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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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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신화 쓴 주재훈…축사에 과녁 세워 연습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 청원 경찰 출신의 주재훈 양궁 국가대표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은메달을 획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재훈 선수는 동호회를 통해 양궁을 시작해 이번 은메달 획득으로 그야말로 '동호회 신화'를 썼다.지난 4일 중국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혼성 단체 컴파운드 결승전에서 주재훈-소채원 팀은 158점을 쏘며 은메달을 땄다.무명이었던 '동호인 출신' 주재훈 선수가 은메달을 거머쥐는 순간, 그의 고향인 울진군 북면 소곡리 산중마을의 '소야농장'에는 만세소리가 울려 퍼졌다.주재훈 선수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엘리트 체육교육을 받지 않고 홀로 양궁 기술을 익히고 연마해 아시아 최정상에 오르는, 그야말로 인생 역전의 드라마를 완성했다.주재훈 선수가 처음 양궁을 접한 것은 대학 3학년 재학 중이던 지난 2016년. 군 전역 이후 컴파운드 양궁에서 푹 빠져 경산의 한 컴파운드 양궁 동호회에서 활동하면서 7년 만에 국가대표가 됐다.동호회에서 양궁 컴파운드의 매력에 흠뻑 빠진 주재훈 선수는 방학이면 고향인 울진에서 부모가 운영하는 한우농장인 '소야 농장' 축사에서 시위를 당겼다.그리고 유튜브로 해외 선수들 영상과 장비 튜닝 방법, 멘탈 관리 비법 등을 보면서 동호인 대회 등에 출전해 경험을 축적했다.부친인 주성중씨는 "축사에서 연습하는 아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본인의 노력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아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아들이 대견스럽다"며 "아들의 쾌거는 울진군민과 국민의 응원 덕분"이라고 말했다.주재훈 선수는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에서 한울원자력본부 청원 경찰로 일하고 있다. 소속된 팀은 따로 없다. 그냥 직장 이름을 빌려서 나왔다"며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 나오게 돼 회사에서는 해당되는 휴직이 없었다. 다행히 회사에서 휴직 처리를 해줘서 이렇게 활동하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분들과 가족, 회사 관계자분들에게 영광을 돌리겠다"고 덧붙였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의 아들 주재훈 국가대표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과녁을 향해 활을 쏘고 있다.
환동해산업硏,한국형 인공 해초나무 도입으로 기후위기 대응한다!
경북도 출자 출연기관인 환동해 산업연구원는 지난 6일 환동해안 미래해양 산업발전 방안을 모색하는'제2회 해양 과학 산업 포럼'이 개최 됐다.포럼은 경북도가 후원하고 연구원이 주관하는 미래해양과학산업의 필요성,해양 심층수 개발 방안,한국형 인공해초 나무도입 등의 주제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특히,이자리에서 주목받은 분야는 미래기후변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4차산업과 해양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한국형 인공해초나무를 적극 도입해야한다는내용이었다.연구원은 해초(미세조류)에서 추출한 세포의 자연광합성기능으로 공기를 정화하는 원리를 이용해 가로수,정원수,보안 등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할 수 있다는 것이다.해초는 통상 육상식물보다 50배 이상의 빠른 속도로 탄소를 흡수하고,해초 자체가 생물이기 때문에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미 멕시코,세르비아 등 일부국가는 도입 하고 있다.멕시코 BioUrban의경우 인공해초나무 1그루당 60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일반나무 1천 300그루를 심은효과와 함께 연간 2천300만 원에 달하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졌다.세르비아도 온실 가스배출을 해결하고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하여 액체나무 Liquid3를 도심지 휴게형으로 도입 하고있다.경북도와 울진군, 연구원은 포럼에서 발표된 내용을 기초로 하여 올 하반기까지 타당성에 대한 용역과실증사업을 거쳐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부터 본격적으로 인공해초나무를 도입 할 예정이다.한국형 인공해초나무는 태양광을이용하고 탄소흡수는 물론,배양된 해초류는 뷰티,식품,메디컬산업등의 재료로 활용 할 수 있어 친환경적운영과 해양바이오등 연관산업도 육성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미 연간탄소배출량 7억 톤(t),개인별 배출량 세계 6위 수준인 우리나라의 경우 탄소규제에 대한 압박감이 커지는 가운데 전국 처음으로 도입되는 인공해초나무가 그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 되고 있다.전강원 환동해 산업 연구원 원장은"산업화에 따라 지구 온난화가 점차 심화되고 있어 탄소 저감 실천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면서"친환경적으로 운영 할 수 있는 한국형 인공 해초나무가 조기에 도입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제1회 대한민국 해양과학산업축전에서 환동해안 미래해양 산업발전방안을 모색하는'제2회 해양 과학 산업 포럼'이 개최된 모습.환동해 산업 연구원1그루당 60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한국형 인공 해초 나무 개요.
