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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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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 원자력 신한울 2호기, 터빈 자동정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는 "신한울 2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가 지난 19일 계통연결 후 출력 증가 중 20일 오전 4시 28분쯤 터빈이 자동정지 됐다"고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는 "현재 상세 원인을 파악 중이다"면서 "발전소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신한울 2호기 (1) 신한울 2호기(동그라미 친 부분)모습.
'지방 첫 국책사업'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 탄력
울진군은 18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국가산단 국가정책사업으로의 확정은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한 국가산단 중 지방권에서는 최초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가 입주 수요가 충분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산단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울진군은 국가정책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산단 조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산단 조성을 위한 사업비가 확정돼 산단 조성계획과 더불어 산단 개발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가 진행된다. 또 산단 진입도로 4차선 개설 등 산단과 관련된 다양한 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울진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죽변면 후정리 일원)는 46만평 규모로 약 4천억원을 투자해 조성되며, 향후 울진군의 원전 10기에서 생산되는 무탄소 전기(2GW)를 활용해 생산되는 연간 30만톤의 수소를 산업화할 전주기 업체가 입주하게 된다.울진군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먼저 울진산단을 중심으로 수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업체와 협의를 진행해 GS건설·현대엔지니어링·롯데케미칼·GS에너지·삼성E&A·SK에코플랜트·효성중공업·DL E&C·BHI·SK D&D·삼성물산이 입주 예정이다.또 무탄소 전원인 원전 전력의 국가산단 직접 공급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 한수원 등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서 손병복 울진군수가 건의한 울진산단에서 생산되는 수소 운송 방안 마련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다양한 운송 방법을 검토 중이다. 이외에도 한 번에 더 많은 수소를 운송하기 위해 부피를 800분의 1로 줄여 운송할 수 있는 액체수소 도입 및 출하를 위한 해상터미널 구축, 육로 운송을 위한 죽변역에서 산단까지 철로 연결, 국도 36호선 확장, 고속도로 건설, 수소 운송용 파이프라인 건설도 장기 과제로 검토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산단 내 입주예정 기업과 함께 울진산단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수소특화단지 지정은 물론 첨단전략산업에 수소를 추가하고 울진 산단을 첨단전략산업 수소특화단지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하고 있다.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기업유치 인센티브 확보, R&D 정비·확충, 인력양성, 추진체계에 대한 협력적 정비 등이 범정부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또 첨단산업 발전의 다양성 확보, 노동시장의 질적 구조고도화, 특성화고부터 대학원에 이르는 인력양성 체계 구축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된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국가 정책사업으로 결정됨에 따라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물론이고 울진 발전으로 향하는 길이 한층 가까워졌다"라며 "아직 많은 과정이 남은 만큼 국가산단의 본격적인 운영까지 차근차근 최선을 다하겠으니, 군민 여러분께서도 한마음으로 함께 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 죽변 후정리 일원에 울진원자력 수소국가산업단지조감도.
