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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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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 원자력 본부, 한울1호기 계획예방정비 마치고 100% 출력 도달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9월 30일 계획예방정비를 시작한 한울1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20일 02시 50분쯤100% 출력에 도달했다" 라고 밝혔다. 한울 1호기는 지난 9월 30일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발전을 중단하고 지난 18일 발전을 재개했다. 한울원자력 본부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수검을 완료하고 연료 교체, 주요 기기와 설비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수행하여 발전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였다.한울본부관계자는 "앞으로도 발전소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이사항 발생 시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전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경북 울진 북면에 위치한 한울 1호기(붉은색 동그라미)가 20일 02시 50분쯤100% 출력에 도달했다.
울진, "새로운 에너지 미래를 열다! LS일렉트릭과 한국신림풍력, 1천270억 투자 주민참여형 풍력발전단지
경북 울진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풍력발전단지로 새로운 에너지 미래의 문을 열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20일 울진군에 따르면 LS일렉트릭과 한국신림풍력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울진읍 신림리에 1천270억원을 들여 40㎿급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이 프로젝트는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울진은 새로운 에너지 미래를 위한 첫 걸음으로, 지역 주민들은 적극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모델이 도입된다.프로젝트는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발전과 에너지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을 모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울진 지역의 새로운 에너지 미래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총 사업비 약 1천270억을 투자하여 40㎿ 풍력발전단지 조성 △조기 사업 추진 및 산불피해 예방 △주민 참여형 모델로 지역주민 소득 증대를 위한 협력 등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군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를 준비하는 새로운 에너지원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을 발굴하여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6월'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시행되면 분산 에너지로 활용하여 지역 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풍력발전단지 조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추진하는 LS일렉트릭과 한국신림풍력은 2021년 6월에 전기사업 허가를 받았고 투자 참여에 따른 신림리 주민 협의를 마쳤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중앙) 울진군수는 최근 주민참여형 울진 신림 풍력발전단지 조성 협약 체결 가졌다.
강원 연안 대게조업 연중 금지에 울진어민 '반발'
대게 조업을 두고 경북과 강원 어민 간 발생한 분쟁에서 정부가 강원도의 손을 들어주자, 울진 등을 주축으로 한 경북 어민들이 부당함을 주장하고 나섰다. 18일 강원도 등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관련법 개정을 통해 강원 연안해역 20해리(37㎞) 이내에서의 근해 통발 조업 대게 포획 금지 기간을 기존 5개월에서 연중으로 변경했다.경북 연안수역은 근해 통발 이용 대게 포획을 연중 금지하지만, 강원 연안수역은 5개월만 조업이 금지돼 있다. 이에 경북 어선들이 강원 연안수역으로 이동해 조업하면서 그동안 갈등을 빚어왔다.이번 발표로 강원도는 대게 조업 분쟁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며 환영하고 나섰지만, 경북 어민들은 해수부의 결정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울진군에서는 20~29t 어선 5척을 보유하고 있는 죽변 근해 통발협회가 조업 구역 축소에 따른 생계위협을 주장하며 반발하고 나섰다.죽변 근해 통발협회는 "힘없는 소수의 선주는 따를 수밖에 없다"고 푸념하면서 그 대안으로 정부에서 구조조정(감척)을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정해성 죽변 근해 통발협회장은 "해양수산부의 입장을 이해할 수가 없다"며 "20해리 이내로 일괄 금지할 것이 아니라 300~350m 정도로 바다의 수심에 따라 제한하면 그나마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울진 외 영덕과 포항 등은 이번 법 개정에 따른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영덕은 오래전부터 일본 쪽 먼바다에서 주로 조업하고 있고, 포항에서도 굳이 시간과 비용을 더 써가며 강원 수역까지 이동해 조업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다만 이번 법 개정이 반쪽짜리라고 지적하며 보완 필요성을 요청했다.김해성 경북 대게어업인연합회장은 "수심 400m 이내 조업이 금지된 연안 통발 어선들의 조업 구역 침범이 더 큰 문제"라며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연·근해 통발까지 포함해 연안에서의 대게 포획을 연중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두백·원형래·전준혁기자포항 구룡포항에 정박해 있는 선박들다. 영남일보 DB