울진군,'2023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2년 연속 수상
경북 울진군은 지난 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8회 2023년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 행정혁신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JTBC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은 창의적인 혁신과 도전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국가 경제 향상에 기여한 공공기관과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울진군은 연구기관 위주의 '청정수소 R&D 실증단지 유치'라는 기존의 방향성을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유치'로 과감하게 전환했다.또한 국내 굴지의 앵커기업 9개소와 MOU를 체결하고, 정부 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국가산단 유치의 당위성을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한 성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이라는 대규모 제조·생산단지가 조성되면 기존 소비 중심의 지역 경제구조가 생산 중심 경제구조로 탈바꿈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범국가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지방소멸 위기를 타개하는 패러다임을 제시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앞으로 울진군은 극심한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이라는 세계질서 속에서 청정에너지 생산 허브인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을 통해 넷제로 시티를 조기 달성하여 대한민국 탄소중립의 선두 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산림·농업·어업의 대전환을 통해 군민 모두가 안정적인 수익과 일자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지역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로드맵을 착실히 이행하고 있다.손병복 군수는 "앞으로 끊임없는 쇄신과 혁신으로 군민의 신뢰를 제고해 군민이 더 잘 살고 모두가 행복한 울진 건설에 전 공직자가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오른쪽) 울진군수가 '제8회 2023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울진군-더본코리아, 울진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손잡다
울진군은 최근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최근 ㈜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대표가 지역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침체된 예산군의 전통시장을 전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시장으로 변모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 성공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울진군은 '울진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과정에서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협업을 통해 상호신뢰를 구축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이번 상생발전 양해각서에는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개발, 외식업 컨설팅 및 교육 협력, ▷홍보(방송, 유튜브 등)와 마케팅, 축제 등 음식과 관광을 연계한 상품화 협력, ▷왕피천공원 등 지역의 관광자원 내 먹거리 개발을 통한 지역 활성화 협력, ▷공통 관심사에 대하여 지속적 논의 및 상호협력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울진군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앞으로 울진만의 차별화된 먹거리와 관광자원 등을 발굴해 민선8기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천만 관광객 시대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목표다.손병복 울진군수는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의 노하우가 울진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울진의 풍부한 특산물과 인적자원, 더본코리아의 역량을 결합하여 전통시장 및 지역 외식문화 활성화, 지역 대표 축제 먹거리 개발 등을 통해 관광 도시로서 울진의 이름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 울진군수와 백종원 (주)더본코리아 대표(오른쪽)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울진군, 제47회 성류문화제 다음달6~8일까지 개최
경북 울진군은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8일까지 천혜의 비경을 가득품고 있는 '대한민국의 숨 울진' 에서 전통깊은 "제47회 성류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연호문화센터와 연호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47번째 성류문화제는 지역의 특색있는 문예 행사와 다양한 전통문화를 접목시켜 관광객은 물론 지역민에게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행사 첫날인 10월 6일 풍농·풍어를 기원하며 질병과 재앙을 막고 관광객들의 안전과 군민의 번영을 바라는 성류제향을 시작으로 3일간의 성류문화제 막이 열리게 된다.전국규모의 제21회 울진봉평리신라비 서예대전과 제5회 울진 전국한시 백일장대회, 그리고 군민 민속장기대회와 초·중·고 학생 백일장·서예·사생대회가 성류문화제 기간 내내 펼쳐져 문예를 사랑하는 관광객과 군민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전시행사로는 제21회 울진봉평리신라비 전국서예대전 수상작 및 초대작가전, 미술·사진전, 야생화 전시 등이 있고 금강송 목공예체험, 도자기 물레체험, 가훈쓰기 체험 및 기타 지역동호회가 여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준비돼 있다.특히 이번 행사에 울진 전통놀이인 십이령바지게꾼놀이 한마당과 더불어 국가무형문화재인 밀양 백중놀이 마당극과 남창동 줄타기 초청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성류문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장경희 문화관광과장은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며 "다채로운 문예행사와 전시·체험 그리고 특별한 전통문화공연까지 어우러진 47번째 성류문화제가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울진'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대화합의 장을 마련할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군은 "제47회 성류문화제"를 연호문화센터와 연호공원 일원에서 다음달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 성류문화제 포스터.
