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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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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원료' 마린머드·'기후대응' 해초나무, 동해 새 먹거리 육성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해양수산부와 연안 경제활성화 정책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는 등 해양신산업의 발굴과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환동해산업연구원(이하 환산연)은 동해안의 자원 기반 신소재 발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동해안 심해에 있는 마린머드의 바이오 소재 산업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인공 해초 나무 실증사업이다. 이외에 펩타이드 의약소재 및 메디 푸드 소재 기반구축 등의 사업을 새롭게 구상하고 있다.◆마린머드의 바이오 소재화울진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 일대에는 고품질의 마린머드가 다량 산재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환산연과 지질자원연구원(이하 지자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해안 연안과 울진 왕돌초 사이 후포분지(8만㏊) 일대에 최소 36억t(톤)가량의 마린머드가 퇴적해 있다.마린머드는 일반적으로 서해안 갯벌머드를 인식하고 있지만 육지연안과 바닷가에 위치한 갯벌머드와 달리 동해의 마린머드는 청정 동해 속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퇴적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게 특징이다. 최소 1만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서 퇴적 활동을 통해 형성이 된 만큼 그 상태도 균질하고 성분도 우수하다는 게 지자원 분석이다.정제를 전혀 하지 않은 원토(原土)만으로도 머드팩, 클렌징 등 뷰티산업의 기초 원료로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좋다. 동해 마린머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그린머드, 사해 머드, 알래스카 빙하머드에 비하여 비교적 점토광물 함량이 높고 일정한 광물조성을 보여 그 상태도 훨씬 좋은 것으로 환산연과 지자원은 판단하고 있다.울진 일대 고품질 머드 활용미용·신약 수십조 가치 창출해초광합성 활용 나무 도입친환경 글로벌 경쟁력 높여최근 한국피부과학연구원에서 정제된 마린머드를 분석한 결과 보습(67%), 주름 개선(105%)과 항산화(83%)에 특히 효능이 있다. 이중 주름 개선은 기존의 양성 대조균보다 무려 105%나 증가하는 효능이 있고, 기능성 화장품으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받았다.머드팩, 클렌징 폼 등 화장품 기초 원료로 활용 시 가격은 ㎏당 2만원 수준이다. 여기에다 마린머드 부존량(36억t 기준)의 0.03% 정도, 극히 일부인 100만t만 활용해도 직접적인 경제적 가치는 수십조 원이다. 연구가 진행되면서 머드 자체성분은 물론, 유용한 신종 미생물 등을 활용할 경우 항염제, 항생제를 비롯한 다양한 신약개발 등 바이오 메디컬산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밝혀지고 있는 만큼, 그 가치는 훨씬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동해안 마린머드의 사업화를 위해 환산연은 지난해 사업화 기본구상을 위한 조사용역을 진행하였고, 올해에는 기능성 뷰티제품 개발을 위한 원료등록,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이미 필요 사업비 6억원은 지자원,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확보해 실증이 진행 중이다.◆한국형 인공해초나무 도입환산연은 미래 기후변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차 산업과 해양바이오기술을 활용한 한국형 인공해초나무를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해초(미세조류)에서 추출한 세포의 자연광합성 기능으로 공기를 정화하는 원리를 이용해 가로수, 정원수, 보안등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해초는 통상 육상 식물보다 50배 이상의 빠른 속도로 탄소를 흡수하고, 해초 자체가 생물이기 때문에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미 멕시코, 세르비아 등 일부 국가는 도입하고 있다.경북도와 울진군, 환산연은 올 하반기까지 타당성에 대한 용역과 실증사업을 거쳐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인공 해초나무를 도입할 예정이다.한국형 인공 해초나무는 태양광을 이용하고 탄소 흡수는 물론, 배양된 해초류는 뷰티, 식품, 메디컬산업 등의 재료로 활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 운영과 해양바이오 등 연관 산업도 육성할 수 있다.이미 연간 탄소 배출량 7억t, 개인별 배출량 세계 6위 수준인 우리나라의 경우 탄소규제에 대한 압박감이 커지는 가운데 전국 처음으로 도입되는 인공 해초나무가 그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전강원 환동해산업연구원장은 "미래의 경쟁력은 지속 가능한 해양시대를 열어갈 수 있느냐에 달려 있는 만큼 해양에 기반한 자원을 소재화하고 이를 산업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해양신산업 육성을 통해 동해안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환동해산업연구원이 추진 중인 동해안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구상도.
