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창간 76주년 사람과 지역의 가치를 생각합니다
x
원형래 기자
전체기사
신한울3,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공사 낙찰자 선정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1월 30일 신한울3,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공사의 시공사로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에너빌리티/포스코이앤씨)을 낙찰자로 선정했다. 낙찰가는 3조 1천196억 원(부가세포함) 수준이다.주설비공사는 원자력발전소의 주요 설비에 대한 토목, 건축, 기계, 전기, 배관, 계측 등의 설치 및 시운전에 대한 공사를 의미한다.한수원은 이번 입찰에서 원전 건설 최초로 입찰자의 공사수행능력, 시공계획 및 입찰가격 등을 종합 심사해 합산점수가 가장 높은 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는 '종합심사낙찰제'를 적용했다. 특히 과도한 가격경쟁보다는 기술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기술 분야에 높은 배점을 부여해 최적의 시공품질과 기술능력을 보유한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한수원은 투명하고 공정한 입찰을 위해 입찰공고 시점부터 입찰 예상 업체와 한수원 임직원 간 비공식 접촉을 일체 금지하고 비리신고센터를 운영했다. 또한 입찰 참여사 입회하에 심사 당일 추첨을 통해 평가위원을 선정했다.아울러 입찰사의 시공계획서를 익명으로 작성하게 하고 위반 시 실격 처리하는 등 2중, 3중으로 공정한 입찰을 진행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원전 건설 최초로 종합심사낙찰제도를 시행함에 따라 신한울3,4호기는 안전과 품질 측면에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원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수원은 지난 3월 3조 1천572억원(부가세포함) 규모의 신한울3,4호기 주기기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이번에 주설비공사 계약 체결까지 완료하며 침체기를 겪고 있는 원전 산업계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편, 신한울3,4호기가 착공되면 건설 및 가동 기간 동안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사회복지 등을 위한 지원금이 제공되며, 협력업체 및 건설인력 유입 등을 통해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경북 울진군 북면에 위치한 신한울3,4호기 부지전경 모습.
울진군, 신규 국가산업단지 기업설명회 참석
경북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울진군이 동해안 수소경제벨트의 성장을 견인하는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도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울진군은 2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기업설명회에 참석해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도시' 울진의 비전을 공유했다.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주최,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관으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6개 후보지 지자체 및 30여 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별 지원전략, 입지 장점 등 투자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이날 울진군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안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최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 청정전력인 원자력이 풍부한 울진군은 원자력 청정수소산업의 최적지라는 점을 부각하며 큰 이목을 이끌었다.이어 수소 관련 앵커기업인 롯데케미칼, GS건설, SK에코플랜트, GS에너지, 효성중공업, 비에이치아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청정수소 전주기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초를 확고히 했다. 울진군은 신한울 3, 4호기를 포함하면 총 10기의 원전을 보유한 세계최다 원전 보유지역이다. 따라서 풍부한 원자력 청정전력을 국가산단에 공급함으로써 청정수소를 대량생산하고, 탄소중립시대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경영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울진군은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활용에 이르는 청정수소 전주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수소특화단지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등 울진군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했다.울진군은 국가산단에 입주하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전담 조직 운영과 함께 최고의 인센티브로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삼척~포항 철도 개통이 2025년 1월에 예정돼 있고 나아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및 동해안 고속도로 개설까지 이루어지면 동해안을 따라서 수소산업의 물류·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홍보와 탄소중립 시대에 사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2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기업설명회에 손병복(앞줄 오른쪽 셋째) 울진군수 등 신규 국가산업단지 6개 후보지 지자체장 및 기업관계자가 참석해 파이팅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손병복(왼쪽에서 둘째) 울진군수가 신규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롯데케미칼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프로필]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 신임 관장
▶김외철(56) 국립해양과학관 신임 관장(제2대)은 대구 출신으로 달성고와 경북대를 졸업했다. 1991년 민주자유당 사무처 공채 1기로 정당과 인연을 맺은 김 관장은 이후 한나라당 전략기획국장, 국회 정책연구위원, 국무총리실 정무기획비서관, 경북도 서울본부장, 한국인공지능협회 상근부회장 등 여러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했다. 2001년에는 한나라당 사무총장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김 관장은 취임사에서 "국립해양과학관이 설립 4년차에 접어들며 중요한 변환점에 서 있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과학관으로 정부 공공기관 혁신정책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년 울진군 이장 연합회 한마음대회 열려
경북 울진군이 최근 북면 흥부생활체육공원 체육관에서 손병복 군수, 임승필 군의회 의장, 기관사회단체장, 10개 읍·면 이장 및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울진군 이장 연합회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한울본부,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김치로 겨울 이겨내요!