"신한울 3·4호기 건설로 울진 경제 살리자"
울진군은 지난 12일 울진군청에서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에 대한 지역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는 울진군, 한국수력원자력<주>(본부장 최일경), 현대컨소시엄 현대건설<주>(전무 최영), 두산에너빌리티<주>(전무 최진영), <주>포스코이앤씨(전무 이철무)가 참여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사업에 대한 지역상생 협력을 위해 사업시행자, 설비 공사 시공사가 상호 협력과 지원으로 지역 상생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주요 협력 내용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노력 △기능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 △지역업체 건설공사 참여 확대 △적기 건설을 위한 행정적 지원 등이다.울진군은 2017년 탈원전 정책으로 신한울 3·4호기 건설 계획이 중단됨에 따라 고용난과 인구감소, 급격한 지역 경제 하락 등의 어려움에 처해 있었다. 이에 행정과 군민들이 한마음으로 건설 재개에 대한 노력을 이어온 결과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재개됐다.신한울 3·4호기 건설은 2023년부터 2033년까지 경북 140만㎾(킬로와트)급 원전 2기를 짓는 사업이다. 지난해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이 승인돼 부지정지공사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이번 사업은 계획부터 준공까지 10년 이상 소요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연인원 약 700만명이 투입될 예정이며, 임금의 상당 부분이 지역으로 유입되고, 지역업체 공사 참여 및 지역주민 고용 등으로 울진군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손병복 울진군수는 "협약 이후에도 사업시행자, 시공사 측과 끊임없이 소통해 지역상생의 길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군은 지난 12일 울진군청 군수실에서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에 대한 지역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온 가족 즐기는 울진 '왕피천 피래미 축제'
경북 울진군은 오는 15일 근남면 구산3리 굴구지 산촌 마을에서 여름을 즐기는 '왕피천 피래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굴구지 산촌마을은 오지마을로, 앞에는 맑은 왕피천이 흐르고 사방이 금강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우리나라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각광받는 곳이다.예부터 굴구지 마을 앞을 흐르는 왕피천에서 대나무를 이용해 피래미를 잡아 냇가에서 매운탕을 끓여 먹고, 멱도 감으며 놀던 마을의 전통 놀이를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으로 발전 시켜 2008년부터 마을 축제로 자리잡았다.주민주도로 시작된 왕피천 피래미 축제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최한 전국 우수 농어촌 축제에 선정됐으며, 울진군 대표 마을 자체 추진 축제 지원사업이기도 하다.피래미 축제는 더운 여름날 피서를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이자 어린아이와 어른이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축제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나무를 이용한 전통 피래미 낚시, 풍년기원제, 보물찾기, 농산물 경매, 노래자랑 등이 마련돼 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피서철이 시작되는 6월을 맞아 왕피천 맑은 물에서 스트레스와 더위를 씻어버리고, 사방으로 둘러싸인 금강소나무의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군 지난해 근남면 구산3리 굴구지 산촌마을 앞 계곡에서 '왕피천 피래미 축제'를 즐기고 있는 모습.울진군 제공
울진 '평해단오제' 전국 축제로 열린다
경북 울진에서 '제 38회 평해 단오제'가 전국 단위 축제로 열린다. 울진군은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평해읍 시가지 일원에서'제38회 평해 단오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해 단오제는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열리는 우리 고유의 전통 행사로 1984년부터 평해읍 청년회와 지역민들의 각별한 노력으로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해마다 개최됐다.특히 이번 단오제는 울진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첫 축제라 의미가 깊다. 군은 평해읍 전체가 하나의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평해 남대천단오제'에서'평해 단오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축제 장소도 평해읍 시가지 일원으로 확대해 축제를 추진했다.이번 축제는 '뉴트로 in 평해'라는 컨셉으로 전통성과 관광화를 모두 잡기 위해 평해읍을 문화마당, 놀이마당, 평해마당으로 꾸며 시가지 전체를 문화거리고 조성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먹거리, 지역 농특산물 등을 판매해 지역 상생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먼저 평해읍을 중심으로 전승되어 내려오는 월송큰줄을 중심으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제공하여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컨텐츠를 마련하였으며, 전국의 13개 대표 스포츠 줄다리기 팀이 참여하는 전국 스포츠줄다리기대회, 울진금강송 전국국악경연대회 등 전국단위의 행사를 진행하여 평해단오제가 명실상부한 전국단위의 행사로써 발돋움 할수 있도록 했다. 첫째 날 놀이마당을 중심으로 줄타기 신동 남창동이 펼치는 화려한 곡예 기술의 줄타기 공연과 울진 대표 별신굿이 이어지며,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단오 특화 상설체험존도 준비되어 있어 창포물 머리감기, 단오부채만들기, 창포비누만들기, 수리취떡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평해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평해마당에서는 추억의 의상실, 추억의 사진관, 추억의 문방구 등 추억을 부르는 레트로 컨셉의 체험존을 운영하며 문화마당에서는 국악 축하공연, 화려한 타악 창작퍼포먼스의 전통타악공연 태극팀의 공연과 경북도립국악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8일 저녁 7시부터 펼쳐지는 개막 축하공연에서는 뉴트로 대표가수인 도시의 아이들, 딴따라 패밀리와 우리나라 대표 트로트 가수인 이효진, 송가인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평해 밤하늘을 도화지 삼아 화려하게 수놓을 울진을 대표하는 컨셉의 드론라이트쇼와 불꽃쇼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울진 관내 예술단체, 음악동호회가 함께하는 공연과 평해 대표가수를 뽑는 평해단오 노래자랑, 그리고 평해단오 파크골프대회와 평해단오 건강걷기대회 등 연계 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단오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평해읍 시가지로 행사장소를 옮겨온 만큼 경찰, 소방의 협조를 얻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7일 합동 안전 점검을 통하여 행사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을 계승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더하여 평해 단오제를 울진군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라며 "평해 단오제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군민과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랜 시간동안 단오제의 명맥을 이어오고 이번 축제 준비에도 적극 협조해주신 평해읍 주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의 전통이 축제인 제 38회 평해 단오제가 전국 단위 축제로 개최된다. 포스터.
