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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시간 대, 대구 도심 도로에서 오토바이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40대 운전자가 숨졌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18일 오전 2시49분쯤 달서구 상인동 월촌고가차도 사잇길에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이 남성은 월촌고가도로 인근 상인남네거리 방향에서 상동교 방향으로 좌회전하는 구간에 있는 가로수를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블랙박스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남성은 병원으로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날 오전 사망했다. 사고 지점에서 안전모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단독사고로, 안전운전의무 위반으로 추정된다. CCTV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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