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2024경북 원자력 수소산업포럼'에서 패널들이 '원전 대용량 수소 생산단지 구축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
원전 대용량 수소생산단지 구축과 규제 샌드박스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2024 경북 원자력 수소산업포럼'이 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성황리 열렸다.
경북도와 울진군이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선 정범진 한국원자력학회장이 기조강연자로 나서 원전 수소생산단지 구축의 당면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또 정동욱 중앙대 교수, 김진걸 GS건설 상무, 김민석 에스퓨엘셀 대표, 박진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PD, 강형석 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칠환 빈센 대표가 주제 발표를 이어갔다.
토론에서는 '원전 수소생산단지 구축 방안'이란 주제로 이종호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책임연구원, 김찬수 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창희 한국에너지공대 교수, 박찬국 에너지경제연구원 실장 등이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이번 포럼은 유튜브 채널 생중계 등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박형수 국회의원, 손병복 울진군수, 김정희 울진군의회 의장,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손 울진군수는 "탄소 배출 없는 원자력 수소를 통해 산업분야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원형래 기자
이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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