한울 원자력 본부,한울1호기 제25차 계획예방정비 착수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는 "한울1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총 512일간의 무고장 안전운전을 마치고 30일 오전 10시에 발전을 정지한 후 제25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라고 밝혔다.한울원자력 관계자는 "한울1호기는 약 111일간의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기기정비, 설비개선, 연료교체 등을 통해 설비 신뢰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1호기 30일 오전 10시에 발전을 정지한 후 제25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한 발전소 전경.
[우리지역일꾼 의원] 황현철 울진군의원, 울진의료원 개선책 제시 '주목'
"군민과 함께하는 젊은 일꾼으로 열심히 뛰겠습니다."황현철(국민의힘, 평해·근남·매화·기성·온정·후포) 울진군의원은 초선이지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군민의 의료, 일자리, 행정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지난 1년여 의정활동 기간에 △울진군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울진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조례 일부 개정안 △울진군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 △울진군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지원조례안 등 7건의 조례제정 및 개정을 통해 행정추진 과정에서의 미비한 사항을 보완했다. 특히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울진군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에서 울진군의료원의 고질적인 적자운영, 운영 미숙에 따른 문제점을 군민에게 상세히 공개하고, 개선점을 제시해 주목받았다.황 군의원은 지난 4월 제265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지역에서 열리는 울진대게축제, 송이축제, 해산물축제 등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축제 차별화와 활성화를 위해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관행적 축제 형태에서 벗어나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게 황 군의원의 설명이다. 현재 후포마리나항만 및 지역 내 주요관광지에 청년들이 함께하는 포차거리 조성 등으로 활기를 불어넣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황 군의원은 "초선이라 많이 부족하지만, 울진군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황현철 울진군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장.
울진군 비로 인해 토사 유출, 낙석 등 발생..안전조치 완료
경북 울진군에서 가을비로 인한 배수구 막힘, 토사 유출, 낙석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울진 평해, 후포지역에서 펜션 마당 배수불량, 주택마당 배수불량, 주택 뒤 밭뚝 토사 유출 등이 발생해 안전조치를 했다.또 후포면 한 주택 뒤에서 토사가 유출돼 주택에 있던 주민이 지인집으로 대피했다.울진군 관계자는 "현장에 안전조치 인력을 투입해 배수구의 막힌 부분에 대한 안전조치를 했다"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가을비로 경북 울진군에서 배수구가 막히고 토사가 유출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뒤편에서 토사 유출된 울진군 후포면 한 주택.
