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기획경제국 등 2개 부서 신설 등 조직개편 단행…"주민 다양한 행정수요 적극 대응"

  •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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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8 19:04  |  수정 2023-12-29 09:24  |  발행일 2023-12-28
내년부터 5국 1실 1소 28과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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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청 전경.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가 2개 부서 신설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28일 달서구는 출범 36주년을 맞아 다양하고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체계를 바꾼다. 내년부터 기존 4국 2실 1소 25과에서 5국 1실 1소 28과로 조직을 개편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획경제국의 신설이다. 달서구는 최근 기후 위기와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전문·세분화 돼가는 행정수요에 선도적으로 대응키 위한 것이라고 신설 이유를 설명했다. 신설 기획경제국에는 △기획전략과 △스마트도시과 △홍보미디어과 △일자리지원과 △경제지원과를 배치한다. 2020년 신설한 스마트전략팀을 스마트도시과로 대구 최초로 승격, 신설해 스마트 생태계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기존 자치행정국은 행정교육국으로 변경해 평생교육·도서관 업무를 추가하고 회계과를 신설한다. 또 복지문화국은 복지증진국으로 바꿔 위생업무를 추가한다. 기존 문화·교육은 분리한다.

이 밖에도 기획전략과에 지속가능발전팀을 신설해 탄소 중립·기후 위기 대응 및 지속 가능 발전 업무를 추진한다. 아울러 보건행정과에 정신건강팀을 신설해 정신건강 문제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이라는 거대한 문명사적 전환기에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서의 미래가치를 높이겠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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