를 선정해 자립기반 구축, TV광고 제작, 온라인 판로를 지원했다. 총 10억원이 지원됐다.2019년부터 추진한 '이색마을공동체 육성사업'은 마을 단위로 특화된 자원을 활용한 소득사업을 직접 지원한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매오협동조합(대표 김수현)'을 비롯해 5개 팀이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업계획을 고도화시켜 행정안전부 마을기업에도 도전할 계획이다.지역사회 변화를 주도할 리더 양성 프로그램 '한울 아카데미'도 올해 처음 시행했다. 역량강화, 문화답사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을 갖춘 지역 오피니언 리더 양성이 목표다. 지난 10월18일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해 사·내외 인사 36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경제, 법률 등의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한울본부의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은 올해 제 12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한울본부는 20여 년간 약 1천200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역사회에 나눠줬다.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거리두기 해제로 지역주민과 더 가까이 지낼 수 있어서 의미있었던 올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발전소 안전 운영은 물론, 건강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가 연 '한울 아카데미 1기' 오리엔테이션에서 이세용 본부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진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울진 대게 첫 위판 개시
경북 울진군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울진 대게 첫 위판 이 지난 10일 죽변수협 위판장에서 개시됐다.이날 오전 8시부터 어업인 및 중매인과 관광객 등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죽변항으로 입항한 자망어선 28척에 대한 대게 첫 위판이 이루어졌다.전체물량 11천860마리에, 마리당 가격은 최대 1만 200원까지 형성됐다.2023년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으로 7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울진 대게는 전국 최초로 연안 어업인이 자체적으로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하여 위판 물량을 제한하고 연안 어장 환경개선과 생분해성 어구 보급에도 앞장서는 등 지속 가능한 자원 조성을 위한 노력에 힘입어, 국가 대표 명품 브랜드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첫 위판에 앞서 대게 풍어를 기원하며, "대게 어업인과 죽변수협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어려운 시기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어업 분야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 죽변수협 판매과의 도움으로 직접 위판에 참여하여 낙찰가를 발표하는 등 어민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한편 죽변항에서 '제3회 죽변항 수산물 축제'가 오는 15일부터 3일간 열린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지난 10일 경북 울진 죽변수협 위판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울진 대게의 첫 위판이 진행되고 있다.경북 울진 죽변수협 위판장에서 지난 10일 을진대게를 위판하기 앞서 크기별로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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