한수원(주) 한울원자력본부는 22일 울진군 북면 흥부시장 광장에서'2023년도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2004년부터 시작한'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손수 담근 김치를 전달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한울본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이날 행사에는 이세용 본부장을 비롯하여 울진군 손병복 군수, 울진군 새마을회 백태진 회장,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동의 사무처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한울본부와 울진군 새마을회, 사회적기업인 흥부마을공동체가 김장김치 4천100포기를 직접 담갔다. 손수 담근 김치는 울진군청에서 선정한 취약계층 1천 가구와 울진 관내 15개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울진에서 생산된 배추, 고춧가루 등 김장김치 식자재를 사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손병복 울진군수는"한울본부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아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매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김장 나누기 행사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라고 감사를 표했다.이에 이세용 본부장은"지역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이 사랑으로 담근 김장김치로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길 바란다"라며 "시간이 갈수록 맛있게 익어가는 김치처럼 한울본부와 지역사회도 더욱 조화롭게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한울 원자력본부는 '2023년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단체사진(앞 줄 오른쪽부터 이세용 본부장, 황영분 울진군새마을부녀회 회장, 손병복 울진군수, 백태진 회장, 정동의 사무처장)모습.
원전 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 신속 제정 재촉구
경북 울진군은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행정협의회가 지난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 재촉구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 이인선 의원에게 공동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재촉구는 윤태열 울진 부군수, 김성학 경주 부시장, 김석명 울주 부군수, 박종규 기장 부군수, 김정섭 영광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원전 부지 내 사용후핵연료(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습식저장조의 포화가 진행됨에 따라 건식 저장시설과 영구처분시설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발의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 (2021년 9월 15일 김성환 의원 대표발의, 2022년 8월 22일 김영식의원 대표 발의, 2022년 8월 31일 이인선 의원 대표발의)이 법안소위 심의를 거치는 동안 여·야가 그 필요성에는 공감했으나, 핵심 쟁점에서 여전히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국회 소통관에서 특별법 제정을 신속히 처리하여 줄 것을 재촉구하며 사용후핵연료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원전 소재 주민들의 입장을 호소하고,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 제정을 통한 사용후핵연료의 원전 부지 내 저장시설의 영구화 방지 및 지자체 지원 근거 마련 등을 담은 공동건의서를 발표했다.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행정협의회는 "하루빨리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특별법이 제정되어 사용후핵연료에 대한 원전 소재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해소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원전 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신속 제정을 재촉구하고 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연인원 722만명 투입…지역경제 활력
경북 울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신한울3·4호기 건설 사업이 울진군 북면 덕천리와 고목리 일대에 부지공사를 시작으로 본격 재개됐다.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지난 6일 발표한 '2023년 에너지 국민인식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일반 국민 4명 중 3명이 원자력 발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원전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국민 인식을 보여준다. 상대적으로 적은 국토 면적과 일조량 등으로 인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의 한계성, 기후변화와 대기오염 등이 대두되면서 많은 국민이 원전의 필요성을 높게 평가하는 것이다.신규원전 건설은 국가적 차원에서 경제·산업·환경적 이점뿐 아니라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작년 산불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본 경북 울진지역에는 신규원전 건설이 조기에 착공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6월 실시계획 승인을 취득하고 즉시 부지 공사에 착수해 건설 재개를 알린 신한울 3·4호기는 울진군 북면 덕천리와 고목리 일대에 조성될 예정으로, 주변 지역주민 고용 및 지방세수 증대, 지역업체에 직·간접적 공사 참여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울 3·4호기는 신한울 1·2호기와 동일한 신형경수로 APR1400 노형 2기로 구성되고, 신한울 3호기는 2032년 10월, 4호기는 2033년 10월 각각 준공된다. 