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체육회장, 보궐선거 안개 속 후보자 경쟁 치열

백창호 울진군 체육회장 후보자.후보자제공

이용신 울진군체육회장 후보자.후보자 제공

장규남 울진군체육회장 후보자.후보자 제공

전임 체육회장 보조금 유용 문제 등으로 진행되고 있는 울진군체육회장 보궐선거에 백창호, 이용신,장규남 세 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이들은 각각 지역 체육 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공약을 내세우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백창호 후보는 공주대 교육대학원 체육학과 졸업, 전 울진·죽변·후보고 체육교사, 울진군 볼링협회, 사격협회 전무이사와 배구협회 부회장, 26대 울진중·고등학교 총 동창회장 등을 역임했다.

백 후보는 "엘리트 체육인 학교체육을 권장, 군 생활체육 지도자를 중점으로 각 읍·면체육을 활성화와 군 27개 협회와 소통으로 체육 증진과 스포츠발전에 기어 코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용신 후보는 경남대 대학원 졸업, 전 경남대 외래 교수, 부산 동의대 행정학과 겸임교수로 울진군체육회 부회장, 골프 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후보는 "체육회장이 공석이 된 상황에서 체육회의 발전과 체육인 들 간 화합으로 이끌 준비된 일꾼"이라며 ,"황소처럼 묵묵히 울진군 체육회를 살리겠다"라고 말했다.

장규남 후보는 인천 체육전문대 체육행정과 졸업, 울진군청 공무원 36년 중 체육 행정 업무를 15년 거쳐 전 군 축구협회 부회장, 제6회 자랑스러운 울진 군민 체육상 수상 한 바 있다.

장 후보는 "체육회의 변화를 바라고 하나 된 체육회를 위해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 며 "다년간의 체육 행정 업무 및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체육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는 오는 12일 울진군체육회의 가맹단체 협회장과 읍·면장 등 총 56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후보자들의 소견 발표 후 투표가 이루어지며, 당선자는 향후 울진군 체육 발전을 이끌 새로운 수장이 될 예정이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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