울진군교육청,울진군 육상연맹 '제6회 울진군 꿈나무 학생 체육대회' 성황리개최
울진교육지원청은' 제6회 울진군 꿈나무 학생체육대회'가 지난 3일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손병복 울진군수, 황석수 교육장, 장복중 울진군육상연맹회장, 군내 초· 중· 고 교장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개최했다.이날 장복중 울진군 육상연맹회장이 '제6회 울진군 꿈나무 학생체육대회' 개회선언으로 개최했다.울진교육지원청,울진군체육회 주최와 울진군 육상연맹 주관으로 행사가 진행됐다.코로나19 이후로 4년 만에 개최된 꿈나무 학생체육대회는 육상종목으로 트랙(80m,100m, 800m, 145m), 필드, 높이뛰기로 초 중 고등부 각 학교 대표선수가 출전했다.이번 육상경기대회는 울진군 학교체육을 이끌어 나갈 우수선수 발굴과 학생들의 단결심과 애향심 및 자긍심을 고취하고 학생들의 건전한 운동 조성하여 건강한 체력을 증진에 두고 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대회사에서 "이번대회를 통해 우수한 선수들을 발굴·육성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며" 대회를 위해 노력해주신 울진교육지원청,울진군체육회,울진군 육상연맹 관계자들에게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황석수 울진교육장은 "운동은 우리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필수적 요소이다"며 "이번대회 계기로 울진군 학교 교육체육이 한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박형수 국회의원은 국정감사중에 행사에 참가 하지 못해 축전으로 개최를 축하한다고 전했다.글·사진=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 울진군수는 '제6회 울진군 꿈나무 학생 체육대회'대회사를 하고있다.'제6회 울진군 꿈나무 학생체육대회' 를 시작를 알리는 손병복 울진군수(왼쪽)과 황석수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총을 당기고 있다.
울진군, '2023 전국 물관리 최우수기관 '수상
울진군은 지난 2일 '2023년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상하수도 분야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회환경포럼과 워터저널, (주)물사랑신문사 등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물종합기술연찬회 및 우수기자재 전시회 등 전국에서 약 1천 명 이상이 참석하는 대표적인 물 분야 행사로, 전국 자치단체 및 공기업을 대표해 울진군이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더욱 뜻깊다. 울진군 맑은물사업소는 지방상수도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 및 통합 원격 관망관리 등 유수율 85%를 목표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힘써 왔다. 또한, 지방상수도 미 공급지역에 대한 송·배수관로 및 배수지 증설 등 더욱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수도 행정 스마트 통합관리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상수도 취수원 및 배수시설과 관망 관리 등 운영관리효율을 높여 누수율 제고 등 경영 개선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울진읍, 북면, 근남면 등은 하수처리시설을 확충해 체계적 유지관리가 가능하게 돼 이를 통해 공공수역 수질보전 및 쾌적한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이밖에 상습침수지역 및 태풍피해지역 배수개선사업으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수상하게 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이 맑은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 울진군수(왼쪽)는 대구광역시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물종합기술연찬회 기념식에서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념촬영을 가졌다.
경북 울진서 첫 '제1회 울진 전국 서핑대회 & 2023 코리아오픈' 개최
경북 울진군에서 처음으로 '제1회 울진 전국 서핑대회 & 2023 코리아오픈'이 4일부터 2일간 후포6리 앞바다 일원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울진군이 주최하고 대한서핑협회, 울진군서핑협회, 남울진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롱보드, 숏보드, SUP(스탠드 업 패들) 종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해양 스포츠의 메카 울진에서 열리는 첫 서핑대회로 전국 각지에서 300여 명의 선수 및 동호인이 참가한다.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뽐낼 것으로 예상하며, 서퍼스 나잇 등 여러 이벤트를 준비하여 많은 서핑 초심자와 관광객들의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코리아오픈은 대한서핑협회에서 국내 서핑 우수선수 발굴을 통해 국제적 선수 양성, 서핑 종목의 전문화와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울진군은 바닷가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구급차 및 구급대원 대기, 제트스키 구조대 운영, 경기장 주변 안전부표 설치 등을 통해 무엇보다 안전한 대회를 치룰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에서 치러지는 첫 서핑대회인 만큼 참가하는 선수뿐만 아니라 많은 군민이 대회를 관람하며 서핑의 매력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경북 울진군 후포6리 앞바다 일원에서 '제1회 울진 전국 서핑대회 & 2023 코리아오픈'대회가 4일부터 2일간 열린다.
