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 01.05] 삼성, 뷰캐넌과 재계약 불발...새 외국인 투수 레이예스 영입

  • 이형일
  • |
  • 입력 2024-01-05 09:58

1월 5일 뉴스 브리핑

 

1. 삼성, 뷰캐넌과 재계약 불발...새 외국인 투수 레이예스 영입 

삼성은 4일 새 용병 투수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출신 데니 레이예스와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 80만 달러입니다. 1996년생인 레이예스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키 193센티미터, 몸무게 115킬로그램의 체격 조건을 갖췄습니다. 레이예스의 영입으로 지난 4년간 삼성의 에이스로 활약한 데이비드 뷰캐넌과는 자연스레 결별하게 됐습니다. 

 

2. 전국의 예술인•시민도 노중기 대구미술관장 사퇴 촉구 

김옥렬·정종구 전시 기획자와 이교준·김미련·조덕연 작가를 비롯한 예술가들은 4일 대구 중구 아트 스페이스 펄에서 '대구미술관 관장 선임에 대한 수용불가 성명서'를 발표하고, 대구시가 지역 위상에 걸맞는 새 미술관장 선임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3일부터 4일 오전 10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대구미술관장 임용에 대한 수용불가 성명 발표 연명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대구•서울• 광주•인천•경남•충북 등은 물론, 영국 등 해외 활동 예술가 등 525명이 동참했으며, 앞으로 참여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3. 대입수시 미충원율 대구권 대학 6.5%,...경북지역 대학 21.2% 

올해 대입 수시모집에서 대구경북권 대학이 선발 인원을 채우지 못해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구 4개 대학 수시 미충원 비율은 6.5%였습니다. 2023학년도 6%보다 소폭 늘었습니다. 경북 17개 대학 미충원 비율은 21.2%로, 전년 22.5%보다 소폭 줄었습니다. 당초 수시에서 246명을 모집할 계획이었던 대구교육대는 27명을 선발하지 못해 미충원 비율은 11%였습니다. 

 

4. 대구 북구 태전동 화물차 공영차고지 다음달쯤 착공 예정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표류하던 대구 북구 태전동 화물차 공영 차고지 조성사업이 6년만에 본궤도에 오릅니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태전동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의 시공사를 선정한 후 다음달쯤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대구시와 북구청은 지난 2018년 태전동 43번지 일원 3만3천588제곱미터에 300억원을 들여 화물차 공영 차고지 477면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5. 2023 K리그 최고 연봉자는 대구FC 세징야 15억5천만원 

한국 프로축구 연맹이 4일 발표한 지난해 K리그 구단 선수 연봉 지출 현황에 따르면 대구FC 세징야가 15억5천만원으로 연봉 1위에 올랐습니다. 연봉은 기본급과 출전 수당, 승리 수당, 공격 포인트 수당 및 기타 옵션 등 각종 수당을 더한 실지급액이 기준입니다. 수당엔 2022시즌 K리그와 대한축구협회컵,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대한 액수가 포함됐습니다. 한편 대구FC와 포항스틸러스, 광주FC는 연봉 대비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려 이른바 '가성비 구단'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6. 대구•경북 등 초광역권 발전 시행계획 3월까지 수립 

4일 발표된 기획재정부의 '2024년 경제정책 방향'에 따르면, 대구·경북, 충청,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등 4대 초광역권과 강원·전북·제주 3대 특별자치권에 대한 초광역권 발전 시행계획이 오는 3월까지 수립됩니다. 권역별 거점 육성을 통한 지역 주도의 신규 특구가 본격 조성될 예정입니다. 대구 등 5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주거•여가시설을 복합 개발하는 도심 융합특구 사업도 시행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방 그린벨트·농지·산지에 대한 입지 규제도 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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