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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래 기자
전체기사
울진군, 어업경영 자금 이자 긴급 지원사업 시행
경북 울진군은 어업경영 자금 긴급 지원사업을 최대 30% 지원 시행 한다.군은 오는 20일~12월 8일까지 어업경영 자금 이자 긴급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이번 사업은 어획 부진, 유류가 인상 등 어업경비 과다 소요로 어업경영 악화 및 수산물 소비 둔화 등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안정된 어업경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총사업비 2억 1천만 원(도비 6천300만 원, 군비 1억 4천700만 원)을 투자하여 어업경영 자금 대출이자 중 어업인 부담 이자의 30% 이내에서 지원하며 다수의 어업인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지원 대상은 지원기간 동안 경상북도 내 주소를 두고 최근 2년 이내 울진군에 사업장을 둔 어업인(법인포함)으로 수협에서 어업경영 자금을 대출받은 사람이다. 적격여부를 확인하여 대상자 선정 및 지원금액을 확정할 계획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이자 긴급 지원사업을 통해 어업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어려운 상황을 함께 헤쳐 나가며 1차 산업인 어업이 힘을 잃지 않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들을 다양하게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포항에서 잠자던 생후 7개월 영아 숨 못 쉬어 병원 이송했지만 사망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에서 생후 7개월 영아가 호흡 문제로 병원에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14분쯤 한 가정집 안방에서 잠을 자던 7개월 된 남자 아기가 호흡을 잘 못한다는 모친의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아기는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시간여 만에 숨졌다.경찰은 외상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손병복 군수, 한화호텔&리조트 대표 만나..운영중단 철회 강력요청
경북 울진군 온정면·후포면 주민들이 최근 한화리조트의 운영 중단 결정과 관련해 이를 비판하는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이들 주민은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의 위기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 리조트가 운영 중단됨으로써 지역 관광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앞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한화리조트 백암온천을 올해 12월 31일부로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이에 손병복 울진군수도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소재의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본사를 방문, 김형조 대표이사를 만나 지역 여론을 전달하면서 운영 중단 철회를 요청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운영방안도 건의했다.손병복 군수는 "앞으로도 울진군과 한화리조트 백암온천의 상생이 필요하다"며 "시대 화두가 된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지금까지 한화가 보여준 사회적 책임감을 이번에도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요청했다.온정면 한 식당 대표은 "한화리조트 백암온천은 '신용과 의리'의 한화 정신을 토대로 35년 이상을 지역과 함께 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소멸을 막아 줄 동반자로 남아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지역과 상생하는 한화의 결단을 기다린다"고 전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 울진군수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본사를 방문해 김형조 대표이사를 만나 한화리조트 운영 중단을 결정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시했다.경북 울진군 온정면 한화리조트로 들어가는 도로에 한화리조트 운영 중단 결정을 규탄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울진군, 빈대 확산 방지 위한 공중위생업소 특별 위생 점검
울진군은 오는 30일까지 찜질방, 목욕탕, 숙박업소 등 공중위생업소 143개소를 대상으로 빈대 퇴치법 안내 및 빈대 확산 방지 합동점검에 나선다.군은 최근 전국 각지에서 빈대 출현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점검을 실시하게 되었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숙박업소 122개소와 목욕탕 21개소이며, 2인 1조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의 현장 방문으로 진행된다.숙박업소는 △매월 1회 이상 소독 여부 △해충 발생 등 객실·침구 등의 청결 여부 △숙박자 1인이 사용할 때마다 요·이불·배게 등 침구의 포와 수건 세탁 여부 △객실·욕실 수시 청소 및 적합한 도구 용도별 구분 사용 여부 등을 점검한다. 목욕장업의 경우 △매월 1회 이상 소독 여부△매일 1회 이상 수시 청소 등 청결 여부 △수건·가운 및 대여복 제공 시 반드시 세탁한 것을 제공하는지 여부를 점검한다.위반 사항 발견 시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공중위생관리법에 의거 행정처분 및 과태료 처분할 계획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관내 숙박업소와 목욕장업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겠다"며"앞으로도 위생, 청결, 안전에 최선을 다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군은 공중위생업소 빈대퇴치와 확산방지를 위해 합동 점검 모습.울진군 제공
금복문화재단, 울진군 장학재단에 장학금 1천만원 기탁
울진군 장학재단은 지난 10일 (재)금복 문화재단 (김동구 이사장)으로부터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전했다. (재)금복문화재단은 1987년 ㈜금복주의 창립 30주년을 기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 지역사회와 기업의 공존을 모색하고'사회적, 경제적 가치는 문화로부터 시작된다'는 인식하에 향토 문화 보존과 지역문화 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올해는 대구·경북의 31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각 1천만 원씩 기부를 비롯하여 문화인 포상, 문화예술 학술단체 후원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이날 금복문화재단을 대표해 기탁식에 참석한 김일환 ㈜금복주 대표이사는"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울진군 장학재단 이사장인 손병복 울진군수는"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기탁받은 장학금으로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군 장학재단은 (재)금복 문화재단 (김동구 이사장)으로부터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 김일환 ㈜금복주 대표이사와 울진군 장학재단 이사장인 손병복 울진군수(오른쪽)기념촬영 모습.