[취재수첩] 방사성폐기물특별법 조속 제정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특별법은 이번 국회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원전 소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성 확보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조속히 법률이 제정돼야 한다. 원자력 발전소를 가동할 때 나오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은 원전부지 내 임시 시설에 저장돼 있다.2030년 한빛원전을 시작으로 한울원전과 고리원전 내 사용후핵연료는 차례대로 포화 상태에 이른다. 하지만 법 제정은 공론화가 시작된 지 10년 넘게 아직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준위 방폐물' 특별법이 필요한 이유는 원자력발전은 극심한 기후 위기시대에 탄소 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고, 신재생 에너지의 간헐성을 상보하여 지속 가능한 국가 에너지 수요와 공급에 반드시 필요한 무탄소 에너지원이다.그러나 원자력발전소는 운영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의 독성은 자연상태로 감소하기까지 수십만 년이 소요됨에 따라 수천 년 동안 추적 관리가 필요한 고준위 방사성 물질로 규정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은 사용후핵연료에 대한 정부 정책 부재 속에서 수십 년간 인내와 이해로 원자력 발전소 부지 내에 임시 저장하는 사용후핵연료의 위험을 떠안고 살아왔고 앞으로도 영구처분장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기약 없이 사용후핵연료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특별법을 기반으로 중저준위방폐장을 확보한 것같이 고준위 방폐장도 특별법을 통해 확보할 수 있다. 사용후핵연료는 중간저장시설과 영구처분시설로 이동하기 전까지 상당한 기간 동안 원전 내에 보관해야 하기에, 주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고준위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돼야 한다.특별법 제정 시 원전 부지 내 저장시설의 저장용량과 저장기한을 명확히 하여 원전부지 내 저장시설의 영구화에 대한 지역주민 우려를 해소하고, 원전 소재 주변지역 주민들에 대한 합리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되는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손병복 울진군수(원전 소재 지자체 행정협의회 장)는 "주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고준위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는 5개 원전지역 지자체와 주민의 공통적인 의견으로, 지난 5월과 6월에 대정부 건의를 한 바 있다며 여야 간 정치적 입장을 떠나, 법을 조속히 제정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특별법은 여야의 극한적인 대립을 멈추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서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원형래기자〈경북부〉원형래기자〈경북부〉
한울원자력본부·한울4호기, 발전재개 후 정상 운전 출력 도달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는"지난 9월 16일 중간정비를 위해 발전을 중단한 한울4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라고 29일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에 따르면 중간정비 기간 동안 주 급수펌프 등 2차 측 기기를 냉각시키는 비 안전 설비인 2차측 기기냉각수계통 배관 누설 부위를 확인하여 조치하였으며 관련 설비의 건전성 점검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한울4호기는 10월 27일 18시쯤 발전을 재개하여 10월 29일 01시 30분쯤 정상 운전 출력에 도달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한울원자력본부 한울4호기 (빨간색 원 모양 표시) 모습.
울진 송이값 '담합 의혹'…1등급이 고작 11만원
경북 울진군 송이생산자들은 송이 입찰가 담합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지난 20일 울진군산림조합 2층에서 진행된 자연산 송이 입찰 현장에서 송이 1등품이 11만원으로 최종 낙찰됐다.송이채취 임업인들은 산림조합 측에 "전국 시세에 맞지 않게 울진 송이만 가장 싼 가격으로 정한 것은 입찰 과정에서 담합이 있었을 것"이라며 거세게 항의했다.송이 입찰에서 울진 송이 낙찰가가 안동, 영덕 등 주변 지역의 20~30% 수준에 불과했기 때문이다.지난 20일 인근 지자체인 강원도 삼척과 영덕군의 자연산 송이 입찰가는 1등품 45만7천900원과 42만6천900원이었다. 경북지역 송이 주산지인 청송·안동·영주·봉화 등지에서 낙찰된 1등품의 경우도 43만~45만원대에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울진군산림조합에 따르면 이날 입찰에는 모두 5명이 참가했다. 입찰 과정에서 kg당 1등품의 경우 입찰인 4명 중 3명은 모두 똑같은 가격인 10만원씩을 써냈고 1명은 11만원을 제시했다. 나머지 1명은 백지로 냈다. 이에 따라 11만원을 써 낸 사람이 최종 낙찰됐다.전국 평균 36만원 선이던 2등품도 8만5천 원에 낙찰됐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등외품도 영덕은 11만4487원인데 비해 울진은 4만원에 불과했다. 