신한울 사업은 2017년 발표된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제외되며 잠정 중단되었으나 올해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다시 반영되며 건설을 재개했다.한울본부는 2024년 상반기 건설허가 취득을 목표 삼아 관계기관 등과 협의하고 있으며 건설허가 취득 후에는 본 공사가 시작된다. 원전건설은 10년 이상 소요되는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설계, 제작, 시공, 시운전 단계별 많은 업체와 인력 투입이 예상되고 총사업비는 11조6천800억원에 달한다. 그 과정에서 법정지원금 외에도 울진 지역에 고용 창출, 지역 기업 활성화를 비롯한 실질적인 경제 부흥 효과가 발생할 것이란 기대가 크다.신한울 3·4호기는 신한울 1·2호기처럼 발전용량이 큰 만큼 지원 규모도 타 발전소에 비해 크다. 이용률이 80%라고 가정했을 때, 60년 운영기준 2조 원가량의 법정지원금이 발생한다. 각 지원금은 단기지원금인 특별지원금과 장기적 지원금인 사업자 지원비, 기본지원비, 지역자원 시설세로 구분되고,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지자체 세수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원전건설은 연인원 약 722만명, 1일 최대 약 3천명이 투입되는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지역주민 우선 채용 등 지역 고용 창출에 실질적 영향을 미친다.한국수력원자력은 지역건설업체 활용 및 지역주민을 고용하도록 하는 내용을 건설업체와 시공 계약 시 반영할 계획이다. 2021년 신한울 1·2호기 건설현장 인력 고용 현황을 살펴보면 원전 주변 지역 출신 인원이 전체의 약 28%에 달한다.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원전주변지역 출신에게 많은 고용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예측된다.이세용 한울본부장은 "지역과 신뢰 구축 및 화합을 통해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차근차근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기여하고, 지역업체 및 인력에 직·간접적 도움으로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신한울3·4호기 건설 사업이 경북 울진군 북면 덕천리와 고목리 일대에 부지공사 착수를 시작으로 본격 재개됐다. 신한울3·4호기 건설 현장 모습. 〈한울원자력본부 제공〉
울진군, 어업경영 자금 이자 긴급 지원사업 시행
경북 울진군은 어업경영 자금 긴급 지원사업을 최대 30% 지원 시행 한다.군은 오는 20일~12월 8일까지 어업경영 자금 이자 긴급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이번 사업은 어획 부진, 유류가 인상 등 어업경비 과다 소요로 어업경영 악화 및 수산물 소비 둔화 등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안정된 어업경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총사업비 2억 1천만 원(도비 6천300만 원, 군비 1억 4천700만 원)을 투자하여 어업경영 자금 대출이자 중 어업인 부담 이자의 30% 이내에서 지원하며 다수의 어업인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지원 대상은 지원기간 동안 경상북도 내 주소를 두고 최근 2년 이내 울진군에 사업장을 둔 어업인(법인포함)으로 수협에서 어업경영 자금을 대출받은 사람이다. 적격여부를 확인하여 대상자 선정 및 지원금액을 확정할 계획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이자 긴급 지원사업을 통해 어업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어려운 상황을 함께 헤쳐 나가며 1차 산업인 어업이 힘을 잃지 않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들을 다양하게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포항에서 잠자던 생후 7개월 영아 숨 못 쉬어 병원 이송했지만 사망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에서 생후 7개월 영아가 호흡 문제로 병원에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14분쯤 한 가정집 안방에서 잠을 자던 7개월 된 남자 아기가 호흡을 잘 못한다는 모친의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아기는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시간여 만에 숨졌다.경찰은 외상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손병복 군수, 한화호텔&리조트 대표 만나..운영중단 철회 강력요청
경북 울진군 온정면·후포면 주민들이 최근 한화리조트의 운영 중단 결정과 관련해 이를 비판하는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이들 주민은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의 위기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 리조트가 운영 중단됨으로써 지역 관광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앞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한화리조트 백암온천을 올해 12월 31일부로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이에 손병복 울진군수도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소재의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본사를 방문, 김형조 대표이사를 만나 지역 여론을 전달하면서 운영 중단 철회를 요청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운영방안도 건의했다.