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내년 3월 예비타당성 추진목표

  • 원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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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4 14:30  |  수정 2023-12-14 14:53  |  발행일 2023-12-14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첫걸음, 기본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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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감도.<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착공전 다음 절차인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내년 3월까지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기업 유치와 기본계획 수립 등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지난 13일 경북도·LH·경북개발공사와 함께 국가산업단지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서면으로 진행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북도와 울진군은 민원 해소와 입주기업 유치 및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LH와 경북개발공사는 예비 타당성 검토,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및 토지보상, 용지공급 등의 업무를 수행키로 했다.

이번 기본협약은 정부의'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 계획'의 일환인 신규 국가산단 15개 중 용인시를 제외하고 가장 빠르게 진행돼 추후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착공까지 행정절차 상 소요기간 단축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협약 체결로 국가산단의 첫걸음을 내디딘 만큼 앞으로 전기사업법 개정과 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 지정, 원자력수소 생산시설 및 관련기관 유치 등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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