"깨끗한 울진 만들어요"…바다의 날 맞아 수중·수변 쓰레기 수거
울진군은 지난달 30일 후포면 후포항 일원에서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 수중 정화 활동'을 펼쳤다. 1996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된 '바다의 날'(5월31일)은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이며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했다. 울진해양경찰서 주최,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진구조대 주관으로 울진군, 후포면, 울진 해양경찰, 후포수협, 어업인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바다의 환경오염과 생태환경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잠수부들은 항구 내 수중 쓰레기를 수거하고 크레인으로 인양했으며, 행사 참여자들은 수변 쓰레기를 수거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바다의 날을 맞아 수중·수변 정화 활동을 통해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 군의 깨끗한 항·포구 이미지 제고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군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 수중 정화 행사 개최1 울진군이 후포항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울진군수, 행안부 방문…국비 확보 요청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난 22일 국비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 환경부를 방문해 울진군 사업요청을 했다. 손 군수는 먼저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국장을 만나 재해예방사업인 죽변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거일항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필요성 및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2025년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어 수소충전소 설치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환경부를 방문하여 제반여건을 설명하고 사업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우리 군 주요 현안사업의 순조로운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울진중, 공교육 넘어 문화예술 특기 개발…감성소통 융합사고력 'UP'
경북 울진군의 울진중학교는 '따뜻한 행복 교육으로 꿈을 디자인하고 삶의 주인이 되는 인재 육성'이라는 교육 목표 아래 예의 바르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으로 성장하도록 가르치고 있다. 획일적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행복 교육, 꿈을 키우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 학교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문화 조성, 특기와 적성을 살리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비전은 단순한 슬로건을 넘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실천해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중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구체적인 교육 과정으로는 STEAM 교육을 통한 창의·융합적 사고력 신장, 기초 기본 교육을 통한 자아존중감 함양, 사제동행 음악회를 통한 신명나는 학교문화 조성, 디지털 전환 교육을 통한 교수·학습 방법 혁신, 윈드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한 심미적 감성 능력 함양 등이다. 그중 윈드 오케스트라는 울진중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이다. 공교육 속에서 문화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운영되는 윈드 오케스트라는 도심보다 예술을 배울 기회가 비교적 부족한 지역에서 악기 연주를 비롯한 무료 교습 제공과 지속적인 음악 활동을 통한 진로 탐색 활동의 하나로 진행된다. 오케스트라를 통해 학생들이 교과 공부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예술체험을 함으로써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밝고 행복한 학교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오케스트라에서 음악적 흥미와 재능을 계발하고 자신의 꿈을 키우며, 음악적 소통을 통한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한다. 또 오케스트라는 학교폭력을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울진중은 축구, 태권도, 배드민턴, 승마 종목에서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 학습 부진 학생이 없는 학교 실현을 위해 학생 맞춤식 교육과정을 운영해 전체 학생의 학력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교사의 수업 역량 강화를 통한 공교육의 내실화와 교육 만족도 증진에 힘쓰고 있다. 원창국 울진중 교장은 "따뜻한 행복 교육으로 꿈을 디자인하고 삶의 주인이 되는 인재 육성을 통해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에 한 걸음 다가갈 것"이라면서 "학교 구성의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중학교 전경모습.지난 24일 울진중학교에서 울진음악협회와 사제동맹 JOY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울진중학교는 탐구 체험 중심의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울진 가볼만한 곳] 물길·바위 절경 굽이치는 울진 백암산 신선계곡