울진 죽변해안스카이레일 화재 후…관계자들 "원인규명·전반적인 시설 점검 진행 중"
경북 울진군이 만들어 민간기업에 맡겨 운영 중인 죽변해안스카이레일에서 잦은 사고가 발생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군은 지난 13일 죽변해안스카이레일 화재가 나자 사고 당일부터 운영을 중단하고 화재 원인 규명과 전반적인 시설 점검에 착수했다. 안전점검을 거친 후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임시 휴무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는 전동차의 전지 부분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다행히 큰 피해 없이 진화된 상태이다.하지만 화재로 인한 운행 중단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4월에는 전원공급레일에서 불꽃이 발생해 직원들이 자체 진화했다. 이로 인해 운행이 수일간 중단되기도 했다.이외에 안전도 검사에서 여러 문제가 발견된 바 있었고, 관계자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유지보수를 실시해왔다.관광객 A씨는 "지난해 여름에도 기계적 문제로 20분간 중단돼 더운 날씨에 힘들었다"면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총체적인 점검을 해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화재로 인해 안전성 문제에 대한 불안이 높아지면서, 군에서는 빠르고 투명한 원인규명과 이에 따른 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화재에 대한 원인규명과 함께 전반적인 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진행 중이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과 안전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지난 13일 화재가 난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전동차 내부 모습.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시·군 단체장 신년 인터뷰] 손병복 울진군수 "군민 모두가 잘 사는 울진형 산업기반 구축"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일자리가 넘치며, 사람이 모이는 울진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선8기 손병복 군수가 이끄는 울진군정의 핵심 목표는 '군민 모두가 잘사는 울진'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총력을 다해온 울진군은 지난해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신한울3·4호기 건설 재개, 제61회 경북도민체전 성공 개최 등 큰 성과를 냈다. 손병복 군수는 "역사적인 성과의 바탕에는 군민과 공직자의 끊임없는 노력, 하나의 목표를 향한 단합된 힘이 있었다"며 "민선8기가 출범한 뒤 지금까지 울진군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내일을 위한 큰 틀을 준비해왔다면 2024년은 이런 방향을 본격적으로 실천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울진군의 올해 목표는 △원자력수소를 중심으로 한 미래성장동력 확보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객 1천만 시대 준비 △군민 모두가 잘살 수 있는 울진형 산업기반 구축 등이다. 이 목표 실천을 위해 먼저 원자력수소국가산단은 많은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해 수요를 확보하고, 기본계획 수립 등을 철저히 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으로써 여러 국가산단 후보지 중 울진군이 가장 먼저 착공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신한울 3·4호기 건설과 관련해서는 11조7천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만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건설공사에 지역업체 참여기회 제도화 등의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관광객 유치와 산업 대전환에도 힘을 쏟는다. 손 군수는 "사계절 오션리조트와 같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울진만의 체류형 관광기반을 구축해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준비하고 군민 모두가 잘사는 울진군을 만들기 위해 농·어업의 대전환을 추진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손 군수는 교통의 오지, 고령화,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울진군은 많은 성과를 이루어내며 세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래서 올 한해 성과도 자신하고 있다. 손 군수가 신년사를 통해 "함께 잘 살기 위한 위대한 도전을 시작해 나가야 할 때"라며 군민들에게 "하나 된 힘과 열정을 다시 한번 보여주기 바란다" 고 당부한 것도 이런 자신감에서 나온 것이다. 손 군수는 "'땀을 흘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무한불성(無汗不成)'의 마음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울진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두 손을 불끈 쥐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 울진군수 인터뷰
울진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가속도!