한국수력원자력, 국내28번째 원전인 신한울2호기 최초 연료 장전 완료
한국수력원자력이 20일 국내 28번째 원전인 신한울2호기의 원자로에 연료를 채우는 연료 장전을 완료했다. 연료는 모두 241다발로, 장전은 지난 11일 시작해 18일까지 총 8일이 걸렸다.신한울2호기는 지난 7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받았으며,규제기관의 사전 검사를 마쳤다. 이번 연료 장전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의 시운전시험을 거쳐 상업운전에 들어간다.시운전시험 기간 신한울2호기는 정상 운전 온도와 압력 조건에서 필수설비의 동작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각종 시험을 시행하게 된다.설비용량 1천400MW급인 신한울2호기는 국내 28번째 원전이자 UAE에 수출한 원전과 같은 APR1400 노형이다. APR1400 노형은 현재 국내에서는 새울1, 2호기와 신한울1호기가 운영 중이고, 새울3, 4호기가 건설 중이다.2018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설계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특히 신한울2호기는 1호기와 더불어 원자로냉각재펌프(RCP) 및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등 핵심설비를 국산화하고 기술자립을 이뤄낸 국내 최초의 발전소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단계별 시운전시험을 진행해 최종 성능 검증을 빈틈없이 시행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한국수력원자력은 20일 신한울 제1발전소에서 국내 28번째 원전인 신한울2호기 연료 장전을 완료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일 신한울 제1발전소에서 국내 28번째 원전인 신한울2호기 연료 장전을 완료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손병복 경북 울진군수, '고향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 동참
손병복 경북 울진군수가 기부문화 확산과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 주자로 나섰다. 고향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시작한 챌린지로, 기부를 인증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현국 봉화군수의 지목을 받은 손 군수는 경기 과천시에 기부하고 신계용 과천시장을 다음 챌린지 주자로 지목했다.손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소멸 위기에 놓인 지방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기부제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추석 선물 특집] 울진군, 바삭하고 고소한 대게김 '밥도둑'
경북 울진군은 경북도 '사이소'와 연계해 농·수·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울진몰'(https://ujmall.cyso.co.kr)을 운영하고 있다. 울진몰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 상품 30% 할인행사를 진행해 소비자에게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대한민국 명품 대게 김, 다약정의 와송식초·와송즙·와송조청, 주신수산식품<주>의 붉은대게살과 붉은대게장, 농업법인회사 대성<주>의 스낵 누룽지·건강즙·백숙밀키트, 영신곳간의 참기름·들기름·볶음 참깨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대게 김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광천김에 대게 분말을 첨가해 고소한 대게의 맛과 향이 나도록 만들었다. 옥배유, 참기름, 들기름 3가지 기름을 조합했으며 두 번 구워 바삭하고 고소한 풍미가 난다. 밥반찬, 영양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다약정에서 판매하는 와송즙은 유기농으로 재배한 와송 및 과일대추 향을 담은 보양즙이다. 천연와송식초는 자연 발효식품으로 설탕, 알코올, 향신료가 전혀 첨가되지 않은 비열처리 생쌀 발효공법으로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고, 천연발효 방법으로 만든다. 특히 개복숭아&와송 발효청세트, 유기농와송즙세트, 와송조청 선물세트의 인기가 높다.HACCP 인증을 획득하고 미국, 일본으로 수출하는 주신수산식품의 붉은대게살 제품은 동해안에서 어획한 붉은대게를 삶아 게 껍데기를 제거한 후 부위별(다리 살, 몸통 살)로 선별해 제품을 생산한다. 붉은대게장은 첨가물 없이 100% 순도의 대게장이다.대성에서는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은 국내산 농산물로 스낵 누룽지(현미·흑임자·천년초·새싹보리·홍삼 5종)를 생산하고 있다. 건강즙(양파·도라지·배·헛개)도 무첨가, 무색소, 무가당으로 오랜 시간 공들여 위생적으로 추출한 건강식품이다.영신곳간은 100% 국산 햇참깨, 들깨를 활용해 '해밀 純(순) 참기름'과 '해밀 純 생들기름'을 판매한다.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소량 생산한다. 특히 들기름은 가열해 볶지 않고 건조된 들깨를 압착해 들깨 본연의 고소한 맛이 난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추석을 맞아 친환경의 고장 울진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을 엄선해 선보이니 올해는 울진 농특산물로 풍성하고 건강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몰'에서 선보이는 울진군 농특산물.