손병복 군수는 "앞으로도 울진군과 한화리조트 백암온천의 상생이 필요하다"며 "시대 화두가 된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지금까지 한화가 보여준 사회적 책임감을 이번에도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요청했다.온정면 한 식당 대표은 "한화리조트 백암온천은 '신용과 의리'의 한화 정신을 토대로 35년 이상을 지역과 함께 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소멸을 막아 줄 동반자로 남아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지역과 상생하는 한화의 결단을 기다린다"고 전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 울진군수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본사를 방문해 김형조 대표이사를 만나 한화리조트 운영 중단을 결정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시했다.경북 울진군 온정면 한화리조트로 들어가는 도로에 한화리조트 운영 중단 결정을 규탄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울진군, 빈대 확산 방지 위한 공중위생업소 특별 위생 점검
울진군은 오는 30일까지 찜질방, 목욕탕, 숙박업소 등 공중위생업소 143개소를 대상으로 빈대 퇴치법 안내 및 빈대 확산 방지 합동점검에 나선다.군은 최근 전국 각지에서 빈대 출현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점검을 실시하게 되었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숙박업소 122개소와 목욕탕 21개소이며, 2인 1조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의 현장 방문으로 진행된다.숙박업소는 △매월 1회 이상 소독 여부 △해충 발생 등 객실·침구 등의 청결 여부 △숙박자 1인이 사용할 때마다 요·이불·배게 등 침구의 포와 수건 세탁 여부 △객실·욕실 수시 청소 및 적합한 도구 용도별 구분 사용 여부 등을 점검한다. 목욕장업의 경우 △매월 1회 이상 소독 여부△매일 1회 이상 수시 청소 등 청결 여부 △수건·가운 및 대여복 제공 시 반드시 세탁한 것을 제공하는지 여부를 점검한다.위반 사항 발견 시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공중위생관리법에 의거 행정처분 및 과태료 처분할 계획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관내 숙박업소와 목욕장업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겠다"며"앞으로도 위생, 청결, 안전에 최선을 다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군은 공중위생업소 빈대퇴치와 확산방지를 위해 합동 점검 모습.울진군 제공
금복문화재단, 울진군 장학재단에 장학금 1천만원 기탁
울진군 장학재단은 지난 10일 (재)금복 문화재단 (김동구 이사장)으로부터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전했다. (재)금복문화재단은 1987년 ㈜금복주의 창립 30주년을 기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 지역사회와 기업의 공존을 모색하고'사회적, 경제적 가치는 문화로부터 시작된다'는 인식하에 향토 문화 보존과 지역문화 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올해는 대구·경북의 31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각 1천만 원씩 기부를 비롯하여 문화인 포상, 문화예술 학술단체 후원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이날 금복문화재단을 대표해 기탁식에 참석한 김일환 ㈜금복주 대표이사는"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울진군 장학재단 이사장인 손병복 울진군수는"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기탁받은 장학금으로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군 장학재단은 (재)금복 문화재단 (김동구 이사장)으로부터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 김일환 ㈜금복주 대표이사와 울진군 장학재단 이사장인 손병복 울진군수(오른쪽)기념촬영 모습.
울진군, 행정혁신을 위한 2023년 직급별 맞춤형 직무역량 강화교육 실시
울진군은 지난 6일부터~8일까지 3일간 해양레포츠센터에서 울진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직급별 맞춤형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직급별 역할 인식을 제고하고 직무 전문성 향상을 통해 군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했다.전체 직원 800여 명 중 500여 명이 수료해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였다.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교육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5급 이상 공무원 대상'간부 리더십 과정'△6급 대상'핵심 리더 양성'△ 7급 대상'정책 기획자 양성'△8·9·공무직 대상'실무역량 강화' △신규 임용 과정 등 총 5개 과정으로 3일에 걸쳐 직급별 맞춤형으로 구성됐다.특히 손 군수와 직원들이 울진군의 비전과 정책 방향에 대해 상호소통하고 직급별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는 군수 특강도 함께 진행돼 일체된 모습으로 울진군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최근 신규 임용된 한 직원은"교육을 통해 지향해야 할 역할에 대해 정립할 수 있었다"며"대민서비스 및 섬김행정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고, 직급이 변화하듯 주기적으로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만족을 표했다.손병복 울진 군수는"직급별 맞춤형 교육으로 직급별 역할을 재정립하여 탄탄하고 유기적인 조직으로 군정 목표를 달성하고, 개인 역량을 향상시켜 직무 전문성을 향상하고 군정발전 및 섬김 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 울진군수가 '2023년 직급별 맞춤형 직무역량 강화교육'에서 직원들과의 울진군 비전과 정책 방향에 대해 상호소통하고 직급별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는 특강 모습.
