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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건어물 오징어(왼쪽)와 정우식품의 솔잎분말 및 음료. <울진군 제공> |
경북 울진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축제인 아줌마축제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군은 이번 축제 참여를 통해 울진군의 매력과 우수한 농산물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 농·특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고 울진 농특산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에 아줌마 축제에는 울진군의 4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으로, 강원자 건어물에서 오징어, 알이랑꿀이랑에서 작두콩차와 여주차, 정우식품에서 옥수수콘, 매화장수 쌀엿 등 울진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가공식품을, 도올산골농장에서 붉은대게 토종란, 황매실청 등을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
강원자건어물은 당일 잡은 싱싱한 오징어를 해풍 건조 후 황토방에서 숙성한 것이 특징으로 해마다 아줌마축제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올해에는 반건조 오징어, 마른 오징어 , 배오징어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할 계획이다.
알이랑꿀이랑 농장에서는 동해의 깨끗한 환경에서 생산된 아카시아 꿀과 직접 재배한 작두콩과 여주로 만든 건강 차로 도시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정우식품은 옥수수콘, 매화장수쌀엿, 솔잎액상차, 솔잎분말 , 미역쌀된장국, 호박팥차 등 울진에서 만들어진 특색 있고 다양한 상품들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올산골농장은 자유로운 환경에서 자란 토종닭이 낳은 달걀에 울진군의 특산품인 붉은대게를 접목시킨 붉은대게 토종란, 붉은대게 청란과 토종피호두 등의 농산물과 딸기잼, 딸기시럽, 황매실청, 복분자청 등 건강한 식탁을 만들 수 있는 안심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아줌마 축제를 통해 청정 자연이 살아 숨쉬는 친환경 고장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을 만날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의 방문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원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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