울진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울진군 소비 촉진 행사 가져
경북 울진군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울진군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의 하나로 11일 죽변수협 2층 회의실에서 '수산물 월요 미식회의'를 가졌다.기존 군청에서 매주 월요일에 진행하던 간부회의의 장소와 시간을 변경해 현장에서 간부회의 후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오찬을 하는 행사로 추진됐다.이날 군수와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직원 및 죽변수협 관계자 등은 죽변수협 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마치고 물회, 회덮밥 등 지역 수산물로 이루어진 점심식사를 하며, 지역 어업인 및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울진군은 또 매주 수요일을 수산물 먹는 날로 정하여 울진군 공무원 및 공기관 등에서 지역 수산물을 소비하도록 권장한다. 오는 22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33회 경북도민 생활체육 대축전' 개막식에서는 울진군 신선 수산물 홍보와 함께 지역 수산물 무료 시식행사도 마련한다.10월 가을 관광철에는 각 어시장 입구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간편한 한 컵 물회 무료 시식행사도 기획하고 있다.손병복 군수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기 위해 검사체계를 강화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지역 수산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울진군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현장 간부회의를 죽변에 이어 오는 18일에는 후포에서 가질 계획이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 울진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이 죽변수협 회의실에서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수산물 월요 미식회의'를 마치고 물회, 회덮밥 등 지역 수산물로 이루어진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울진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이 죽변수협 회의실에서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수산물 월요 미식회의'를 마치고 물회, 회덮밥 등 지역 수산물로 이루어진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울진군,' 2023 울진 금강송배 전국 마라톤 대회' 성공적 개최
경북 울진군은 10일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제33회 경북도민 생활체육 대축전 성공 기원을 위한'2023 울진 금강송배 전국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손병복 울진군수, 박형수 국회의원,임승필 군의회 의장, 김원석 도의원,강명원 울진경찰서장,이선욱 민주 평통 울진군협의회 회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복중 울진군 육상연맹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됐다.이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개최되는 '제33회 경북도민 생활체육 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 됐다.울진군체육회, 울진군육상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 포항,울진을 비롯한 50여 개 단체에서 3천 여 명이 참가 한 가운데, 하프, 10km, 5km, 3km 종목으로 진행됐다.마라톤 코스는 울진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과 호흡하며, 특히 해안 절경을 감상하면서 달릴 수 있는 코스로 울진종합운동장↔수곡대교(3km 반환)↔노음교차로(5km 반환)↔소나무펜션(10km 반환)↔진복2리 복지회관(half 반환) 구간에서 진행됐다.특히,'2023 울진 금강송배 전국 마라톤 대회'에 손병복 울진군수가 5km코스에 출전해 동호인들의 관심과 응원의 함성이 나왔다.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은 "천고마비의 계절 선선한 날씨에 '2023 울진 금강송배 전국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의 안전과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선수여러분의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면서"오늘 힘들고 지치면 울진의 청정 에너지원 생선회를 드시고 원기를 회복하시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대회사에서 "공기 청정 1등 도시 울진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좋은 성적 거두고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축제의 한마당이 되갈 바란다"며"아울러, 9월 22일부터 개최되는 제33회 경북도민 생활체육 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울진군·울진경찰서는 마라톤 선수들의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울진종합운동장~진복2리 복지회관 구간 내에 교통 통제와 안전사고 예방를 했다.글·사진=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 울진군수가 '2023 울진 금강송배 전국 마라톤 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박형수 국회의원(국민의 힘, 영주·영양·봉화·울진)는 '2023 울진 금강송배 전국 마라톤 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 울진군수가 울진군청 0001번을 달고 마라톤 5km코스에 출전한 모습.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박형수 국회의원, 울진군 2024년도 정부예산안 대부분 반영