울진군, 행정혁신을 위한 2023년 직급별 맞춤형 직무역량 강화교육 실시
울진군은 지난 6일부터~8일까지 3일간 해양레포츠센터에서 울진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직급별 맞춤형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직급별 역할 인식을 제고하고 직무 전문성 향상을 통해 군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했다.전체 직원 800여 명 중 500여 명이 수료해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였다.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교육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5급 이상 공무원 대상'간부 리더십 과정'△6급 대상'핵심 리더 양성'△ 7급 대상'정책 기획자 양성'△8·9·공무직 대상'실무역량 강화' △신규 임용 과정 등 총 5개 과정으로 3일에 걸쳐 직급별 맞춤형으로 구성됐다.특히 손 군수와 직원들이 울진군의 비전과 정책 방향에 대해 상호소통하고 직급별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는 군수 특강도 함께 진행돼 일체된 모습으로 울진군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최근 신규 임용된 한 직원은"교육을 통해 지향해야 할 역할에 대해 정립할 수 있었다"며"대민서비스 및 섬김행정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고, 직급이 변화하듯 주기적으로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만족을 표했다.손병복 울진 군수는"직급별 맞춤형 교육으로 직급별 역할을 재정립하여 탄탄하고 유기적인 조직으로 군정 목표를 달성하고, 개인 역량을 향상시켜 직무 전문성을 향상하고 군정발전 및 섬김 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 울진군수가 '2023년 직급별 맞춤형 직무역량 강화교육'에서 직원들과의 울진군 비전과 정책 방향에 대해 상호소통하고 직급별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는 특강 모습.
제23회 울진군 농업인 한마음대회 성황
울진군은 지난 9일 북면 흥부생활체육공원에서 900여 명의 농업인과 박형수 국회의원, 임승필 군의회의장 등 의원 및 관내 농업 관련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울진군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열렸다.이번 농업인 한마음대회는 지역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농업 관련 4개 단체인 한국농촌지도자울진군연합회(회장 장광섭), (사)한농연 울진군연합회(회장 문성덕), 한국생활개선울진군연합회(회장 김곡지), 울진군4-H연합회(회장 배진형)가 공동으로 주최했다.'다 같이 행복한 울진 농업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우수회원 표창, 화합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어 함께한 농업인 상호 간의 화합과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특히 이날 행사에서 울진군 한우육종 계량을 목적으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울진군연합회와 백암농장 김동규 대표가 각각 우량 송아지 1마리씩 경품으로 기증하여 함께한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장광섭 한국농촌지도자울진군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우리 모두 인류의 생명산업인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울진 농업·농촌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과 지혜를 한데 모아 나갈 것"을 강조했다.손병복 울진군수는"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이모작 기계화 단지 활성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활성화, 공동영농 공동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며"울진농업대전환을 위해 우리 농업인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 울진군수는' 제23회 울진군 농업인 한마음대회' 북면 흥부생활체육공원에서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울진토원도예, 제12회 달항아리 축제 개최!
