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울진 대게 첫 위판 개시

  • 원형래
  • |
  • 입력 2023-12-12 17:44  |  수정 2023-12-12 17:45  |  발행일 2023-12-12
2023121201000394500016201
지난 10일 경북 울진 죽변수협 위판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울진 대게의 첫 위판이 진행되고 있다.<울진군 제공>
2023121201000394500016202
경북 울진 죽변수협 위판장에서 지난 10일 을진대게를 위판하기 앞서 크기별로 정리하고 있다.<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울진 대게 첫 위판 이 지난 10일 죽변수협 위판장에서 개시됐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어업인 및 중매인과 관광객 등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죽변항으로 입항한 자망어선 28척에 대한 대게 첫 위판이 이루어졌다.

전체물량 11천860마리에, 마리당 가격은 최대 1만 200원까지 형성됐다.

2023년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으로 7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울진 대게는 전국 최초로 연안 어업인이 자체적으로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하여 위판 물량을 제한하고 연안 어장 환경개선과 생분해성 어구 보급에도 앞장서는 등 지속 가능한 자원 조성을 위한 노력에 힘입어, 국가 대표 명품 브랜드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첫 위판에 앞서 대게 풍어를 기원하며, "대게 어업인과 죽변수협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어려운 시기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어업 분야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 죽변수협 판매과의 도움으로 직접 위판에 참여하여 낙찰가를 발표하는 등 어민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한편 죽변항에서 '제3회 죽변항 수산물 축제'가 오는 15일부터 3일간 열린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원형래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