지난 9월 1일 국회에 제출된 2024년도 정부 예산안을 확인한 결과, 울진군 요구 국비예산은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과 국민의힘 씽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감사를 맡고있는 박형수 의원(영주·영양·봉화·울진)은 "어항과 연안정비, 자연재해위험지구개선사업 등 울진군이 요청한 사업들은 대부분이 반영됐다"고 2일 밝혔다.먼저 지난해 국회에서 신규반영된 △국립동해안산불방지센터(총사업비 67억) 31.9억원이 반영되었으며, 공중 화재 진화와 인력 수송, 인명구조 등 다목적 임무수행를 수행할 △경상북도 산불진화용 대형헬기 도입(총사업비 500억)을 위해 오는 10월경 행안부 소방안전교부세 약 80억원 이상을 교부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국가동서트레일센터(총사업비 47억) 10억원이 반영됨으로써 울진군은 국립동해안산불방지센터와 국립산지생태원에 이어 최근 2년간 3개의 국립기관을 유치하는 성과를 보였다.금년에 이어 내년에도 울진군이 명실상부한 해양관측기술 양산 핵심도시로 거듭나게 할 사업 예산도 모두 담겼다. △수중글라이더 핵심부품장비 기술개발 및 운용센터 구축(총사업비 227.4억) 12.5억, 해양관측기술과 해양관측자료 품질관리를 체계화하고 표준화하는 △고품질 준실시간 해양그리드 데이터서비스체계 개발(총사업비 300억) 22.2억, 방대한 해양 자료의 백업과 복구 기능, 전문 인력 확보로 해양 자료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요자 맞춤형 해양관측 진단 예측체계 고도화 서비스 사업(총사업비 280억) 4.8억 원이 담겼으며, 지난해 국회에서 신규로 들어가 환동해 심해연구를 주도할 △심해과학연구센터 조성(총사업비 195억) 7억 원도 반영됐다.변전소 부지확보 어려움과 보상지연으로 당초보다 사업기간이 1년 연장된 △동해안 철도건설사업 완공비 159.4억원도 반영되었으며, △영양~평해 국도(88호) 개량 131억, △온정~원남 국지도(69호) 2억, △죽변~후정 간 해양경관도로 39.3억 원도 포함됐다.항만과 연안정비 사업도 울진군 요구 수준으로 반영되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으로 신규 선정된 △골장항과 금음항 재생사업(총사업비 150억)을 위해 17.5억 원이 반영되었으며, △울진권역 국가어항정비사업(총사업비 367.7억) 30억, △오산항 정비(총사업비 163.7억) 4.5억, △후포항 생활 SOC 확충(총사업비 297.7억) 46억, △후포 금음?죽변 봉평 2지구 연안정비사업 (총사업비 730억)48.8억원이 들어갔다.울진군 생활환경과 관련해서는 울진 북부권역 가스공급을 위한 △가스공급관리소 증설(한국가스공사 자체 예산) 51.7억, △후포면 도시재생사업 15억, △하수관로 정비(울진읍, 후포, 죽변) 167.7억, △하수처리시설 확충(죽변?후포) 32.6억, △농촌마을 하수도 설치(기성면 구산2리?망양) 7.7억, △새뜰마을사업(울진읍, 기성면, 매화면) 11.4억, △평해읍·근남면 기초 생활거점 조성 14.5억, △울진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22억원이 반영됐다.이 밖에 울진군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후포 풍수해 생활권 정비, 매화면 산포 오산, 기성면 황보리, 평해읍 너릿골, 울진읍 읍남리) 39.4억원, △경북원자력방재타운 건립 46.2억원이 정부안에 담겼으며,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총사업비 180억) 2억, △울진군 가족센터 건립 7.5억, △울진군 시군역량강화 2.8억 원 등도 정부안에 포함 됐다.박형수 의원은 "재정통계가 정비된 2005년 이후 역대 최저 증가율로 기록되는 초긴축 예산 환경 속에서도 울진군이 요청한 사업들은 대부분 반영됐다"며 "미진한 예산이 있다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챙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박형수 국회의원(국민의 힘,영주·영양·봉화·울진)
포항 북구 민원 제기.. "샤워기 필터 하루 만에 검게 변해"
경북 포항시 북구 일대에서 가정용 수돗물 필터가 금방 검붉게 변하는 현상이 발생했다.포항시는 수돗물 원수에 미량 포함된 망간 수치가 높아 일시적으로 발생한 일이라고 설명했다.8일 포항시와 시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북구 지역 가정 내에 수도꼭지와 연결된 필터가 금세 검붉게 변한다는 민원이 제기되었다.민원은 지난달 말부터 장성동, 두호동, 양덕동, 환호동, 흥해읍 초곡리 등 포항 북구 일대에서 빗발치고 있다.포항시는 수계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수돗물 원수에 포함된 망간 수치가 높아 발생한 일이라고 밝혔다.망간은 미네랄 한 종류로 다량 섭취하면 문제가 생기지만 미량은 인체에 해가 없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한편 시는 민원이 제기되자 이달 7일부터 수계를 다시 임하댐으로 변경했고 양덕정수장에 망간사를 설치해 망간을 걸러내고 있다.이어 포항시 관계자는 "필터 변색은 수계 변경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이제는 괜찮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검붉게 변한 가정용 수돗물 필터. 연합뉴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경북대 '내년도 의대 모집정원' 학칙개정안, 법제심의위·학장회의 통과
"더 미루기 힘들어"…계명대·영남대 의대, 13일부터 임상실습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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