경북 울진 '울진토원도예' 앞 마당에서 오는 11일부터~13일까지 3일간 '제12회 달항아리축제'가 열린다.토원(土原) 신동수씨는 1996년부터 울진지역에 터를 잡고 작품활동에 정진하며, 2001년 6월 "제1회 전통장작가마 불구경축제"를 시작으로 했던 행사가 12회째를 개최한다. '제12회 달항아리 축제'는 코로나 19로 인해 5년만에 열리는 행사로 23*23cm의 백자 달항아리나 귀얄문 다완 중 선택해서 소장할 수 있으며, 100명 정도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마감이 된 상태이다.특히 전통장작가마 열기 체험, 야외 달항아리전시, 매일 경품추첨과 38*38츠의 달항아리 경매, 어린이를 위한 노천가마때기, 잔치국수와 와인, 보이차 시음, 군고구마와 쇠고기야채꼬치 등 먹거리 제공한다.토원 신 사기장은 고 서선길선생으로부터 사발과 달 항아리의 수제자로 사사하였으며, 강원대학교 공예학과 졸업 후 중국 상해 아트페어와 한 · 중 도자명인 100인전등 단체전 및 개인전 30여회를 가진 바 있으며, 작품 소장처로는 프랑스 리옹시청. 진천 법무연수원. 경일대학교. 수지미술관. 울진문화원 등이 있다.신동수 울진토원도예 사기장은 "울진,대구,부산등 각 지역에서 도자기 행사 관심과 열정으로 참여해 주셔 감사한다"면서 "이번 축제가 코로나 19로 인해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달멍으로 풍요로움을 주는 기회가 돼고 더욱 성숙하고 발전되는 행사에 최선을 다 할것이다"고 말했다.자세한 문의는 울진토원도예(054-783-0151)로 하면 된다 글·사진=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 토원도예에서 '제 12회 달항아리 축제'가 오는 11일~13일까지 열린다. 달 항아리 전시된 모습.'제12회 달항아리축제'에 준비된 가마에서 막 구워낸 달 항아리 전시된 모습
'뷰티원료' 마린머드·'기후대응' 해초나무, 동해 새 먹거리 육성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해양수산부와 연안 경제활성화 정책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는 등 해양신산업의 발굴과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환동해산업연구원(이하 환산연)은 동해안의 자원 기반 신소재 발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동해안 심해에 있는 마린머드의 바이오 소재 산업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인공 해초 나무 실증사업이다. 이외에 펩타이드 의약소재 및 메디 푸드 소재 기반구축 등의 사업을 새롭게 구상하고 있다.◆마린머드의 바이오 소재화울진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 일대에는 고품질의 마린머드가 다량 산재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환산연과 지질자원연구원(이하 지자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해안 연안과 울진 왕돌초 사이 후포분지(8만㏊) 일대에 최소 36억t(톤)가량의 마린머드가 퇴적해 있다.마린머드는 일반적으로 서해안 갯벌머드를 인식하고 있지만 육지연안과 바닷가에 위치한 갯벌머드와 달리 동해의 마린머드는 청정 동해 속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퇴적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게 특징이다. 최소 1만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서 퇴적 활동을 통해 형성이 된 만큼 그 상태도 균질하고 성분도 우수하다는 게 지자원 분석이다.정제를 전혀 하지 않은 원토(原土)만으로도 머드팩, 클렌징 등 뷰티산업의 기초 원료로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좋다. 동해 마린머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그린머드, 사해 머드, 알래스카 빙하머드에 비하여 비교적 점토광물 함량이 높고 일정한 광물조성을 보여 그 상태도 훨씬 좋은 것으로 환산연과 지자원은 판단하고 있다.울진 일대 고품질 머드 활용미용·신약 수십조 가치 창출해초광합성 활용 나무 도입친환경 글로벌 경쟁력 높여최근 한국피부과학연구원에서 정제된 마린머드를 분석한 결과 보습(67%), 주름 개선(105%)과 항산화(83%)에 특히 효능이 있다. 이중 주름 개선은 기존의 양성 대조균보다 무려 105%나 증가하는 효능이 있고, 기능성 화장품으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받았다.머드팩, 클렌징 폼 등 화장품 기초 원료로 활용 시 가격은 ㎏당 2만원 수준이다. 여기에다 마린머드 부존량(36억t 기준)의 0.03% 정도, 극히 일부인 100만t만 활용해도 직접적인 경제적 가치는 수십조 원이다. 