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선 여론조사] 북구 발전 인물 적합도 최우영 1위…국힘 후보군 ‘혼전’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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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3-17 09:06  |  수정 2026-03-17 10:02  |  발행일 2026-03-17
그래픽=염정빈기자

그래픽=염정빈기자

대구 북구 발전을 이끌 적합한 인물을 묻는 여론조사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최우영 후보가 가장 높은 응답을 얻은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들이 뒤를 잇는 혼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4~15일 대구 북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북구 발전을 위한 인물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민주당 최우영 전 북구을 지역위원장이 26.3%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힘 박갑상 전 대구시의회 전반기 건설교통위원장 7.7%, 이근수 전 대구 북구 부구청장과 이동욱 대구시의원 각각 6.4%,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6.0%, 김진상 전 대구시 자치행정국장과 김규학 전 경북대 겸임교수 각각 5.9%, 하병문 대구시의원 5.8%, 김지만 대구시의원 3.1% 등으로 나타났다. 기타 인물은 2.2%, '없음'과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13.5%, 10.9%로 조사됐다.


이번 질문은 '개인적인 정치적 지지와 관계없이 앞으로 대구 북구 발전을 위해 다음 인물 중 누가 당선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라고 물었는데, 민주당 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6월 북구청장 선거에 출마가 거론되는 다음 인물 중, 누구를 가장 지지하십니까'라고 질문한 여야 후보 지지도에서 보인 것(24.3%)보다 더 높게 나왔다.


다만, '지지후보가 없다(13.5%)'와 '잘모르겠다(10.9%)'는 유보층이 24.4%에 달해 아직 특정 후보로 표심이 완전히 쏠리지 않았고, 북구청장 선거 구도가 뚜렷한 선두 없이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후보들의 합종연횡 또는 예비경선(컷오프) 등을 통해 후보가 압축되면 지지층 결집에 따라 본선 경쟁 구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얼미터 측은 민주당 최 전 위원장이 가장 앞서나간 데 대해 "민주당 지지층의 몰표를 받은 결과로 정치적 지지 성향이 다소 크게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민주당 최우영 전 위원장이 연령대별로 40대(43.1%)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국민의힘 박 전 위원장 70세 이상(14.4%), 이 전 부구청장 50·60대(각각 8.2%), 이 시의원 50대(13.5%), 이 전 부시장 60대(11.7%), 김 전 국장 40대(9.4%), 김 전 교수 18~29세(11.2%), 하 시의원 70세 이상(10.3%), 김 시의원 70세 이상(5.1%)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대구 북구 지방선거 조사 개요 △의뢰: 영남일보 △조사기관: ㈜리얼미터 △조사 일시: 2026년 3월 14~15일(2일간) △대상: 대구 북구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무선 전화 가상번호(SKT·KT·LGU+ 이동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100% △응답률: 6.7% △오차 보정 방법: 2026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기준 림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용: 정당 지지도 및 북구청장 여야 후보 지지도·인물적합도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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