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울진읍 산불, 진화작업 총력...50대 여성 화상 입어 병원 이송[2보]

  • 원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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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7 15:31  |  발행일 2025-02-27
산불 읍남4리 확산.. 마을회관으로 대피

울진군 울진읍 산불, 진화작업 총력...50대 여성 화상 입어 병원 이송[2보]

바람이 강해 계속 번지는 모습

울진군 울진읍 산불, 진화작업 총력...50대 여성 화상 입어 병원 이송[2보]

왕피천에서 산불로 물을 담고 있는 헬기 모습

27일 오후 울진군 울진읍 읍남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됨에 따라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로는 50대 여성 1명이 안면부 2도 화상을 입고 울진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헬기 11대(소방 2대, 산림청 4대, 임차 5대), 소방차 33대, 인력 86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투입된 헬기별 용량은 △소방청 '불새 1·2호기'(각 5,000L)△ 산림청 헬기 3대(각 5,000L) △임차 헬기 5대(울진 730L, 봉화 920L, 영주 1,800L, 영양 1,200L, 영덕 1,200L)다.

현재까지 화재로 인해 인근 구성2리(65세대 124명) 및 읍남1리(350세대 797명) 등 총 415세대 921명의 주민들이 대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울진군은 읍남4리 마을 주민들을 마을회관으로 대피 안내를 하고 있다.

다행히 추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피해 면적은 계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소방당국과 산림청은 강풍과 건조한 기후 속에서 화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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