주민 A씨는 "지난해 산불로 인해 송이산이 거의 다 타버려 송이 생산량이 줄어들어 가격이 오르는게 상식인데 하루 사이에 폭락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송이가격 담합이 아니곤 있을수 없는 일이며 사법기관에서 반드시 조사해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남중학 근남면 구산리 이장(58)은 "앞으로 거리행진과 경찰 수사의뢰 등 집단행동에 나설 예정"이라며 "송이철이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산림조합 수매장에 불신이 팽배해 있다"고 아쉬워했다.강성철 울진군산림조합장은 "업체의 담합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며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거나 입찰제한 등의 조치를 통해 송이 농가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군 송이생산자들이 송이 입찰가 담합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울진군산림조합에서 채취한 송이를 선별하고 있는 모습.울진군 산림조합 제공
한울원자력본부, '문화가 있는 날' 가을음악회 '잇다'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25일 오후 7시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문화가 있는 날'가을음악회 '잇다'를 개최한다.올 한 해 문화예술과 음악으로 지역주민과 한울본부를 이어준 2023년'문화가 있는 날'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가을음악회 '잇다' 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울진군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트로트 가수 '최예진', 울진 출신 가수 '송푸름', 여성 발라드 가수 '백지영' 순으로 약 10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사전 예매 없이 선착순 300명까지 입장 가능하며, 자세한 공연 내용 및 관람 방법은 한울본부 홍보부(054-785-2845)로 문의하면 된다.한울본부는 내년에도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울진군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한울원자력 본부는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문화가 있는 날' 가을음악회 포스터.
[울진 가볼만한 곳] 신라 사찰 울진 불영사…가을 단풍 여행 어떠세요
경북 울진 불영사는 가을이면 멋을 더하는 천년고찰이다. 울진을 대표하는 사찰로 울진군 금강송면 불영계곡로 48(하원리 122)에 있다. 신라시대 사찰로 화려하면서도 아늑하고 고풍스러우면서도 정갈하다. 동해안 최대의 비구니 사찰이기도 하다. 특히 불영사에는 오랜 역사만큼이나 많은 문화재가 전해지고 있다. 지정된 문화재로 불영사 응진전(보물), 불영사 대웅보전(보물) 등이 있다. 인도의 천축산과 산세가 닮았고 부처 형상의 바위가 연못에 비친다고 해 불영사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사찰 양옆 쪽에는 수려한 산세와 굽이쳐 흐르는 사계절이 아름다워 명승 제6호로 지정된 불영계곡이 있다. 가을 단풍도 아주 볼 만하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불영사 사찰
한울 원자력 본부,'한울 아카데미 1기' 오리엔테이션 가져
한국수력원자력 한울 원자력본부는 지난 18일 교육생 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변화를 주도를 위한 '한울 아카데미' 1기 오리엔테이션이 울진자활센터 교육장에서 개최됐다.이 행사의 추진 배경은 울진군 오피니언 리더쉽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 인문 교육 등을 통해 지역발전, 정책제안 활동 등의 참여를 유도하는 실천형 아카데미 교육이다.특히. 축하 공연 행사로 울진의 '라파 트리오' 팀이 감성연주로 행복한 순간의 음악을 선사했다.이세용 한울원자력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울 아카데미 1기 수강생을 초청하는 자리에 참여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면서 "이 과정을 통해 더욱 소통하고 좋은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겠으며, 수강생 모두가 지역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가 되는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글·사진=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한울 아카데미' 1기 오리엔테이션이 울진자활센터 교육장에서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한울원자력본부,한울6호기..계획예방정비 마치고 100% 출력 도달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지난 8월 16일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한울6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10월 15일 발전을 재개하여 18일 07시 100% 출력에 도달했다"라고 밝혔다.한수원 관계자에 따르면 "한울6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동안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받았으며 연료교체, 주요 기기와 설비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수행해 발전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였다"고 전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한울6호기 모습.
