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특구 울진, 인재육성 공교육 혁신 사업 본격화

  • 원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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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7  |  수정 2024-11-27 19:03  |  발행일 2024-11-28 제10면
교육발전특구 울진, 인재육성 공교육 혁신 사업 본격화
울진군이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 사업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진군 청사모습.<울진군 제공>

울진군이 지난 2월28일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인재 육성과 공교육 혁신을 위한 대규모 투자와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역 교육을 기반으로 울진군의 미래 백년대계를 설계하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울진군은 '울진형 자율형 공립고 2.0'과 협약형 중·고교 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선택권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원자력마이스터고는 원자력수소 발전 관련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개편하며, 특화된 직업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교육 혁신을 위해 관내 초·중·고교에 AI 디지털교과서와 디지털 교육 교원 양성을 위한 35억여 원을 투자해 첨단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더불어 늘봄통합센터와 지역대학 연계 오픈캠퍼스 등을 통해 생애주기별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원자력수소 산업 중심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 중이다.

2026년 이후에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돌봄 통합 지원 사업을 확대하며,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교육과 경제 기반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울진군의 교육 중심 정책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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