연구가 진행되면서 머드 자체성분은 물론, 유용한 신종 미생물 등을 활용할 경우 항염제, 항생제를 비롯한 다양한 신약개발 등 바이오 메디컬산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밝혀지고 있는 만큼, 그 가치는 훨씬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동해안 마린머드의 사업화를 위해 환산연은 지난해 사업화 기본구상을 위한 조사용역을 진행하였고, 올해에는 기능성 뷰티제품 개발을 위한 원료등록,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이미 필요 사업비 6억원은 지자원,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확보해 실증이 진행 중이다.◆한국형 인공해초나무 도입환산연은 미래 기후변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차 산업과 해양바이오기술을 활용한 한국형 인공해초나무를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해초(미세조류)에서 추출한 세포의 자연광합성 기능으로 공기를 정화하는 원리를 이용해 가로수, 정원수, 보안등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해초는 통상 육상 식물보다 50배 이상의 빠른 속도로 탄소를 흡수하고, 해초 자체가 생물이기 때문에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미 멕시코, 세르비아 등 일부 국가는 도입하고 있다.경북도와 울진군, 환산연은 올 하반기까지 타당성에 대한 용역과 실증사업을 거쳐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인공 해초나무를 도입할 예정이다.한국형 인공 해초나무는 태양광을 이용하고 탄소 흡수는 물론, 배양된 해초류는 뷰티, 식품, 메디컬산업 등의 재료로 활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 운영과 해양바이오 등 연관 산업도 육성할 수 있다.이미 연간 탄소 배출량 7억t, 개인별 배출량 세계 6위 수준인 우리나라의 경우 탄소규제에 대한 압박감이 커지는 가운데 전국 처음으로 도입되는 인공 해초나무가 그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전강원 환동해산업연구원장은 "미래의 경쟁력은 지속 가능한 해양시대를 열어갈 수 있느냐에 달려 있는 만큼 해양에 기반한 자원을 소재화하고 이를 산업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해양신산업 육성을 통해 동해안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환동해산업연구원이 추진 중인 동해안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구상도.
울진군교육청,울진군 육상연맹 '제6회 울진군 꿈나무 학생 체육대회' 성황리개최
울진교육지원청은' 제6회 울진군 꿈나무 학생체육대회'가 지난 3일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손병복 울진군수, 황석수 교육장, 장복중 울진군육상연맹회장, 군내 초· 중· 고 교장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개최했다.이날 장복중 울진군 육상연맹회장이 '제6회 울진군 꿈나무 학생체육대회' 개회선언으로 개최했다.울진교육지원청,울진군체육회 주최와 울진군 육상연맹 주관으로 행사가 진행됐다.코로나19 이후로 4년 만에 개최된 꿈나무 학생체육대회는 육상종목으로 트랙(80m,100m, 800m, 145m), 필드, 높이뛰기로 초 중 고등부 각 학교 대표선수가 출전했다.이번 육상경기대회는 울진군 학교체육을 이끌어 나갈 우수선수 발굴과 학생들의 단결심과 애향심 및 자긍심을 고취하고 학생들의 건전한 운동 조성하여 건강한 체력을 증진에 두고 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대회사에서 "이번대회를 통해 우수한 선수들을 발굴·육성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며" 대회를 위해 노력해주신 울진교육지원청,울진군체육회,울진군 육상연맹 관계자들에게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황석수 울진교육장은 "운동은 우리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필수적 요소이다"며 "이번대회 계기로 울진군 학교 교육체육이 한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박형수 국회의원은 국정감사중에 행사에 참가 하지 못해 축전으로 개최를 축하한다고 전했다.글·사진=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 울진군수는 '제6회 울진군 꿈나무 학생 체육대회'대회사를 하고있다.'제6회 울진군 꿈나무 학생체육대회' 를 시작를 알리는 손병복 울진군수(왼쪽)과 황석수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총을 당기고 있다.