경북 울진군 온정면 백암산 북동쪽 깊은 골짜기에 있는 신선계곡<사진>은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명소다. 소나무와 참나무도 가득해 전국에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신선계곡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계곡에 조성된 탐방로 대부분은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어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쉬엄쉬엄 주변 풍광을 즐기며 계곡을 오르다 보면 용이 승천했다는 용소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용소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위에서 바라보면 그 어떤 비경과도 견줄 수 없는 신선계곡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포토뉴스] '봄의 장관' 왕피천 회귀 황어
황어가 왕피천보를 도전한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24일 울진군 근남면 왕피천에서 봄의 전령사인 황어가 산란을 위해 상류로 올라기기위해 가로막힌 수산보(湺)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황어는 잉어목 잉엇과의 물고기로 몸 길이는 약 25~40cm이다. 바다에서 살던 황어는 봄철 산란기를 맞아 알을 낳기 위해 연어처럼 모천을 찾아 회귀한다.이 때쯤이면 바다에서 왕피천으로 올라오는 황어 떼는 장관을 이룬다.글·사진=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24일 울진군 근남면 왕피천에서 봄의 전령사인 황어가 산란을 위해 상류로 올라기기위해 가로막힌 수산보(湺)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황어는 잉어목 잉엇과의 물고기로 몸 길이는 약 25~40cm이다. 바다에서 살던 황어는 봄철 산란기를 맞아 알을 낳기 위해 연어처럼 모천을 찾아 회귀한다.이 때쯤이면 바다에서 왕피천으로 올라오는 황어 떼는 장관을 이룬다.글·사진=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문체부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에 경북도·울진군 선정…국비 3억7천만원 확보
경북도와 울진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7천만원을 확보했다.운영지원 분야 공모에 선전된 경북도는 지난해 6월부터 워케이션 사업을 추진, 올해 5개 시·군에서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 워케이션 사업은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워케이션 상품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는 경북도는 자체 '일쉼동체' 워케이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브랜드 콘텐츠 제작과 워케이션 체험데이 운영 등을 통해 '일쉼동체' 워케이션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시설조성 분야 공모에 선정된 울진군은 매화면 소재 울진해양레포츠센터 2층을 리모델링 해 워케이션 거점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숲과 바다를 테마로 팀별 사무공간, 독립형 사무공간,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센터 내 숙박시설과 프리다이빙 체험, 다이빙 자격증 취득 등 자체 프로그램과 연계해 워케이션센터를 환동해권 워케이션 거점으로 키운다는 복안이다.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문체부 공모 선정을 계기로 경북은 워케이션 관광의 거점 지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생활 인구를 유입하기 위한 다양한 살아보기 관광상품을 만들어 체류형 관광마케팅을 선도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한울원전 6호기 발전 재개…신호선 정비
한울 원자력 본부 한울 6호기가 발전 재개 됐다.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4월 1일 증기발생기 저수위에 의해 발전정지된 한울6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16일 발전을 재개했으며, 17일 09시쯤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다"라고 밝혔다.한수원에 따르면 원자로 정지 원인은 주급수펌프의 회전속도를 제어하는 신호선이 손상되어, 이로 인해 증기발생기에 공급되는 유량이 감소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한울원자력본부는 해당 신호선 정비를 완료하였으며, 주급수펌프 속도제어 다중화 설계 등 재발방지를 위한 후속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한울 원자력 한울6호기 모습,
[포토뉴스] 울진 미역 봄의 향기를 품다
