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아줌마 대축제] 봉화군, 변비에 좋은 섬유질왕 푸룬 '첫선'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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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18  |  수정 2024-10-18 08:28  |  발행일 2024-10-18 제16면

[제17회 아줌마 대축제] 봉화군, 변비에 좋은 섬유질왕 푸룬 첫선

경북 최고의 청정지역을 자랑하는 백두대간 봉화가 키운 사과를 비롯한 고추, 푸룬 등 웰빙 농산물이 도시민들을 찾아간다.

봉화군은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스타디움 동편광장에서 열리는 '제17회 아줌마大축제 우리 농산물 큰잔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한다.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축제에 봉화에서 올라온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봉화군은 경북 북부에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이어지는 해발고도가 높은 곳에 있어 자연환경이 맑고 청정하다. 특히, 봉화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적당한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기름진 토양 등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재배돼 우수한 품질로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아줌마 대축제에 봉화군은 백두대간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사과를 비롯한 고추, 푸룬을 홍보 판매하며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봉화 사과는 사과를 키우는 최상의 입지 조건인 해발 400m 이상의 산간 고랭지에서 양분과 수분을 보유한 진흙과 마사가 섞인 사질토양으로 사과품질이 뛰어나다. 높은 해발의 황토밭에서 유기농 퇴비와 발효액비로 재배되고 있어 당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과육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좋아 품질만큼은 단연 전국 최고라 할 만하다.

또 기온 차가 큰 고랭지에서 자라 색깔이 선명하며 당도가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고, 씨앗 주위에 노란색 꿀 층이 형성된 것이 특징이다.

봉화 고추는 청정한 환경에서 재배돼 빛깔이 곱고, 과피가 두꺼워 가루가 많이 나며, 당질함도와 비타민C 함량이 높고 달큼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봉화 고춧가루는 요리나 김치를 한층 더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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