제23회 울진군 농업인 한마음대회 성황
울진군은 지난 9일 북면 흥부생활체육공원에서 900여 명의 농업인과 박형수 국회의원, 임승필 군의회의장 등 의원 및 관내 농업 관련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울진군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열렸다.이번 농업인 한마음대회는 지역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농업 관련 4개 단체인 한국농촌지도자울진군연합회(회장 장광섭), (사)한농연 울진군연합회(회장 문성덕), 한국생활개선울진군연합회(회장 김곡지), 울진군4-H연합회(회장 배진형)가 공동으로 주최했다.'다 같이 행복한 울진 농업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우수회원 표창, 화합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어 함께한 농업인 상호 간의 화합과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특히 이날 행사에서 울진군 한우육종 계량을 목적으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울진군연합회와 백암농장 김동규 대표가 각각 우량 송아지 1마리씩 경품으로 기증하여 함께한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장광섭 한국농촌지도자울진군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우리 모두 인류의 생명산업인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울진 농업·농촌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과 지혜를 한데 모아 나갈 것"을 강조했다.손병복 울진군수는"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이모작 기계화 단지 활성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활성화, 공동영농 공동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며"울진농업대전환을 위해 우리 농업인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 울진군수는' 제23회 울진군 농업인 한마음대회' 북면 흥부생활체육공원에서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울진토원도예, 제12회 달항아리 축제 개최!
경북 울진 '울진토원도예' 앞 마당에서 오는 11일부터~13일까지 3일간 '제12회 달항아리축제'가 열린다.토원(土原) 신동수씨는 1996년부터 울진지역에 터를 잡고 작품활동에 정진하며, 2001년 6월 "제1회 전통장작가마 불구경축제"를 시작으로 했던 행사가 12회째를 개최한다. '제12회 달항아리 축제'는 코로나 19로 인해 5년만에 열리는 행사로 23*23cm의 백자 달항아리나 귀얄문 다완 중 선택해서 소장할 수 있으며, 100명 정도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마감이 된 상태이다.특히 전통장작가마 열기 체험, 야외 달항아리전시, 매일 경품추첨과 38*38츠의 달항아리 경매, 어린이를 위한 노천가마때기, 잔치국수와 와인, 보이차 시음, 군고구마와 쇠고기야채꼬치 등 먹거리 제공한다.토원 신 사기장은 고 서선길선생으로부터 사발과 달 항아리의 수제자로 사사하였으며, 강원대학교 공예학과 졸업 후 중국 상해 아트페어와 한 · 중 도자명인 100인전등 단체전 및 개인전 30여회를 가진 바 있으며, 작품 소장처로는 프랑스 리옹시청. 진천 법무연수원. 경일대학교. 수지미술관. 울진문화원 등이 있다.신동수 울진토원도예 사기장은 "울진,대구,부산등 각 지역에서 도자기 행사 관심과 열정으로 참여해 주셔 감사한다"면서 "이번 축제가 코로나 19로 인해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달멍으로 풍요로움을 주는 기회가 돼고 더욱 성숙하고 발전되는 행사에 최선을 다 할것이다"고 말했다.자세한 문의는 울진토원도예(054-783-0151)로 하면 된다 글·사진=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 토원도예에서 '제 12회 달항아리 축제'가 오는 11일~13일까지 열린다. 달 항아리 전시된 모습.'제12회 달항아리축제'에 준비된 가마에서 막 구워낸 달 항아리 전시된 모습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경북대 '내년도 의대 모집정원' 학칙개정안, 법제심의위·학장회의 통과
"더 미루기 힘들어"…계명대·영남대 의대, 13일부터 임상실습 수업
많이 본 뉴스
오늘의운세
닭띠 5월 9일 ( 음 4월 2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영남생생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