경북 울진군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진행 중인 '울진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농촌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하나로 조성 중인 '친환경활력센터'는 지난해 12월에 착공해 올 12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이 센터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의 구성원인 액션그룹의 활동 거점으로 활용된다. 울진 왕피천 공원에 35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1천153㎡, 건축면적 603㎡ 규모로 구축된다. 체험공간, 공유주방, 다목적홀, 스튜디오 등이 조성돼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과 교류를 지원한다.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70억 원(국비 49, 군비 21)을 투입해 친환경공동체 인재 양성, 역량 강화, 운영 활성화 등을 통해 농촌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자립형 혁신거점 육성 전략사업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친환경 활력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군이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하나로 조성하는 친환경활력센터 조감도.울진군 제공
[포토뉴스] 울진 대게 생산량 증가, 관광객 증가
경북 울진군 죽변항은 대게 어획량 증가로 활기가 가득하다. 죽변수협 어판장에서 8일 위판금액은 마리당 평균 8천~ 1만 원 정도로 가격이 형성됐다. 작년 대비 30% 이상 가격이 하락했다. 대게 생산량은 작년보다 약 2배 늘어났다. 이상업 울진군 해양수산과장은 "지난 주말 죽변항에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관광객이 많았다. 대게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떨어져 관광객들의 발길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글·사진=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프로필] 오종성 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장
▶오종성(49) 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장은 경북 울진 출신으로 울진 후포고와 경북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후 농업경제기획부 차장, 농협경제지주 경제기획부 경제전략팀장, 농협경제지주 경북본부 경제기획국장 등을 역임했다. 오 지부장은 "지역 농·축협 경제사업 발전에 기여해 울진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노력하는 등 살기 좋은 울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박세은 울진 부군수
▶박세은(57) 울진 부군수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대구대 사회복지학과와 영남대 사회복지과(석사)를 졸업했다. 1991년 상주시 지방7급으로 신규 임용한 그는 경북도로 전입한 이후 사회복지주사보, 지방사회복지사무관, 경북도 복지건강국 어르신복지과장·사회복지과장 등을 역임했다. 박 부군수는 "더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함께 아파하고 함께 기뻐하는 '동료'가 되겠다"고 말했다.
경북 울진 신한울 1호기 원자로 정지...안전상태유지중
경북 울진 신한울 원전 1호기가 정지됐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일 오후 7시 39분쯤 신한울 1호기 원자로가 정지했다고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보고받았다고 밝혔다.한수원에 따르면 신한울 1호기는 지난 2일 오전 10시 42분쯤 터빈과 발전기가 정지해 원자로를 낮은 출력으로 운전했지만, 중성자를 흡수해 핵분열 반응을 저하 시키는 제논이 원자로에 쌓이면서 결국 원자로가 정지됐다.현재 신한울 1호기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세부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 편 신한울 1호기가 멈춘 것은 2022년 12월 상업운전에 돌입한 이후 처음이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경북 울진 북면에 위치한 신한울1호기(왼쪽)와 신한울2호기 전경모습. 신한울 1호기 원자로 1호기 정지됐다.
경북 울진 한 다주택 불.. 2명 숨지고, 1명 다쳐
경북 울진군 울진읍에 있는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경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1일 오전 5시 27분쯤 울진읍에 있는 3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45명과 장비 16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서 5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북소방 안전본부 측은 부자 관계로 추정되는 70·40대 남성 2명이 숨졌고, 70대 여성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1일 오전 5시27분쯤 경북 울진군 울진읍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첬다.
한울 원자력본부, 신한울2호기 최초 계통연결 성공
한국수력원자력은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지난 21일 신한울2호기(140만kW급) 최초 계통연결에 성공했다. 계통연결은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과 산업현장에 내보내는 것을 의미한다.이번 계통연결은 최초 연료장전을 9월 19일 완료하고, 이후 진행된 고온 기능시험 등 각종 시운전 시험을 완벽하게 수행한 결과다.140만kW급인 신한울2호기는 이번 계통연결을 통해 시운전 기간 동안 경북도 연간 가정용 전력소비량의 27.2%에 해당하는 시간당 평균 약 70만kWh의 전력을 생산해 겨울철 전력수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시운전 과정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시운전 과정을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철저하게 확인하여, 내년 상반기에 상업운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한수원은 한울원자력본부 신한울2호기 최초 계통연결 성공하면서 경축행사를 가졌다.