울진군, '2023 전국 물관리 최우수기관 '수상
울진군은 지난 2일 '2023년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상하수도 분야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회환경포럼과 워터저널, (주)물사랑신문사 등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물종합기술연찬회 및 우수기자재 전시회 등 전국에서 약 1천 명 이상이 참석하는 대표적인 물 분야 행사로, 전국 자치단체 및 공기업을 대표해 울진군이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더욱 뜻깊다. 울진군 맑은물사업소는 지방상수도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 및 통합 원격 관망관리 등 유수율 85%를 목표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힘써 왔다. 또한, 지방상수도 미 공급지역에 대한 송·배수관로 및 배수지 증설 등 더욱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수도 행정 스마트 통합관리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상수도 취수원 및 배수시설과 관망 관리 등 운영관리효율을 높여 누수율 제고 등 경영 개선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울진읍, 북면, 근남면 등은 하수처리시설을 확충해 체계적 유지관리가 가능하게 돼 이를 통해 공공수역 수질보전 및 쾌적한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이밖에 상습침수지역 및 태풍피해지역 배수개선사업으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수상하게 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이 맑은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 울진군수(왼쪽)는 대구광역시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물종합기술연찬회 기념식에서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념촬영을 가졌다.
경북 울진서 첫 '제1회 울진 전국 서핑대회 & 2023 코리아오픈' 개최
경북 울진군에서 처음으로 '제1회 울진 전국 서핑대회 & 2023 코리아오픈'이 4일부터 2일간 후포6리 앞바다 일원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울진군이 주최하고 대한서핑협회, 울진군서핑협회, 남울진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롱보드, 숏보드, SUP(스탠드 업 패들) 종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해양 스포츠의 메카 울진에서 열리는 첫 서핑대회로 전국 각지에서 300여 명의 선수 및 동호인이 참가한다.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뽐낼 것으로 예상하며, 서퍼스 나잇 등 여러 이벤트를 준비하여 많은 서핑 초심자와 관광객들의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코리아오픈은 대한서핑협회에서 국내 서핑 우수선수 발굴을 통해 국제적 선수 양성, 서핑 종목의 전문화와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울진군은 바닷가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구급차 및 구급대원 대기, 제트스키 구조대 운영, 경기장 주변 안전부표 설치 등을 통해 무엇보다 안전한 대회를 치룰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에서 치러지는 첫 서핑대회인 만큼 참가하는 선수뿐만 아니라 많은 군민이 대회를 관람하며 서핑의 매력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경북 울진군 후포6리 앞바다 일원에서 '제1회 울진 전국 서핑대회 & 2023 코리아오픈'대회가 4일부터 2일간 열린다.
[취재수첩] 방사성폐기물특별법 조속 제정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특별법은 이번 국회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원전 소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성 확보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조속히 법률이 제정돼야 한다. 원자력 발전소를 가동할 때 나오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은 원전부지 내 임시 시설에 저장돼 있다.2030년 한빛원전을 시작으로 한울원전과 고리원전 내 사용후핵연료는 차례대로 포화 상태에 이른다. 하지만 법 제정은 공론화가 시작된 지 10년 넘게 아직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준위 방폐물' 특별법이 필요한 이유는 원자력발전은 극심한 기후 위기시대에 탄소 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고, 신재생 에너지의 간헐성을 상보하여 지속 가능한 국가 에너지 수요와 공급에 반드시 필요한 무탄소 에너지원이다.그러나 원자력발전소는 운영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의 독성은 자연상태로 감소하기까지 수십만 년이 소요됨에 따라 수천 년 동안 추적 관리가 필요한 고준위 방사성 물질로 규정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은 사용후핵연료에 대한 정부 정책 부재 속에서 수십 년간 인내와 이해로 원자력 발전소 부지 내에 임시 저장하는 사용후핵연료의 위험을 떠안고 살아왔고 앞으로도 영구처분장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기약 없이 사용후핵연료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특별법을 기반으로 중저준위방폐장을 확보한 것같이 고준위 방폐장도 특별법을 통해 확보할 수 있다. 