울진의 봄 바다 향기를 품고 오는 울진 미역은 조선시대의 진상품으로 많은 일조량과 거센조류, 차가운 해수온도의 조화로 일반미역과 달리 잎이 두텁고 탄력이 강해 돌마역 그대로의 맛이 살아 있으며 담백하다.울진읍 대나리 방파제 항구에서 봄 미역을 채취하는 어촌 사람들의 모습. 글·사진=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울진 '군수 직통' 민원 문자로 소통 차별화
민선8기 울진군이 소통을 구체적으로 현실화하고, 군정 운영의 아이디어로 반영하며 군민들의 화합은 물론 군정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내고 있다. 군은 변화와 혁신은 군민으로부터 차별화된 소통 시스템으로 군정을 이끌기 위해 군수 직통문자 서비스 처리상황 개별 안내 서비스 실시, 관내 최초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교육 집합교육 실시등으로 소통과 행정조직을 이끌어 가고 있다.울진군은 2022년 10월부터 군민들이 작은 어려움이라도 쉽게 털어놓을 수 있은 창구를 마련하고자 군수 직통 문자 민원 서비스를 실시했다. 문자 민원 서비스는 생활민원에서부터 중장기 과제, 정책 제안까지 다양한 민원들이 접수됐다. 바로 해결이 가능한 단순 민원도 있었지만 여러 가지 검토가 필요한 경우 민원조정 부서와 관련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상황을 점검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해 왔다.대규모 예산이 수반되거나, 행정절차 이행, 토지 보상 등으로 인해 시간이 필요했던 민원 사항들이 차근차근 진행되는 상황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난 3월 지금까지 접수된 문자 민원 중 시행 예정, 장기검토 등의 과정에 있는 사항을 점검하고, 민원인들과 직접 통화하여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개별 안내를 진행했고,군민들의 불편 사항에 대해 귀 기울이 돼, 민원에 대한 무조건적 해결이 아니라 불가능한 사항은 충분히 이해시키고 다른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해 왔다. 또한 지난 3월 31일 왕피천 공원문화관에서 250명을 대상으로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울진군에서 처음 실시된 안전교육 집합 교육은 그 시작이 특이했다. 손 군수가 민원을 통해 받은 내용을 검토해 이끌어 낸 결과이기 때문이다.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교육은 3년 주기로 이수해야 하는 의무교육으로 대면과 비대면 교육이 모두 가능 하지만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군민들은 관내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대면 교육장이 별도로 없어서 관외로 이동하여 교육을 받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이러한 불편함에 대한 민원을 듣고 담당 부서와의 해결방안을 모색한 결과 (사)건설기계 개별 연명 사업자 협의회 울진지회와 협업하여 교육을 실시 할 수 있도록 했다.민원을 접수한 당사자는 물론 그동안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던 교육 대상자들도 큰 도움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울진군은 이처럼 군민 한 사람 한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군민들이 불편한 부분들을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며 진정한 소통을 실천하고 있다.손병복 군수는 "군민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울진군 행정의 시작은 군민들의 사소한 불편도 지나치지 않으려는 마음에서부터"라며 "모든 민원을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작은 어려움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군, 변화와 혁신은 군민으로부터 차별화된 소통 시스템으로 군정을 이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정책홍보관실과의 소통 회의모습.
경찰 ,울진마린CC 압수수색 "업무상 배임 등 혐의"
경찰이울진군 매화면의 '울진 마린 CC 골프장' 임직원들을 상대로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강제수사에 나섰다.경북 울진경찰서는 9일 오전 9시 50분쯤 울진 마린 CC 관리 운영 위·수탁 업체인 ㈜비앤지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경찰은 이 회사에서 일한 임직원들이 공무원 등에 무료 골프 이용권을 배포하며 유·무형의 금전적 손실을 끼친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들이 회사 수익을 부당하게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임직원이 법인은 물론 울진군에 손해를 입혔다는 범죄 관련 증거를 찾기위해 압색수색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한편 울진 마린 CC 관리 운영 위·수탁 업체인 ㈜비앤지에 대해 압수수색 오후6시까지 하는것으로 알려졌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마린 CC 전경.
실마리 안 보이는 의대 증원 갈등
의대 정원 증원 청원 5만 명 돌파…'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운영 중단
보도의 그 후, 뉴스 후(後)
반월당·봉산·두류 지하도상가 점포 '일반경쟁입찰'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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