손병복 울진군수, 2023년을 빛낸 대한민국 인물 대상 수상
손병복 경북 울진군수가 탄소중립시대에 새로운 대안이 될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됨으로써 지역 발전과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손 군수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을 빛낸 대한민국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혁신행정 부문 대상을 받았다.국회출입기자 연합회 등이 주관하는 '2023년을 빛낸 대한민국 인물 대상'은 올 한해동안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노력을 한 인물에게 주어진다.손 군수는 기존의 '수소 실증단지 조성' 사업의 추진 방향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로 수정하고, 수소 관련 기업들과 MOU를 맺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여왔다.또한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대형산불의 피해를 또 다른 기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지역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이외에 △울진관광 1천만 시대 준비 △농·어업과 산림의 대전환 △사람 중심의 복지제도 마련 △군민과 소통하고 섬기는 행정 등을 추진하여 지방소멸의 위기를 벗어나 지방정부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틀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손 군수는 수상소감을 통해 "고령화, 저출산 등으로 소멸 위기에 놓인 울진군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혁신을 통해 발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울진군이 이루는 모든 성과는 군민들의 단합된 힘에서 나오는 것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울진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군민들과 함께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오른쪽) 울진군수가 '2023년을 빛낸 대한민국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울진 범군민 대책위원회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 신속 제정 재촉구
울진군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는 20일 한울원자력본부 정문 앞에서 군민 100여 명과 함께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 을 재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울진군은 1981년 한울원전 1호기 착공을 시작으로 2022년 신한울 1호기 상업 운전, 2024년 신한울 2호기 준공 예정,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로 총 10기의 원전을 가져 국내 최대 원전 소재 지역이 됐다. 지금까지 안정적인 전력 생산과 공급에 적극 협조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산업 발전과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해왔다.지역 주민들은 오랜기간 사용후핵연료의 위험을 떠안고 있는 직접 이해당사자로서, 계속되는 정치적 논쟁으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했다.주요 결의 요구사항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의 부지선정 △건설 및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 명시 △ 사용후핵연료의 원전 부지 내 저장시설을 영구화하지 않는 것에 대한 보장 △원전 부지 내 신규 저장시설은 지역 주민의 동의 절차를 거쳐 설치할 것 등이다.김윤기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은 "하루빨리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특별법이 제정돼 사용후핵연료에 대한 원전 소재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해소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사용후핵연료는 중간 저장시설과 영구처분시설로 이동하기 전까지 상당한 기간 동안 원전 내에 보관해야 하기에, 주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고준위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되기를 바란다"며 "이는 5개 원전지역 지자체와 주민의 공통적인 의견으로, 지난 6월과 지난 11월 국회에 건의를 한 바 있고 여야 간 정치적 입장을 떠나, 법을 반드시 제정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군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는 20일 한울원자력본부 정문 앞에서 군민 100여 명과 함께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재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울진군의회, 2024년도 예산 총 6천190억원 확정
울진군의회는 20일 내년도 총 6천190억700만 원의 예산을 확정하고 31일간의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쳤다.앞서 열린 제2차 및 제3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등 1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였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94억4천100만 원 증액된 7천784억9천500만 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이날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는 김정희 의원이 '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울진군체육회의 운영상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집행부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하고, 울진마린CC 지역개발사업이 지연되지 않고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이어진 군정질문에서 안순자 의원은 기성비행훈련원 운영상의 문제와 주민들의 소음피해를 지적하고, 신한울 3·4호기 건설과 관련한 울진기성공항 비상활주로 지정에 대한 대책을 집행부에 촉구했다.한편,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황현철)에서는 민선8기 집행부 1년간의 주요 업무에 대한 감사를 통하여 각종 사업과 정책에 있어 명확한 업무기준과 선심성, 낭비성 예산을 줄일 수 있는 방안 등을 요청했다.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복남)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 중 71억2천만 원을 삭감하여 예비비에 편성하고, 총 6천190억700만 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임승필 의장은 폐회사에서 "정례회 기간 동안 열정을 다해 주신 동료의원들과 손병복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갑진년 새해에도 '군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지역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이 20일 제4차 본회의장에서 폐회 인사를 하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경북대 '내년도 의대 모집정원' 학칙개정안, 법제심의위·학장회의 통과
"더 미루기 힘들어"…계명대·영남대 의대, 13일부터 임상실습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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