사용후핵연료는 중간저장시설과 영구처분시설로 이동하기 전까지 상당한 기간 동안 원전 내에 보관해야 하기에, 주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고준위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돼야 한다.특별법 제정 시 원전 부지 내 저장시설의 저장용량과 저장기한을 명확히 하여 원전부지 내 저장시설의 영구화에 대한 지역주민 우려를 해소하고, 원전 소재 주변지역 주민들에 대한 합리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되는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손병복 울진군수(원전 소재 지자체 행정협의회 장)는 "주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고준위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는 5개 원전지역 지자체와 주민의 공통적인 의견으로, 지난 5월과 6월에 대정부 건의를 한 바 있다며 여야 간 정치적 입장을 떠나, 법을 조속히 제정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특별법은 여야의 극한적인 대립을 멈추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서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원형래기자〈경북부〉원형래기자〈경북부〉
한울원자력본부·한울4호기, 발전재개 후 정상 운전 출력 도달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는"지난 9월 16일 중간정비를 위해 발전을 중단한 한울4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라고 29일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에 따르면 중간정비 기간 동안 주 급수펌프 등 2차 측 기기를 냉각시키는 비 안전 설비인 2차측 기기냉각수계통 배관 누설 부위를 확인하여 조치하였으며 관련 설비의 건전성 점검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한울4호기는 10월 27일 18시쯤 발전을 재개하여 10월 29일 01시 30분쯤 정상 운전 출력에 도달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한울원자력본부 한울4호기 (빨간색 원 모양 표시) 모습.
울진 송이값 '담합 의혹'…1등급이 고작 11만원
경북 울진군 송이생산자들은 송이 입찰가 담합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지난 20일 울진군산림조합 2층에서 진행된 자연산 송이 입찰 현장에서 송이 1등품이 11만원으로 최종 낙찰됐다.송이채취 임업인들은 산림조합 측에 "전국 시세에 맞지 않게 울진 송이만 가장 싼 가격으로 정한 것은 입찰 과정에서 담합이 있었을 것"이라며 거세게 항의했다.송이 입찰에서 울진 송이 낙찰가가 안동, 영덕 등 주변 지역의 20~30% 수준에 불과했기 때문이다.지난 20일 인근 지자체인 강원도 삼척과 영덕군의 자연산 송이 입찰가는 1등품 45만7천900원과 42만6천900원이었다. 경북지역 송이 주산지인 청송·안동·영주·봉화 등지에서 낙찰된 1등품의 경우도 43만~45만원대에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울진군산림조합에 따르면 이날 입찰에는 모두 5명이 참가했다. 입찰 과정에서 kg당 1등품의 경우 입찰인 4명 중 3명은 모두 똑같은 가격인 10만원씩을 써냈고 1명은 11만원을 제시했다. 나머지 1명은 백지로 냈다. 이에 따라 11만원을 써 낸 사람이 최종 낙찰됐다.전국 평균 36만원 선이던 2등품도 8만5천 원에 낙찰됐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등외품도 영덕은 11만4487원인데 비해 울진은 4만원에 불과했다. 주민 A씨는 "지난해 산불로 인해 송이산이 거의 다 타버려 송이 생산량이 줄어들어 가격이 오르는게 상식인데 하루 사이에 폭락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송이가격 담합이 아니곤 있을수 없는 일이며 사법기관에서 반드시 조사해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남중학 근남면 구산리 이장(58)은 "앞으로 거리행진과 경찰 수사의뢰 등 집단행동에 나설 예정"이라며 "송이철이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산림조합 수매장에 불신이 팽배해 있다"고 아쉬워했다.강성철 울진군산림조합장은 "업체의 담합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며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거나 입찰제한 등의 조치를 통해 송이 농가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군 송이생산자들이 송이 입찰가 담합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울진군산림조합에서 채취한 송이를 선별하고 있는 모습.울진군 산림조합 제공
실마리 안 보이는 의대 증원 갈등
의대 정원 증원 청원 5만 명 돌파…'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운영 중단
보도의 그 후, 뉴스 후(後)
반월당·봉산·두류 지하도상가 점포 '일반경쟁입찰'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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