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최대 ICT 벤처창업밸리···경산 임당 유니콘파크 첫 삽

  • 이형일
  • |
  • 입력 2023-12-21 16:40

비수도권 최대 ICT 벤처창업밸리인 임당 유니콘파크가 21일 첫 삽을 떴다. 

 

경산시는 21일 경산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임당 유니콘파크의 거점 역할을 할 창업열린공간과 지식산업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윤두현 국회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임당 유니콘파크는 대구지하철 2호선 임당역을 중심으로 총사업비 995억원을 투입해 지하2층~지상6층 규모의 유니콘파크를 만들어 영남권 최대 규모의 창업·벤처 생태계 허브를 조성할 예정이다. 120여 개의 기업 입주 공간과 워스톱 물류 하역시스템, 첨단 보안 시스템을 포함해 구내식당, 카페테리아 등 입주기업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한, 임당유니콘파크가 들어설 대임지구는 대구경북연구개발특구, 경북테크노파크 등 민관 산업지원 인프라가 풍부하고, 영남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등 경산지역 10개 대학과의 활발한 산학연 협력도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임당유니콘 파크가 조성되면 경산에 경북을 이끌 두뇌집단이 자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형일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상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