[제16회 아줌마 대축제] 울진군, 동해안 청정 자연 머금은 오징어
'대한민국의 쉼 울진'은 금강송 천년의 향이 가득한 동해안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을 선보인다. 이번 아줌마축제에서는 강원자건어물의 반건조오징어와 마른오징어·배오징어, 알이랑꿀이랑의 작두콩차·여주차·꿀, 고초령산양삼의 산양삼·산양삼엑기스·능이버섯, 도울산공농장의 유기농토종란·딸기주스·딸기우유·딸기잼 등의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강원자건어물은 당일 잡은 싱싱한 오징어를 해풍 건조 후 황토방에서 숙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일조량이 많은 울진 청정 앞바다에서 생산되는 돌미역은 해풍으로 건조해 끓이면 끓일수록 뽀얀 국물이 나며 담백한 맛이 나 산후조리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알이랑꿀이랑 농장에서 판매하는 꿀은 동해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것으로, 타 지역에 비해 수분이 적고 농도가 짙은 것이 장점이다. 고초령산양삼 농장의 산양삼과 능이버섯은 원기를 북돋워 주고 두뇌활동과 정신력을 왕성하게 하며 암·혈압·간·심장질환 등 각종 성인병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어 건강식품으로 안성맞춤이다. 도울산골농장의 유기농토종란은 자유로운 환경에서 자란 토종닭이 낳은 달걀로 딸기쥬스·우유 등과 함께 자라나는 성장기 아이들뿐 아니라 바쁜 직장인들에게 식사 대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가족들과 즐거운 가을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청정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친환경의 고장 울진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을 엄선해 추천하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강원자건어물의 울진바다 오징어(왼쪽)와 알이랑꿀이랑 농장의 꿀 제품들. 〈울진군 제공〉
울진군청 사격실업팀, 제39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 쾌거
울진군 사격실업팀이 최근 전남 나주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전국 최대 규모의 사격대회인 '제39회 대한사격연맹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 총 3개 메달을 획득하며 명실상부 울진군청 사격팀의 위상을 떨쳤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군 사격팀이 '제39회 대한사격연맹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 획득했다.왼쪽부터 장정인 선수, 류나영 선수,모수정 선수,권은지 선수 모습.
울진군, 죽변면 도시재생 어울림 플랫폼 첫 삽
울진군은 지난 13일 죽변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위한'어울림 플랫폼 건립공사'기공식을 개최했다.죽변면'어울림 플랫폼 건립공사'는 쇠퇴하는 항구도시의 새로운 기능 도입으로 도심 활력 제고 및 자생적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공간으로 총사업비 100억(국비 50억, 지방비 50억)을 투입하여 구 죽변면사무소 부지 내 지상 5층, 연면적 약 2,966㎡ 규모로 건립된다. 1층은 실버식당, 공유주방, 사랑방 카페, 2층은 죽변 보건지소, 교육실, 3층은 생활문화센터, 돌봄실, 휴게실, 사무실, 4층 센터사무국, 마을관리 협동조합, 회의실, 공용공간, 5층 도심 생활주택 10실로 내년 12월 완공 목표로 추진한다.손병복 울진군수는"죽변 어울림 플랫폼 건립이 완공되면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한 죽변 시가지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되고, 지역주민을 위한 삶의 질 향상과 주민 소통 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군은 죽변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위한'어울림 플랫폼 건립공사'기공식에서 손병복 울진군수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울진군, 2024 국비 확보사업 발굴 워크숍 개최
울진군은 지난 13일 국립해양과학관 교육동 세미나실에서 국비 확보 공모사업 담당자 및 팀장을 대상으로'2024 국비 확보사업 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용역사인 ㈜한국지역개발원 이만걸 소장의 주재로 진행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8개 부서 16명이 참석했다.사업으로는 △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 △ 어린이 과학 체험 공간 확충지원 사업 △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사업 △ 생활 관광 활성화 사업 △ 열린 관광지 사업 △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 프로그램 공모사업 △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 산업육성 사업 △ 친환경 목조 전망대 조성사업 △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 지원사업 △ 탄소중립 실천 마을 조성사업 △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 공모사업 △ 녹색자금 공모사업 총 13개 사업(182.2억 원)에 대하여 세부 내용 설명 및 국비 확보사업 전략,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강의했다. 또한, 사업별로 조를 편성해 직접 국비 확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군은 오는 19일과 20일 용역사의 부서별 방문 코칭을 통해 핵심사업 사업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이만걸 소장은"향후 2024년 국비 공모사업 신청기간 도래 시 각 부서에서 사업에 즉시 신청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국비확보 공모사업 담당자 및 팀장을 격려하고 "지방소멸이라는 시대적 위기 속에서 우리 군이 앞으로의 도약 기회를 놓치지 않고,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군은 2024년 국비확보사업 발굴 워크숍이 국립해양과학관에서개최하고 기념촬영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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