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휴일 68일 주말포함 119일 쉰다…황금연휴는 '추석' 5일 쉬어

  • 이동현
  • |
  • 입력 2024-01-01 15:52  |  수정 2024-01-01 15:52  |  발행일 2024-01-02 제10면
올해 윤년으로 1년 366일, 4월 총선으로 하루 쉬어가
2024010101000021000001091
공군 항공통제기(E-737)와 F-15K 전투기 편대가 1일 울진 상공에서 2024년 첫 일출을 배경으로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룡의 해'인 갑진년(甲辰年)인 2024년, 직장인들은 지난해 보다 이틀 더 많은 총 119일의 휴일(주5일제 근무자 기준, 주말 포함)을 쉴 수 있게 된다. '황금 연휴'인 추석 기간에는 최장 아흐레(9일)를 쉴 수 있다.

올해는 일요일과 명절을 포함한 전체 공휴일은 총 68일이다. 일요일(52일)과 국경일·설날 등 공휴일 18일을 더하면 총 70일이지만, 설날·어린이날이 '일요일'과 겹친다.

민족 대명절인 추석은 9월17일(화요일)로, 토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닷새(5일)를 쉰다. 개인 연차를 활용할 경우엔 최장 아흐레로 늘어난다. 설 연휴는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로, 금~월요일 나흘 연휴다.

제22대 국회의원 총 선거일은 4월10일은 공휴일이다.

전체 휴일 수는 이틀 늘었지만, 올해는 윤년(2월29일)이 있는 해이고, 이날이 평일이라 실제 일하는 날은 하루 밖에 줄 지 않았다.

여름 휴가 성수기인 7월을 포함해, 11월에는 '공휴일'이 없다. 주5일제 근무제 전면 시행 등으로 2008년부터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된 제헌절(7월17일)을 다시 되돌려달라는 원성도 자자하다.

설·추석 등을 제외하고 사흘 이상 쉴 수 있는 연휴는 3·1절(금요일), 어린이날 대체 휴일인 5월6일(월요일) 등이다. 또 하루만 연차를 사용하면 나흘 연휴를 즐길 수 있는 '징검다리' 휴일은 현충일(6월6일), 광복절(8월15일), 개천절(10월3일) 등으로 모두 '목요일'이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동현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